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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정음우리말학교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페염 빨리 통제되기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24일 16시55분    조회: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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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페염의 충격으로 공익성 민족교육기구가 아주 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창시자이고 교장인 정신철을 모셨다. 

 

민족언어교육하게 된 계기 

 



정신철교장:
 개혁개방과 도시화과정은 조선족인구의 급속한 이동을 초래하였고 수많은 조선족들이 동북집거지역을 떠나 산해관이남 도시지역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민족인구분포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해관이남지역은 민족전통집거지와 달리 민족교육적 기반이 약한 곳으로 민족문화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일 큰 문제가 조선족학교 또는 조선말배움터가 없어서 후세들에게 민족언어와 민족문화교육을 진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민족교육을 위한 민족교육기구설립을 갈망하였으며 우리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여 우리말과 우리문화교육을 진행하는 민족교육기구로 정음우리말학교을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말을 가르치면서

민족심을 키워주고 싶다

 

정신철교장: 언어와 문자는 우리민족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말이 있어야 민족의 얼을 지킬수 있고 우리문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이 과정을 통해서 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민족심을 가르치는것이 우리말 우리글을 배우는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페염으로 인해

피해많이 받았다.

 

정신철교장: 정식학교도 피해많이 받았겠지만 저희같은 주말학교가 더 많은 피해를 받을수밖에 없는것은  원래 많지 못했던 수업을 더 줄어들면 학습효과는 더 좋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언어라는것은 계속 말하고 써야 되는데 원래 생소했던 우리말을 오래동안 쓰지 않으면 더 서툴어질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페염에

대해 취한 조치

 

정신철교장: 수업면에서는 오프라인수업을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고 해마다 조직했는 산보놀이,  몇년전부터 시작했던 고향탐방활동, 한국탐방활동, 조선탐방활동,  상장 수여식등 활동도 중지상태입니다. 

 

 

온라인 수업보다 오프라인 수업이

민족교육에 있어서 더 유리하다

 

정신철교장: 정식학교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 학생들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 눈, 허리, 척추에 불리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같이 앉아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우리말을 배우는것이 더 분위기있고 학습효률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할수 없이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족교육을 하면서

성취감을 얻은 동시에 많이 아쉽다.

 

정신철교장: 우리가 학교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조선족아이들에게 조선족이라는 민족심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으니 성취감을 얻은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지 못한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민족교육에 참여하여 우리민족의 문화를 계속 유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민족교육의 앞길

조선족 사회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정신철교장: 지금 산해관이남부터 체계적인 조선족민족교육이 잘된곳이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여기서 태여난 조선족 아이들은 민족문화를 접할기회가 많이 없기때문에 조선족사회의 많은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민족교육에 있어서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학교는 어느한 단체가 꾸리는것이 아닙니다. 해당 지역의 조선족사회가 전체적으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둘째,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그 지역의 민족문화권을 형성해야 합니다. 여러 단체와 민족의 문화권을 형성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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