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 총서기는 가정교육을 중시할 데 관한 일련의 중요론술을 발표하고 가정을 중시하고 가정교육을 중시하며 가정기풍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가정교육 실천 사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화룡시는 심층적인 연구와 실속 있는 조치, 과학적인 실천으로 가정교육에 관한 우수한 경험들을 쌓아 본보기 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있다.
일전 펼쳐진 전 주 ‘전국 규범화 학부모학교 실천활동 시범구’ 경험교류회를 통해 화룡시의 학부모학교 운영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룡시교육국 국장 조덕산에 따르면 화룡시는 2021년 3월 전 주 제1진 ‘전국 규범화 학부모학교 실천활동 시험구’로 선정되고 나서 신속히 가정교육지도봉사중심을 설립하고 ‘전국 규범화 학부모학교 실천활동 시험구’ 가동의식을 개최해 전 시 34개 중소학교(유치원)가 전부 학부모학교 창건사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화룡시는 우선 ‘학부모 학교 교원 전면양성, 엄격한 심사평가 123’ 교육모식을 내오고 학부모학교 교원대오 양성에 진력했다. 이 시는 전체 중소학교(유치원) 담임교원들이 가정교육 기초지식 전문양성반에 참여해 0세-18세 부동한 년령단계 아이들의 성장법칙 및 가정교육 책략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하여 가정교육 지도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고 학교마다 2~3명의 언어표달 능력이 강하고 학부모학교 사업을 과감히 책임지려는 골간 교원과 덕육 부교장들이 ‘사례분석 전문강습’에 참여하도록 하여 관련 교수안 작성, 학부모 수업 방법에 대해 터득하도록 했다. 또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한 종자교원(种子教师)들을 대상으로 3차례의 엄격한 심사평가를 거쳐 6명의 중심교연조 성원을 선발하고 그들이 전 시의 학부모학교 교연활동 및 지도사업을 책임지도록 하였으며 21명의 성원들로 구성된 학부모학교 강사단을 조직해 그들이 각 학교의 가정교육 제반 사업을 책임지도록 했다.
화룡시 학부모학교 중심교연조 조장 조등달은 “우리는 변강 소수민족 지역에 결손가정 아동이 많고 학부모들이 가정교육에 관한 인식이 부족한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였으며 조사연구, 방문, 좌담회 등 방식을 통해 교육분야 및 사회 각계의 의견과 건의를 광범위하게 청취하고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연구,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중심교연조는 또 학부모 수업에 앞서 통일적으로 수업 주제를 제정하고 중심교연조에서 강사단의 교수안을, 강사단에서 각 학교 담임교원들의 교수안을 심사하며 합격되지 못한 부분을 지도하도록 함으로써 매번 수업이 모두 정품수업으로 되도록 확보했다. 또한 각 담임교원들이 관련 강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동적으로 관련 지식을 학습하며 과학적으로 교수안을 작성하고 정기적으로 중심교연조에서 정한 주제와 내용을 둘러싸고 학부모 수업을 전개하도록 인도했다.
화룡시문화소학교 4학년 3반 담임교원 하려나는 “처음 학부모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가정교육이 과연 효과가 있을가? 그 시간에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나?’라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담임교원 강습에 참여하면서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끼게 되였고 학부모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과의 교류가 밀접해졌으며 매 학생에 대해 더욱 깊게 료해할 수 있었다. 매 학생들의 특점을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또 학생들의 자신감이 제고되고 매사에 적극성을 발휘하는 모습도 보아낼 수 있다. 이는 학부모 수업, 학부모들의 정확한 가정교육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수업은 ‘상시적으로 전개하고 질서 있게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학부모학교 전문 교재를 둘러싸고 펼쳐진다. 중심교연조에서 매주 일요일 다음주 수업 내용을 강사단에 전달하고 강사단에서 구체적인 수업 내용을 정리한 뒤 각 학교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담임교원들은 위챗그룹을 통해 관련 내용을 강의하고 수업마다 한명의 학부모를 지정해 주요 내용을 열독하도록 하며 기타 학부모들은 수업 주제를 둘러싸고 각자의 느낀점, 의문점, 경험들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화룡시제2실험소학교 관원문 학생의 어머니는 “예전에는 가정교육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매주 펼쳐지는 학부모 교류회를 통해 많은 유용한 지식들을 학습하고 있다. 생동한 사례분석 수업을 듣다보면 마치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아 더욱더 마음에 와닿고 또 학부모들끼리 문제를 교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일층 공고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아이를 존중하고 어떻게 아이에게 자기 조절 방법을 가르쳐주며 어떻게 부모로서의 종합소양을 제고할 것인가 하는 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부모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