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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광범한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4월5일 08시21분    조회: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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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학부모 여러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따스해지는 해살속에서 ‘전염병’이라는 먹구름도 서서히 가셔질 것이다. 주당위와 주정부의 드팀없는 령도하에, 전 주 인민들의 일심협력하에 우리는 가장 어려웠던 단계를 지나왔고 이제 꽃향기 그윽한 봄날을 맞이하게 되였다.
 
학생은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군체이고 학부모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자녀에 대한 그대들의 두터운 기대, 그리고 개학에 대한 기대는 우리도 동감하는 부분이다. 주당위와 주정부는 교육분야의 방역과 학교의 개학사업에 대해 수차 연구, 포치했고 관련 부문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각지의 학교들마다 주동적으로 역할을 일으키고 각 현, 시에서 전면적으로 자체 검사와 평가를 해왔다. 주정부의 엄격한 재검수 토대에서 주인민정부는 세밀하고 신중하게 연구판단해 우리 주 고중 3학년(중등직업학교 졸업학년 포함)이 4월 7일 개학하고 기타 각 교육단계, 각 학년도 진일보로 되는 과학적인 연구판단을 거쳐 개학시간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온당하고 질서있게 교정의 정상질서를 회복해나갈 날이 멀지 않았다.
 
학생의 건강은 우리 모두가 걱정하고 학생의 평안은 우리 모두의 공동한 념원이다. 이 특별한 개학의 계절에 각지, 각 학교에서는 이미 방역방안, 물자비축, 응급훈련 등 방역사업을 전면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전방위적인 방호를 제공하고 있다. 그대들도 주동적으로 협력해 함께 학생들의 성장과 인재양성을 위한 바람막이가 되여주길 바란다.
 
저녀에게 본보기의 힘을 전달하여 량호한 위생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면서 이신작칙하며 가정성원과 학생이 일상방호를 잘하고 집에서 자주 손을 씻고 통풍을 시키며 등하교 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신신당부해 자아방비능력을 높이게 한다.
 
자녀에게 성실신용의 힘을 전달하여 성실신용이 사람됨의 근본임을 명기시키길 바란다
 
가정성원과 학생의 휴식기간 려행일지, 건강상황을 주동적으로 보고하고 매일 학교에 학생의 등교전 체온을 여실히 보고한다. 만약 학생이 확실히 격리관찰 혹은 휴식치료할 필요가 있다면 숨기지 말고 학생을 잠시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 각지, 각 학교에서 인터넷교수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전염병 혹은 신체 원인으로 락오하는 학생이 없도록 할 것이기에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자녀에게 감독의 힘을 전달하여 자률이라는 이 필수과목을 잘 배우도록 지도해주길 바란다.
 
학생의 하학후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그들의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여 불필요한 모임을 줄이고 과외양성반에 참가하지 않도록 하며 실외운동을 적당히 하여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친애하는 학부모 여러분, 교정의 나무들에 파릇파릇 새싹이 움트고 꽃들이 망울져 피여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개학의 ‘시작버튼’이 곧 눌러지면 교정은 글소리 랑랑하고 생기가 약동할 것이다. 개학려정에서 그대들의 리해와 협력, 지지가 있었기에 우리는 학생들의 든든한 길잡이로 되고 전염병과의 싸움에서도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기필코 더 아름다운 래일을 맞이할 것이다.
 
연변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전염병 예방통제 지도소조판공실
연변주교육국


2020년 4월 3일

(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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