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명 맞아 국화, 백합, 흰장미 등 생화 판매 호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3일 07시44분    조회:33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명이 다가오면서 고인에 대한 그리움도 짙어간다. 시대발전에 따라 생화추모가 갈수록 인기를 끈다.

2일, 연길시의 여러 생화가게를 돌아본 결과 흰색 또는 노란색의 국화 및 백합과 흰장미가 화려함을 자랑하던 붉은 장미, 튤립 등 생화들 대신에 가장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해 고객들을 기다리고있었다.

연길시서시장부근의 회풍생화꽃가게에 들어서니 흰국화와 노란국화들로 빼곡이 꽂아진 꽃바구니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가게 업주 등녀사에 의하면 3월 25일전부터  곤명, 광주 등 곳으로부터 국화, 백합, 흰장미 등 생화들을  충족하게 구입해들였는데 3월말부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있다고 한다.

소천선생화가게에서는 40여세 되는 한 녀성이 한창 노란국화꽃을 고르고있었다. 청명 이틀 앞당겨 3일날에 어머님 묘지에 찾아가려는데 미리 생화를 예약하러 왔던것이다. 그는 국가적으로 문명하게 제사를 지내도록 선전하고있기에 지난해부터 생화 추모로 제사를 지내고있다고 말했다.

연길시의 여러 꽃가게 업주들에 의하면 근년에 청명, 추석때마다 국화, 백합 등 생화들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있으며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로인들도 고인에게 생화를 드리는 방식으로 애도를 표하고있다고 했다.

청명을 맞아 생화가게의 국화, 백합의 판매량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비해 지전 등 판매량은 감소되는 추세였다. 지전을 파는 업주는 청명을 맞아 비록 평소에 비해 지전 판매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했다.

1일 저녁 6시경, 연길시 철남의 작은 골목에 지전 등을 가득 실은 자동차가 세워져있었지만 오가는 사람들중 선뜻 사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생화 추모 등 문명제사가 갈수록 보급되면서 지전을 태우는 옛방식의 제사가 많이 줄어가고있는 모습이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 허예경 실습생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4년 1월 1일, 두만강삼각주에 위치한 중, 로, 조 3국 인민들이 동시에 3국 조망, 일출관람, 새해맞이기복행사를 개최해 함께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이날 새벽 4시경, 중국측은 훈춘시의 기관간부, 부대장병, 촬영애호가, 관광객 2000여명이 차에 앉아 방천 4A급풍경구인 룡호각에 가 새해맞이활동을 벌렸다. 조선측은...
  • 2014-01-03
  • 화룡시 해란강레저관광코스 볼거리 먹거리 풍성 조선족민속, 농업과학, 고발해문화 융합시켜 화룡시는 해란강레저관광문화건설을 적극 추진해 조선족민속문화,농업과학문화,고발해문화를 융합시킨 관광문화코스를 건설했다. 이 관광문화코스는 202성급도로의 량측에 위치했는데 “화룡시평강록주레저농업총체전망계획...
  • 2014-01-03
  •   2013년 마지막 밤인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연변국제호텔과 연변백산호텔은 중로 새해맞이 환락의 밤 축제행사로 분위기가 들끓었다. 오색찬연한 조명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흥겨운 중로가요에&n...
  • 2014-01-02
  • [사진제공=훈춘시인민정부] 훈춘을 통한 러시아, 북한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훈춘)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최근 훈춘(珲春)은 옌볜(延边)자치주와 지린(吉林)성에서 나아가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북아 관광교류의 선두도시로 거듭나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의 국경...
  • 2014-01-01
  • 12월 28일 한국독자기업 《청진수산》(대표 유대진,월드옥타 부회장)이 연길시정부관계자와 월드옥타 연길지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한국인상회 등 100여명 래빈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연길발전항윤제1성내에 위치한 청진무역사무실에서 오픈식을 가지였다. 청진수산의 유대진대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변연길...
  • 2014-01-01
  • 연변의 훈춘과 조선 라진시 원정리를 잇는 권하통상구에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새 다리를 신축하게 된다.   30일 장춘에서 열린 길림성경제사업회의에서 길림성 성장 바인초루는 중조 두나라 접경지역인 권하에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새 다리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권하와 조선 원정리를 잇는 이 다리는 길...
  • 2013-12-31
  •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사과배, 복분자 된장술 신제품 발표회 개최 12월 30일 오전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 위치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사장 리동춘) 1층 공개홀에서  사과배, 복분자 된장술 신제품 발표회가 성대하게 열리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박준덕비서장의 사회로 이루어진 이번 발표회...
  • 2013-12-30
  • -중공중앙 제18기 3중 전체회의 과 더불어 ■ 정신철(중국사회과학원)   1. 날로 좋아지는 농촌정책 중국력사의 몇 천년 흐름속에 토지와 농민의 관계는 제일 중요한 사회생산관계와 경제관계라고 하겠다. 중국 력대 왕조들의 성쇄흥망은 거의 다 통치자들이 토지와 농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달려 있었다. ...
  • 2013-12-30
  • 인테넷쇼핑이란 인젠 모호한 단어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고있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때 보통 사진과 설명을 보는외에 판매량, 소비자들이 온라인상가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고 결정한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인위적인 거짓조작일수도 있다는것에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수 없다. 전에 우연히 모...
  • 2013-12-29
  • 《도문을 지역대외무역중심, 수출입가공기지와 국제물류집산기지로 만든다》. 이는 도문시가 민영경제를 돌출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발전목표이다. 지난해말까지 도문시의 지역생산총액은 39억 1000만원, 2009년에 비해 56.6% 증가되고 전 사회적인 고정자산투자는 34억 8000만원을 완수해 2009년에 비해 20.9% 증가되였다....
  • 2013-1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