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원수기] 성적은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이 아니다_ 최화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4월10일 06시23분    조회:29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성적은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이 아니다

 

최화길  

(녕안시조선족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평가를 학생의 학습성적을 유일한 것으로 보는 것은 우선 우리 나라의 교육방침에 배제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교육방침에 명확히 지적되다 싶이 “교육받는 자들로 하여 금 덕, 지, 체, 미, 로 등 모든 방면에서 전면 발전하여야 한 다.” 이는 원칙적인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학생들의 주요과업이 학습인 것만은 틀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학습 하나로 학생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한다는 것은 결코 취할바가 아니다.


     성장기에 처한 학생들이고 보면 인성교양이 학습이상으로 중요한 지위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인간으로 성장하는 단계에서 학교교육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인간양성이 학교교육의 지침이 되여야 함은 의심할 바가 아니다.

 

 

 


     성장기를 감안할 때 학생이 학교에서 학습하는 시기는 신체의 발육도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환절이다. 그만큼 우리가 학생을 대하는 태도는 응당 다각적이여야 한다. 일면적인 평가는 어디까지나 한방면을 말할 뿐 전면이 안된다는 견해다.


     또한 학습성적을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교육은 결코 기형적인 기로에서 헤여나오기 어렵게 된다. 


     첫째: 학습성적이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된다면 알게 모르게 학생들에게 학습유일로 이끌어가게 되며 그들의 심신건강에 해를 끼치게 된다. 오직 학습만 잘하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해도 된다는 의식을 심어주게 되여 결코 그들의 성장에 익보다 해가 더 많을 것이다.

 

 

 


     둘째: 학습성적이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된다면 학생들의 심령에 성품교육이 설자리가 없게 된다. 학습성적이 좋 은 학생에게 모든 영예와 칭찬이 떨어진다면 모름지기 학생들을 이끌고 학습이라는 외골목에 들어서게 되여 오직 학습 그리고 성적유일이라는 사상이 심어져 응당 갖춰야 할 례의나 인성까지 말아먹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모두어 말하면 학습성적이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된다면 우리 나라의 교육방침에 배제될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사회생활에도 적응이 어려운 기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의 교육은 절대 편향적인 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학부모들 걱정이 쌓여간다 — 시력, 학습효률, 인터넷만성중독…       236:574     특별한 새 학기가 시작된지 3주가 지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현재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원이나 학생 모두가 노트북, 핸드폰 등 전자제품과 여러가지 어플로 실시간강의 혹은 ...
  • 2020-03-17
  • 교육부에서는 일전 중소학교 신종 코로나 페염 예방통제 안내를 발표했다.  ① 아침 검사제도를 엄격히 시달하고 담임교원도 이에 참가한다.  ②시간대를 나눠 등교하고 외래인원이 학교에 진입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한다.  ③시간대를 나눠 식사를 하고 분산하여 식사를 하며 음식을 배달함으로써 모여서 ...
  • 2020-03-16
  • 글짓기에서의 세가지 방식        1     근면하여야 한다       글짓기를 잘하려면 부지런히 련습하여야 한다. 글짓기는 많이 써보아야 하는 것이기에 선생님들은 작문과 일기를 부지런히 쓰게 한다. 한주일에 한편씩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될 수 있는...
  • 2020-03-16
  •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3)   김명숙  (룡정시북안소학교)     3       새해 벽두의 종소리가 울렸다.     그 무렵에 은사님을 배웅하는 내 서투른 글발도 드디여 마침표를 찍었다.      바람에 부대낀 고향집을 매흙질로 복구하...
  • 2020-03-13
  • 작문과 성실성    리 성           송조시기 범중엄이라는 유명한 문학가가 있었다. 어느 한번 그는 만두를 100개 만들어라고 하였다. 만두를 100개 만들어오자 그는 먼저 하나를 먹은 다음 집의 하녀에게 주면서 “이 만두 100개를 네가 먼저 보관하여두거라. 내가 일이 있...
  • 2020-03-13
  • 특별한 국기게양식 장지현   (연길시건공소학교) 지도교원: 김춘녀        “딴따라딴따 딴따라딴따 딴딴딴따…”     집합을 알리는 씩씩한 음악소리가 울리자 나는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엄마가 정성들여 다려놓은 붉은넥타이를 곱게 매고 거실 가운데 달...
  • 2020-03-09
  •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2) 김명숙  룡정시북안소학교   2       젊은 시절에 그렇게 첫밗을 겪고나니 평생 아픔으로 이어가야 할 교사의 직업은 내 마음에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느껴졌고 때론 심한 자비심에 젖어들면서 갈림길에 서 헤매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심한 흔들림을 이겨내...
  • 2020-03-06
  • 사랑은 나누면 커진다  강지수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지도교원: 김춘려       추운 겨울이 되자 우리 반에서는 결손가정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양말과 사탕이 들어있는 선물주머니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만들기로...
  • 2020-03-06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