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우리 나라는 선후하여 직업교육개혁방안, ‘현대 직업교육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할 데 관한 의견’, 새로운 직업교육법 등을 발표하면서 직업교육의 개혁과 발전에 전례없이 큰 동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력사적 배경 아래, 연변직업기술학원은 국가의 인재 수요 구조에 초점을 두고 경제, 사회 발전과 산업의 전환승격을 위해 튼튼한 인재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일전, 연변직업기술학원을 찾아 이 학교의 전업 건설, 기업 합작, 취업 등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변직업기술학원은 현재 7개 학과, 23개 전업을 두고 있는데 전업 건설 면에서 이 학교는 우리 주의 산업 발전에 초점을 두고 ‘전업 동태 조정 기제’를 건립, 기업의 채용 기준과 일터의 요구에 따라 일부 전업의 구조와 수업 방식을 조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이 학교의 전업은 우리 주의 우세 산업과 특색 산업의 주요 일터를 기본상 포괄하고 있으며 일부 특색 전업들은 이미 ‘업종과 련계’하는 단계에서 ‘업종에 봉사’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연변직업기술학원 관광한국어학과는 협력 기업의 인재 수요 구조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목적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이 학과는 선후하여 연변호텔, 연길시관광집산중심, 연변강휘국제려행사, 백산호텔, 북경기차역, 심수공항 등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제정한 후 방안에 따라 리론, 실천, 소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변직업기술학원 관광한국어학과 졸업생 류정림(백산호텔 료식업부 경리)은 “체계적으로 익혔던 전업지식과 현장 실습을 통해 쌓았던 업무 경험들이 좋은 밑거름이 되였다. 업무에 대한 료해가 깊고 미래 발전에 대한 목표가 분명했기에 일터에 빨리 적응되고 좋은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정무역학과의 빅데이터및회계 전업은 북경동대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와 ‘현대학도제(学徒制)합작협의’를 체결하고 학생모집 및 취업 일체화 목표를 실현했다. 학교와 기업에서 함께 학생모집 방안을 제정하는데 ‘정보회계학도시범반’에 편입된 학생들은 학생과 학도 이중 신분으로 관련 지식을 학습하는 동시에 학도로서의 보수도 받게 되며 취업에 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즉 졸업이 곧 취업이 되는 셈이다.
이 학교는 또 각 업종 기업과의 합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업과 교육의 심층적인 융합을 촉진하고 학교의 교육 수준과 인재 양성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선후하여 길림화강약업, 길림천우건설집단유한회사, 연변룡천기계포장회사 등 주내의 유명한 기업들과 학교-기업 합작 협의를 체결하고 총 21개의 교외 실습훈련기지를 건설하였으며 학생들이 맞춤형 실습훈련을 거쳐 일터에 투입된 후 빠른 시간내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례를 들면 연변직업기술학원 건축공정학과는 길림화흥공사건설집단유한회사, 길림천우건설집단주식유한회사, 연변구실건설소프트외어유한회사 등 10여개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기업이 훈련기지로 제공한 공사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실천훈련을 한다. 동시에 기업의 고급 건축공정 전문가를 학교의 겸직 교원으로 초빙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재채용시 동등한 조건하에서 연변직업기술학원의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건축공정학과 실습생 학수는 “지난해 연변문화예술중심 건설 현장에서 품질보장원 실습훈련을 마쳤다. 학습했던 관련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깊이 알게 되였고 문제를 실제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단련할 수 있었으며 유용한 경험들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취업 상황 면을 분석해보면 연변직업기술학원 졸업생들의 행방은 대체로 취업 혹은 본과대학 진학 두가지 면으로 나뉘고 소부분의 졸업생들이 군대에 가거나 창업 혹은 출국을 택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이 학교의 평균 졸업생 행방시달률은 70%에 달하는데 그중 평균 취업률이 51%, 본과 진학률이 14.2%, 기타가 5%를 차지한다. 취업을 선택한 졸업생들 가운데서 취업과 전공의 일치률은 80% 이상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연변직업기술학원은 학생모집, 교원대오건설, 1+X 자격증제도 실시, 직업양성 등 면에 꾸준한 공을 들여 고품질, 다차원, 일체화 직업기술 교육체계를 힘껏 발전시키고 있다.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