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에 열린 주 및 화룡시기계화가을걷이 현장회 |
올해 저온랭해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어거리풍작을 거둔 우리 주 농촌들에서 기계화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평강벌일대에 있는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벼재배기집니다.
알알이 염근 벼이삭들이 서늘한 가을바람을 타고 황금물결 출렁이며 풍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풍년든 논에서 올해 첫 가을걷이를 시작한 종합수확기 소리가 기분좋게 들려옵니다.
성수난 촌민들은 풍년의 희열을 만끽하면서 통통 염근 벼알을 담은 자루를 경운기에 싣고 있습니다.
광동촌 촌민 정영진입니다.
<올해 벼산량이 이왕보다 높습니다. 벼 헥타르당 산량이 8천5백킬로그람에 달해 지난해보다 헥타르당 7백5십킬로그람 더 많습니다.>
올해 광동촌 논 면적이 150여헥타르, 밭은 200헥타르를 웃돕니다.
광동촌 당지부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김순철입니다.
<지난해 경험을 봐서 올해는 일찍 가을걷이를 시작하렵니다. 올해 벼는 헥타르당산량이 평균 7천5백킬로그람,옥수수는 만킬로그람이상에 달할것으로 보입니다.벼 가을걷이는 8일좌우, 옥수수는 25일 좌우 하면 끝나게 됩니다.>
화룡시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손 가을을 시작했고 9월 29일에 열린 주 및 화룡시기계화가을걷이 현장회를 계기로 기계화가을걷이가 시작됐습니다.
화룡시 농업기술보급중심 주임 최일성입니다.
<올해 전시 논 면적은 만헥타르,밭 면적은 만2천헥타르를 웃돕니다.가을걷이는 10월말전에 전부 끝나게 되는데 대풍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목전 전주적으로 부분적인 조숙지역에서 벼가을을 시작했고 10월 5일좌우 가을걷이가 고봉에 달할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농민들이 시기를 늦추지 말고 가을걷이를 다그치길 바랐습니다.
사진/글:연변인민방송 최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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