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기후영향으로 연변의 모내기와 씨붙임이 열흘좌우 늦어졌다. 하지만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강우가 많아 농작물생장에 유리했다. 특히 가을철에 강수가 적고 기온이 높아 농작물 성숙을 촉진했고 또 기술부문에서 기술봉사를 강화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
연변주 농업기술보급소 소장 최동성은 "봄에 농민들이 짧은 시간내에 모내기와 씨붙임을 끝냈기에 전 주 출아률이 95% 이상을 보장했고 또 해당 부문에서는 저온랭해에 견딜수 있는 종자품종을 제공하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8월에는 전 주적으로 성숙을 촉진시키는 엽신비료도 제공하는 등 조치를 댔다"고 한다.
평강벌에 위치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촌민 당문은 올해 합작사의 논 20여헥타르되는 논을 도급맡고 '길경81호' 벼를 심었는데 헥타르당 소출이 7500킬로그람을 넘겼다고 한다.
경작지 180여헥타르로 전문농장을 운영하는 훈춘시 반석진 호룡촌 리송철도 "올봄 모내기와 씨붙임이 늦어져 근심했지만 후기 날씨가 좋아 농작물생장에 필요한 적산온도에 도달됐다. 벼 헥타르당 7500킬로그람 이상은 문제없고 옥수수도 소출이 높다"며 싱글벙글한다.
벼뿐만아니라 올해 기타 농작물도 풍작이다. 화룡시농업기술보급소 소장 최일성은 "전 시 벼 헥타르당 산량이 7500킬로그람 내지 8000킬로그람, 옥수수는 8500킬로그람 이상에 달해 올해 전 시 알곡총산량이 원래 예측한 10만톤을 초과할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