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허만철기술사 쌍엽풍력발전기로 중국시장 노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2일 09시30분    조회:54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심양에서 열린 “동북3성 특허기술상담회”에서 한국 허만철기술풍력발전연구소에서 내놓은 쌍엽풍력발전기는 모양부터 참가자들의 눈길을 확 끌었다.

5,000KW 풍력기를 100분의 1로 축소시켜 만들었다는 쌍엽풍력기모형은 프로펠라가 한쪽에 있는 여느 풍력기들과 달리 앞과 뒤에 각각 설치되여있었으며 현장에 있는 선풍기바람에 의해 상호 반대로 천천히 회전하며 전력을 생산할수 있었다. 관리원이 선풍기를 옆으로 몇발자국 옮기자 쌍엽풍력발전기의 프로펠라부분이 신기하게 자동으로 선풍기쪽으로 머리를 돌리면서 바람을 찾았다. 게다가 둔중한 무게와는 달리 무소음, 무진동이라는 점이 참관자들과 매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양시정부의 초청으로 중국상담회에 참가해 이 쌍엽풍력발전기를 처음 선보였다는 한국 허만철기술사는 이 쌍엽풍력발전기를 40여년동안 고안하고 연구해온것이라고 했다. 1973년 독일에 연수를 갔었는데 그해 12월에 제1차 세계유류파동이 있었다. 한국은 지하자원이 부족하여 모든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전력문제가 심각했다. 허만철기술사는 자신이 기계를 전공했고 거기에서도 특히 동력전달장치를 전문적으로 했기에 증속기에 프로펠라를 붙여 풍력발전기를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그때로부터 동력발전기의 발명을 일생의 목표로 삼았고 장장 40여년을 하루와 같이 이 연구사업에 몰두하였다.

그런 보람으로 1992년 한국 최초로 풍력발전기특허를 획득했고 1993년에는 미국의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그리고 2010년 8월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쌍엽풍력발전기의 발명특허를 취득하고 중국의 발명특허도 이미 취득했다고 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허만철기술사는 현장에서 직접 쌍엽풍력기의 기능을 기술연구자답게 자상하게 설명하였는데 기자와 같은 풍력발전기에 대해 전혀 문외한도 어느정도 알아들을수 있었다. 워낙 제품모형을 자신의 자식처럼 대하듯 하는 그는 다른 사람들이 모형을 손상줄가봐 각별히 신경을 쓰기도 했다. 그는 쌍엽풍력발전기의 장점을 아래 8가지로 소개했다. (1) 동일 크기의 싱글형 풍력발전기에 비해 2배의 전력을 생산한다. (2) 싱글형의 풍력발전기는 TOWER 뒤쪽으로 와류로 인해 문제가 심각하나 이 쌍엽풍력발전기는 완전 해소되여 와류에 의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는다. (3) 풍력발전기내부의 각 주요설비가 TOWER내에 설치되므로 매우 안정적이다. (4) 송전설비인 Transformer(변압기)는 지상가까이에 있어 점검이 아주 중요하다. (5) 풍향이 변할시 풍력기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돌리며 바람을 찾아 움직인다. (6) 3MW, 5MW, 7.5MW, 10MW 등 4가지 기종이 있다. (7) 소음, 진동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8) 대용량이며 프로펠라의 회전이 느려 새 종류가 부딪치는 일이 없다.

중국시장개척에 대한 그의 자신심은 컸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전력을 소모할것인데 이에 비해 전력생산량이 력부족이다. 현재 가동중인 풍력발전기가운데 정지상태에 있는것이 적잖고 관련 기술이 없어 돌리지 못하고있다. 새 기계를 설치하는데는 돈이 엄청나게 들기에 먼저 정지상태인 풍력발전기를 자신의 독보적 기술로 돌아가게끔 하여 중국인들한테 인정을 받고 점차 기술을 전파하고싶다. 또 그렇게 되면 자신이 기술을 전수할수 있도록 중국내 대학교에 전업을 개설하여 이 부문의 기술자들을 양성하고싶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허만철기술사는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져 환경문제와 자원고갈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실정에서 쌍엽풍력발전기와 같이 첨단기술과 친환경의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에네르기수요를 만족시키는 방법이 하루빨리 세계에 전파되고 보급되였으면 한다고 했다.


