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러무역 교두보에서 울려오는 민족교육의 메아리 동녕시조선족중학교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7일 12시46분    조회:10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화국 창건과 함께 한 조선족중학교

  북방의 강남으로 불리우는 동녕시, 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와 불과 150킬로미터 떨어진 이곳은 중러 무역의 교두보로 불린다. 아울러 한때 만여명이 집거했던 동녕시는 우리 민족의 집산지이기도 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전장이었던 이곳은 백의민족의 항일투쟁 숨결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유구한 역사와 맥을 같이한 이곳에서는 오늘도 우리 백의 민족의 랑랑한 글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이 살아야 민족이 생존하고 발전한다는 동녕시조선족중학교 박호석교장은 학교에 대한 역사, 현주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사생 모두의 노력으로 끈끈한 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박호석/현임 교장

  동조중의 전신은 1949년 3월 9일, 동녕현 민족 인재양성을 취지로 하는 삼차구 소학교부속 초중반이 설치되면서 부터 시작됐다.

  1958년 ‘동녕현조선족중학교’로 명명하고 고중생을 모집하기 시작 했다.

  2017년 7월부터 신축하기 시작, 2020년 1월에 완공 된 동녕시조선족교육중심(학생수 186명)은 부지면적이 1만5486평방메터, 건축면적이 5366평방메터로, 소학교-초중-고중 원스톱 기숙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새 캠퍼스는 표준화된 물리화학생물실험실, 록음방영실, 정보기술센터, 도서실 등 전용교실과 롱구, 배구장을 갖춘 동시에 인조잔디 축구운동장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약소군체 자강하는 키워드 마련

  시장경제의 충격으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학교규모가 충격받는 상황이지만 학교에서는 학교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소반화 고효률과당모식을>을 도입, 층차별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활에서의 자립, 학습에서의 자주적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춰 덕,지,체 전면 발전의 교육을 꾀하고 있다.

  대학입시는 한 학교의 능력을 가늠하는 지렛대이기도 하다. 아주 약소한 학생래원으로 고효률의 성과를 올리기도 한다는 동조중은 근 몇년간 절강대학, 중앙재경대학, 대외무역경제대학, 무한대학 길림대학 등 중점대학에 보내는 푸르른 꿈을 실현하기도 했다.

  특기교육 등 전통바통 살려 매진

  한편 특기교육의 일환으로 본교의 전통우세인 스포츠영역에 초점을 박아 학생들의 특장발굴에 나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2018년 흑룡강성의 체육축구항목 기점학교로 비준되었고 그해 7월, 흑룡강성 교정축구 4급리그결승전 초중조 2 등을, 2018-2019년 전국 청소년축구 겨울캠프 (흑룡강역) 및 흑룡강성 청소년 빙설축구리그 결승전에서 2 등이라는 영예를 따냈다. 그중 1명 학생이 국가체육 1 급선수, 다른 1명은 국가체육 2 급운동선수 증서를 획득했다.
 

동녕시조선족중학교도 기타 조선족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학생래원이 부족하고 조선족교원이 부족하는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지만 동녕시의 민족교육의 요람을 끝까지 지키가려는 일심으로 오늘도 열심히 민족교육진지를 굳게 지켜가고있다.

  새로운 청사에서 새롭게 출발

  새 교수청사로 이사한후 교원(校园)민족문화시설을 포함한 학교기초시설이 완벽하지 못한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학교지도부에서는 여러 관계부분으로 부터 대책과 지지를 도모하는 동시에 학교의 교육교학질을 더 한층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호석교장은 “현재 조선족학교운영에서 자금, 학생래원부족, 조선족교원의 부족 등 많은 고난들에 봉착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더 훌륭한 학습조건과 생활환경 마련 일환으로 여러 도경을 통해 조선족교원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과 교수질을 질을 더 한층 제고하여 학교로 하여금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주고 학생들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조선족학교로 발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흑룡강신문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다섯 살 연아 엄마 다윤씨의 고민  “평소에는 조잘조잘 말을 잘하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말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바로 저희 딸 연아가 그렇답니다. 연아는 올해 처음 어린이집에 다니게 됐어요. 밝은 아이라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저의 기대와 달리 ...
  • 2019-06-13
  • 특별한 우리 가족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2반 방신혜 지도교원:천춘해       나에게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오늘 나는 재미나는 우리 가족을 소개하련다.     첫번째는 우리 집에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새없이 잔소리를 하는 ‘잔소리왕’ 울 엄마이다. “신...
  • 2019-06-12
  •     칭찬은 성장의 비타민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국하)     오늘도 온 하루 반의 19명 애들과 '혁명'했더니 녹초가 된다. 아무리 싱싱해도 한창 뾰족뾰족 움이 돋고 있는 우리 학급 애...
  • 2019-06-11
  • 六月九日,随着新疆、黑龙江等地结束最后一日的考试,2019年全国高考也将随之落下大幕。在考试结束后,高考成绩何时发布?今年各地填报志愿有啥变化?考生还有哪些信息需要了解和注意?   多地高考放榜时间公布 根据公开报道,截至8日晚间,北京、河北、山东、四川等10余个省份已经公布了高考成绩查询的时间,多数省份...
  • 2019-06-10
  • 중학생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들과 말씨름을 벌이며 사는 듯합니다. 설득되지 않는 아이에게 지친 부모는 “사춘기라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아이는 제 방문을 굳게 닫고 부모와의 분리를 선택하게 됩니다. ‘사춘기’는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의 정서...
  • 2019-06-10
  • 6월7일 오전, 2019년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연변주에서는 도합 8468명의 수험생들이 대학입시에 참가하였다. 연변1중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연변주 대학입시 등록인수는 8468명으로 지난해보다 46명 줄어들었다. 그중 문과류 수험생이 3567명이고 리공과류 수험생이 49...
  • 2019-06-07
  • 2019년 제6회 두만강국제청소년 시화전      연변작가협회,    도문시 두만강문화관광자원개발유한회사,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지회에서 운영하는 제6회 두만강 국제 청소년 시화전은 칠전팔기모임 후원으로 올해 7월 25일 두만강축제 중 하나의 중요한 행...
  • 2019-06-07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