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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선족녀대학생 학교에 “한식료리점” 경영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6일 10시09분    조회: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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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소식 취직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재학시절에 창업에 뛰여든 조선족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심양사범대학 맑스주의학원 사상정치교육전업의 3학년 김란미학생은 지난 8월 27일 학교 학생식당 2층에 “한식료리점”을 오픈하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3년전 심양사범대학에 입학해서부터 방학간을 리용하여 가이드, 번역, 비서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경험을 쌓던중 많은 대학생들이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식을 선호하는걸 본 그는 교내 식당을 경영해보기로 맘먹었다. 그는 학교 유관부문을 찾아 교내 식당에 “한식료리점” 경영의사를 밝히고 허락을 받자 한국에 있는 부모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부모님들은 그의 결정을 찬성하는 한편 기동자금 5만원을 보내왔다. 김란미는 조사를 거쳐 한족학생들이 즐겨먹는 닭도리탕, 김밥, 소고기국, 떡볶이 등 한식료리 20여종을 선정해 간단하게 실내장식을 한다음 8월부터 교내 식당 2층에 “한식료리점”을 정식 오픈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업을 부축하기 위해 식당장소를 제공했는데 그의 “한식료리점”은 교내 식당에 꾸려진 6개 개인식당중 유일하게 대학생이 자체로 꾸린 식당이다.

예상대로 “한식료리점”은 개업 첫날부터 호황을 맞았다. 워낙 규모가 작은지라 식사시간만 되면 앉을 자리가 없어 왔다 되돌아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김란미는 대학생 3명을 더 모집해 배달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일 주문량이 100인분을 넘어서는 때도 있어 월수입도 그만하면 짭짤하다고 한다.

“요즘 명문대를 졸업해도 직장을 찾기 어려운 대학생들도 많아요. 제가 교내에 식당을 오픈한건 돈을 벌려는것보다는 대학시절부터 창업을 배우면서 풍부한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김란미학생의 말이다.

대졸후 직장을 찾아 헤매고있는 대학생들을 보면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유리한 창업기회를 제때에 포착하고 대담하게 식당을 꾸리면서 재학시절부터 사회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고있는 란미학생이 더없이 돋보인다.

료녕신문 최수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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