료녕신문 정봉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7
  • 조선족이 운영하는 무순시 한미원미용원 정식오픈 6월14일 오전, 료녕성 무순시 순성구 한미원미용원 (抚顺市顺城区韩美媛美容院)이 정식으로 오픈하였다. 이는 무순시에 처음으로 되는 한국미용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주관하는 선진적인 한국기술의 전업미용원이다. 무순시조선족 기업가 안영근씨가 투자하여 세운 무...
  • 2014-06-16
  • 기성복천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치렬한 패션세계에서 맞춤복만을 고집하면서 21년 외골길을 걸어온 코리아패션(考丽亚服装)은 요즘같은 불황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불황에서도 살아남을수 있었던 비결에 대하여 손향 대표는 겸손하게 말한다. "20년 세월을 함께 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덕분이였지요. 또한&nbs...
  • 2014-06-11
  •         고려원 설립 5주기 행사 연길에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영업으로 번돈을 사회에 반드시 반환하겠습니다”라고 고려원주점유한회사 림룡춘 사장이 10일에 있은 고려원 설립 5주기 기념 행사에서 밝혔다.   이날 기념 행사에 박웅걸...
  • 2014-06-11
  • 아크로케어, 중국 시장 진출 초읽기 ㈜뷰티엔아카데미(대표 정호재)는 지난 6월 6일 북경 심청수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시장 판매의 결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    북경 심청수의 대표는 중국 연변출신 사업가인 임금화 사장이다. 1988년 연변사범대학 졸업 후 여행 및 광물자원 수출입사업 등...
  • 2014-06-10
  •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었다. 꿈이었다. 지난해 7월, 10년 간 일하던 직장에 사표를 냈다. 그리고는 가게를 열었다. 이름은 정:주. 한창영 씨의 한적한 골목길 카페  ‘정:주’ 어릴 적 어머니는 부엌을 ‘정주간’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어머니가 쓰는 말이었는데, 묘하게도 함경...
  • 2014-05-02
  • 리청산리사장(왼쪽 세번째)이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로훈관장에게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우리 민족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항상 아낌없는 나눔을 이어오던 조선족기업가 리청산리사장이 29일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또 한번 지역사회의 박수를 받았다. 이 성금은 금년 통화 지역 조선...
  • 2014-05-02
  • 한춘향사장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할인점 오픈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꾸린지 10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업체 성장에만 매달렸다면 이제는 베풀며 살 때라 생각합니다.” 지난 3월 22일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한춘향사장은 연길시공안국 맞은편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
  • 2014-04-16
  • 연길의 대표적인 음식업체인 코스모(우의식당)가 서울 한복판에 "류수촌 연길냉면"옥을 오픈했다. 4월 10일,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원사인 연길 코스모와 한국(주)맛있는 놀이터외식사업부가 손잡고 합작한 "류수촌 연길냉면"옥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오픈했다.  연변조선족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좌),(주)맛있...
  • 2014-04-13
  • 아시아나항공 연길지점(지점장 송준혁)이 3.8부녀절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연길지점은 지난 2월19일 3월8일부터 15일까지 연길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편에 대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1994년 3월 8일 이전에 출생한 만 20세 이상 부녀들을 대상하여...
  • 2014-03-03
  • 양고기산적으로 창업해 우리 주 음식업종의 거목으로 부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기자가 연길풍무음식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주 인대대표인 윤룡철을 취재했습니다. 올해 46세인 윤룡철은 1991년, 1000원을 들여 30평방메터 세집에서 양고기산적으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건강, 위생, 종업원관리와 제품연구개발을 발전리념으...
  • 2014-02-26
‹처음  이전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