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정음우리말학교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페염 빨리 통제되기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24일 16시55분    조회:12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페염의 충격으로 공익성 민족교육기구가 아주 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창시자이고 교장인 정신철을 모셨다. 

 

민족언어교육하게 된 계기 

 



정신철교장:
 개혁개방과 도시화과정은 조선족인구의 급속한 이동을 초래하였고 수많은 조선족들이 동북집거지역을 떠나 산해관이남 도시지역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민족인구분포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해관이남지역은 민족전통집거지와 달리 민족교육적 기반이 약한 곳으로 민족문화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일 큰 문제가 조선족학교 또는 조선말배움터가 없어서 후세들에게 민족언어와 민족문화교육을 진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민족교육을 위한 민족교육기구설립을 갈망하였으며 우리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여 우리말과 우리문화교육을 진행하는 민족교육기구로 정음우리말학교을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말을 가르치면서

민족심을 키워주고 싶다

 

정신철교장: 언어와 문자는 우리민족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말이 있어야 민족의 얼을 지킬수 있고 우리문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이 과정을 통해서 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민족심을 가르치는것이 우리말 우리글을 배우는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페염으로 인해

피해많이 받았다.

 

정신철교장: 정식학교도 피해많이 받았겠지만 저희같은 주말학교가 더 많은 피해를 받을수밖에 없는것은  원래 많지 못했던 수업을 더 줄어들면 학습효과는 더 좋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언어라는것은 계속 말하고 써야 되는데 원래 생소했던 우리말을 오래동안 쓰지 않으면 더 서툴어질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페염에

대해 취한 조치

 

정신철교장: 수업면에서는 오프라인수업을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고 해마다 조직했는 산보놀이,  몇년전부터 시작했던 고향탐방활동, 한국탐방활동, 조선탐방활동,  상장 수여식등 활동도 중지상태입니다. 

 

 

온라인 수업보다 오프라인 수업이

민족교육에 있어서 더 유리하다

 

정신철교장: 정식학교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 학생들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 눈, 허리, 척추에 불리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같이 앉아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우리말을 배우는것이 더 분위기있고 학습효률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할수 없이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족교육을 하면서

성취감을 얻은 동시에 많이 아쉽다.

 

정신철교장: 우리가 학교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조선족아이들에게 조선족이라는 민족심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으니 성취감을 얻은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지 못한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민족교육에 참여하여 우리민족의 문화를 계속 유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민족교육의 앞길

조선족 사회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정신철교장: 지금 산해관이남부터 체계적인 조선족민족교육이 잘된곳이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여기서 태여난 조선족 아이들은 민족문화를 접할기회가 많이 없기때문에 조선족사회의 많은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민족교육에 있어서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학교는 어느한 단체가 꾸리는것이 아닙니다. 해당 지역의 조선족사회가 전체적으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둘째,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그 지역의 민족문화권을 형성해야 합니다. 여러 단체와 민족의 문화권을 형성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계정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대학입시과정에 일부 특수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수험생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가? 북경교육시험원 대학입시모집판공실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신분증을 잃어버렸거나 가져오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가? 신분증은 수험생들의 시험참가 필요증건이다. 만약 시험을 앞두고 부주의로 잃어버렸다면 수험생들...
  • 2021-06-08
  •   2021년 일반대학 학생모집 전국통일시험(이하 대학입시)이 7일부터 펼쳐졌다. 올해 대학입시에는 전국적으로 1,078만명의 수험생들이 참가했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이하 장춘조중) 문앞,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자식들이 원하는 대학에 ‘철썩’ 붙기를 바라는 학부모와 교원들의 응원 그리고 시험장의 철...
  • 2021-06-07
  •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제19기 개강식이 지난 2일 오후 연변대학에서 펼쳐졌다. 연변대학 관련 부문 책임자 대표들과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단 성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및 제19기 신입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시작을 열었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은 원 연변...
  • 2021-06-03
  • 5월 26일, 교육부 판공청은 통지를 하달해 첫번째 미래기술학원명단을 공포했는데 12개 대학이 입선되였다. 이번 학원건설 대학교는 모두 일류대학건설 학교로서 각각 북경대학, 청화대학, 북경항공항천대학, 천진대학, 동북대학, 할빈공업대학, 상해교통대학, 동남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화중과학기술대학, 화남리공대학...
  • 2021-05-28
  • 6.1절 마법은 통했다. 며칠앞으로 다가온 6.1절을 맞아 펼쳐지는 운동대회인데, 전날까지만 해도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행사 당일 아침 말끔히 가셔지면서 아이들에게 축복같은 날씨를 선물했다. 27일, 자체로 책걸상을 나르고 선생님을 도와 가벼운 일손을 거드는 룡정시제1유치원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기쁨과 설레...
  • 2021-05-28
  •   2021년 전국 대학입시가 2주도 남지 않았다. 한가지 특수한 ‘선택지(选择题)’가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거리로 되였다.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지는 많은 사람들의 미래 직업발전과 인생계획에 영향을 미친다. —높이서기: 국가전략과 사회경제발전 수요 분석해야 인공지능, 스마트제조공학,...
  • 2021-05-27
  • 24일 주교육국에 따르면 6월 7일부터 이틀간 치르게 되는 올해의 대학입시에 우리 주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296명이 줄어든 7889명의 수험생이 참가한다.   대학입시를 위해 우리 주에서는 8개 시험지역 13개 시험장소, 256개의 시험장을 배치하고 또 42개의 격리 시험장, 8개의 예비용 시험장소, 8개의 예비용 격리 ...
  • 2021-05-26
  • 19일,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과 주교육국의 공동 명의로 발표한‘2021년 연변주 교육분야 긴급수요 인재 공개초빙에 관한 공고’에 따르면 전 주에서 111명의 교원을 공개초빙한다. 우리 주 교육사업발전의 발걸음을 다그치고 조선족학교 교원대오의 구조를 최적화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공개초빙시험은 지역별...
  • 2021-05-20
  • [토론마당-우리 아이 어느 학교로]    중국사회과학원 정신철 연구원        1 개혁개방의 물결과 더불어 중국 조선족 관내이주 물결이 급물살을 타면서 수십만명이 이주한 걸로 알고 있다. 이러한 력사적 배경에서 관내이주 조선족들을 위한 우리 말 교육의 력사발전과정을 회고한다면?  ...
  • 2021-05-20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