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장용남새 가격 껑충...그 빌미 알고보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4일 09시57분    조회:63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연길시민들의 주요 김장남새인 배추, 무우, 고추, 대파 등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올랐다.

20일 이른 아침, 만원도매시장은  섭씨 령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가을남새저장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시장안의 한 비닐하우스 남새재배, 판매호는 겨울내 먹을 남새를 저장하던 주내 주민들의 남새저장관념이 몇년전부터 변화를 가져오고있지만 여전히 김장용, 장아찌용 남새와 저장이 쉬운 감자 등 남새를 다량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양배추, 고추, 감자, 파, 마늘 등의 시장가격은 킬로그람당 2~6.5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 60% 올랐다. 줄곧 남새가격변동을 주시해왔다는 한 40대 녀성소비자는 지난해 킬로그람당 2원을 좀 넘겼던 감자가 올해는 3여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적으로 30~40%가량 증가해 가게부에 결코 무시할수 없는 부담이라면서 더 가격이 오를것에 대비해 감자를 다량구매할 타산이라고 했다.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주내 총남새재배면적은 1만헥타르, 생산총량은 30만톤가량으로 여름과 가을의 계절남새는 기본상 자급자족할수 있으나 봄, 겨울 남새중 외지남새 점유률은 60~70%에 달한다. 관련 부문에 의하면 당지 남새량이 공급 및 소비 수요에 한참 미치지 못함에도 주내 남새저장움의 턱없이 부족으로 남새재배호들은 선뜻 재배면적을 증가하지 못하고있다. 이외 최근 농약, 비료, 인건비, 운비 상승 요소와 도매, 소매 류통고리가 더 늘면서 남새가격의 증가폭이 클수밖에 없다는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겨냥해 우리 주에서는 최근 몇년안 국가보조금 1500여만원을 쟁취하여 1.5만톤 수용규모의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저장움을 새로 건설하고 남새재배호들이 자체로 저장움을 짓는것을 격려하는 정책 및 자금보조를 제정했다. 이외 봄, 겨울 남새 생산, 공급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내 각 현시에 도합 18개의 비닐하우스단지를 세우는 등 대책 강구에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건비 등 남새재배원가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주기변화, 점차 사라져가는 겨울남새 저장습관과 시장구매력의 새로운 변화 등 요소로 남새재배호들이 입지가 좁아지는 현황을 개선하면서 소비자들이 “합리한 가격”요구를 만족시키려면 우선 농민의 정보경로를 증가 및 개선하여 보다 과학적이면서도 시장변화에 적응하는 계획성 재배모식으로 공급수요를 만족시켜 주내 남새산업구조를 최적화하는데 주력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언했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경위국제백화점 사업설명회 성황   중국 경위그룹이 지난달 23일 곡원동회장, 신동환총경리, 고명진 지사장 등 국내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사 설립식과 한국형 경위국제백화점(延吉经纬国际)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위국제상업프라자는 조선족 자치주 중국 연길시 핵심상권 하북에 ...
  • 2014-06-02
  • 주 기상국에서는 향후 며칠사이 우리 주는 고온날씨가 이어질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시민들은 음식위생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중시 돌려야겠습니다. 동북저기압 영향으로 지난주부터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낮고 강수가 잦았습니다. 전주 평균기온이 섭씨 령상 11도 좌우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 2014-05-30
  • 5월 27일, 할빈시정부 관계부문이 소집한 소식공개모임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성상무청과 할빈시정부가 주최하는 2014년 동북아일용품박람회가 6월 28일에 막을 올린다.한달간 지속되는 이 활동은 '중러박람회'의 중요한 활동중의 하나로 도합 3000여개의 회사가 전시에 참가하며 러시아와 한국의 참가회사들이 각자...
  • 2014-05-30
  • 세계 광천수시장의 명물로 떠오를 전망 공백이나 다름없는 중국 광천수시장을 점유하는것은 천혜의 장백산광천수자원을 갖고있는 우리 연변이 오래동안 품어온 욕망으로서 이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년간 수많은 일들을 해왔는데 오늘날 우리 연변의 장백산광천수는 아세아를 넘어 유럽으로의 수출길이 열리면서 세계 광천...
  • 2014-05-29
  • 룡정-조선회령 1일 국제관광직통차가 개통돼 우리주 변경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27일, 룡정-조선회령 일일 국제관광직통차가 정식 개통되면서 첫패로 관광객 134명이 룡정 삼합통상구를 거쳐 조선 회령으로 관광을 떠났습니다.   중조쌍방 통상구 검사를 마친 관광객들은 조선 김일성동지 부인...
  • 2014-05-28
  •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특약기자, 최성림기자 = 출국, 도시진출의 열풍속에서 모두가 고향을 등지고 떠나갈때 결연히 조상의 영웅혼이 묻혀있는 고향땅으로 돌아와 창업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영웅의 외손녀 부부가 있어 화제다. 그들이 바로 밀산시 련주산진 해방촌의 김영화(30세)와 최재혁(32세) 부부이다.   일찍 ...
  • 2014-05-28
  • 중국 당국 지난해 사전 예고했지만 적극 대응 안해..유업계 생산 효율성 부담 중국 식품 당국의 규제강화로 한국 유업계의 대중국 수출이 가로막힌 가운데 유업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 유업계는 우유 살균방법이나 유통기한 표시 등 중국 당국의 식품 규제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볼멘...
  • 2014-05-27
  • 자료사진   룡정-조선 회령 1일 관광 직통차선로가 오늘(27일) 룡정시 삼합통상구에서 첫 발차식을 갖게 된다. 회령은 "김정숙(김정일 국방위원장 생모,김정은의 할머니)"의 고향이다. 룡정시는 조선 함경북도 회령시, 온성군과 강을 사이두고있으며 독특한 관광지역우세를 갖고있다. 최근 몇년간 룡정시는 선후로 청...
  • 2014-05-27
  •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 최근,하얼빈의 명소-중국10대보행거리의 하나인 중앙대가에 옛거리빙등예술관(老街冰灯艺术馆)이 개관되어 ‘낭만의 하얼빈 겨울’을 다시 재현시켰다. 이는 태양도빙등예술관에 이어 하얼빈에서 두 번째 되는 실내 빙등전시관이다.   중앙대가와 서8도가의 교차로에 자리잡...
  • 2014-05-26
  • [중국시장 지도를 다시 그린다 ⑪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외자기업 우대 전면 폐지, 소비시장 내세워 투자유인 10년 만에 다시 찾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에 옛 모습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인 자오저우만(膠州灣)대교(사진)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개통된 자오저우만대교...
  • 2014-05-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