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입쌀 《인터넷상륙》으로 명품 만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5일 08시19분    조회:26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정부가 전자상거래업계의 거두 아리바바(阿里巴巴)와 손을 잡고 인터넷을 활용해 당지 입쌀을 명품으로 키우는 행보를 빨리고있다.

국내에서 제일 좋은 입쌀은 길림성에

북위 40도에서 45도 사이 지역은 세계에서 공인하는 벼재배에 적합한 황금지대, 길림성은 마침 북위 41도로부터 46도 사이에 위치해있다.

길림성량식국 과학기술산업처 사업일군은 우리 성 입쌀은 쌀중에서도 일품이라면서 세가지로 소개했다. 우선 품종이 우수하다. 목전 길림성에서는 원립(圆粒), 중장립(中长粒)과 장립(长粒) 세가지 품종을 재배하고있는데 그중에서도 원립미는 밥맛이 좋고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어 길림성의 대표쌀이라고 할수 있다.

다음으로 과학적재배에 중시를 돌리고있는바 최근년 우리 성에서 많은 농업합작사와 재배기업들은 록색벼와 유기벼 재배에 대한 투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있다.

어떤 재배호들은 수전에 게와 오리를 양식하는 방법으로 벼를 재배하고있는바 미질이 월등하다. 그리고 입쌀가공업체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선진설비로 량질의 입쌀을 가공해 시장에 내놓고있다.

훈춘을 비롯한 구태, 유수, 서란, 만창, 전고르, 매하구, 집안 등 8개 재배구의 입쌀은 이미 국가지리표지상표를 획득했고 연변, 매하구와 공주령, 강가점 등 4곳의 입쌀이 국가지리표지제품으로 됐다. 그리고 《해란강》, 《호우(好雨)》, 《어천(御泉)》 등 제품은 전국 유명브랜드로 선정됐다.

통계에 의하면 길림성 수전면적은 1200만무에 달하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벼는 600만톤 좌우로 일년에 약 268만톤 좌우의 입쌀이 전국 24개 성, 시 또는 해외 시장으로 나간다.

길림성 입쌀의 품질과 등급을 제고하기 위해 성정부에서는 금년부터 《건강미》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경작지의 토양검측으로부터 종자선택, 가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반 과정에 걸쳐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방침을 세웠다.

길림입쌀 왜 제값을 못 받고있는가

만약 길림성 입쌀가격이 한근에 1원씩 더 올라갈 경우 일년에 100억원 이상 더 증수하는것으로 된다. 길림성 입쌀이 품질이 뛰여남에도 불구하고 왜 거기에 어울리는 값을 제대로 못 받고있는가? 

길림성입쌀협회 전지신비서장은 그 주요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 브랜드가 제각각으로 란무하고 조직화정도가 높지 못하다. 목전 전 성에 1227개의 생산허가를 취득한 정미기업소가 있고 브랜드는 900개도 넘는다. 이렇게 분산된 구도는 우세한 시장가격을 형성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한다.

홍보에 중시를 돌리지 않는다. 청나라때 력대의 황제들이 길림성 입쌀을 어공미로 지정할 정도로 길림입쌀은 소문 높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후에도 길림입쌀은 수차나 북경에서 중요한 행사의 연회식탁에 올랐다. 그러나 홍보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원인으로 길림성 입쌀은 인지도면에서 료녕성과 흑룡강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있다.

통일브랜드와 홍보 강화로 지명도 수립

업계인사들은 이번에 길림성에서 아리바바와의 전략적합작으로 길림입쌀이 명품으로 부상하는것은 시간문제라며 큰 신심을 보였다. 지난 4월 8일 토보넷에서 《길림입쌀관》을 개설해서 38시간만에 29톤에 상당한 입쌀을 판매했는데 만약 그전의 방식대로라면 25톤을 파는데 1주일이 걸린다.

2013년 12월 30일 길림성입쌀협회는 길림성입쌀유한회사를 설립하고 《3위 1체》의 조직체계를 형성함으로써 길림성의 입쌀자원을 리용해 명품입쌀을 육성하는 일보를 내디뎠다.

소개한데 따르면 목전 길림성입쌀유한회사가 온라인쇼핑몰 토우보에 공급할수 있는 능력은 17만톤이다. 앞으로 이 회사에서는 《협회+합작사+회사》의 형식으로 공급능력을 일층 확대해나가게 된다.

동시에 량식, 품질감독 등 부문과 협동해 통일적인 품질기준을 제정하고 통일포장과 통일브랜드 《길림으뜸입쌀(吉林好大米)》을 사용한다. 그리고 토우보넷의 막강한 판매우세와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길림입쌀의 지명도를 높여나가고 길림성 여러 정미기업들간의 차이를 줄인다.

온라인시장에서 아리바바와의 제휴는 길림입쌀의 명품전략에 광활한 무대를 마련해주는것으로 된다.

길림성입쌀협회 전지신비서장은 《얼마전에 토우보에서 해남도의 적치된 바나나가 3일 사이에 600톤 넘게 팔려나갔다. 이제 길림입쌀도 아리바바와의 합작으로 판매량과 가격에서 조만간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믿는다.》면서 길림입쌀의 미래에 대해 락관했다.

 
길림신문 리철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꿀벌채집에 나선 구용수, 왕미춘부부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십도구촌의 구용수(邱用修)농민가정에서는 자지방의 삼림자원에 의탁해 양봉업을 크게 벌여 치부의 길을 걷고있다. 구용수(51세), 왕미춘(51세)부부는 1986년 산동성으로부터 삼림이 밀접되고 록색식품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장백현에 이사를 온후 양봉...
  • 2014-08-27
  •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연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연별조선족자치구는 인민정부와 길림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연길시정부 등이 주관하는 동 박람회는 연변...
  • 2014-08-27
  • 계획투자총액 46.3억원  훈춘시에서는 2014년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구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할 각항 준비사업을 전면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제10차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시장을 조장으로, 각 부시장들을 부조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책임자들...
  • 2014-08-27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 “경조벼”(京租稻)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테마로 한 환인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 및 제1회경조문화절이 22일 환인만족자치현 삼도하자촌에서 개최되였다. 성내 100여명 벼재배전문인원, 성,시,현 농업부문령도등이 참가한 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에서 전문인원들은 경조벼의 재...
  • 2014-08-26
  • 제10회 '中연길·두만강 무역박람회'…국내외 300여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8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에서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최대의 국제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지린성 상무청, 지린성 무역추진위원회는 28∼30일 옌지 국제컨벤션센...
  • 2014-08-26
  •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시장이 화훼특화관광단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을 단장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칭다오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칭다오에서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관광 산업 활...
  • 2014-08-26
  •   연길 도시외곽의 소영진 신농촌에 연변에서 처음이자 성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집중건조기지가 건설돼 지난 15일에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25일 신농마을에 위치한 건조기지를 찾았다. 신농촌촌민위원회 주임이며 신농촌고추재배전문경제합작사 리사장인 장전립씨는 현재 연길시를 제외한 화...
  • 2014-08-26
  • 생강가격 동기대비 30% 상승  25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 가격이 지속적을 하락세를 보이고 육류,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당지 남새 출하량이 계속하여 늘면서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2.75원으로 전 주 대비 3.5%...
  • 2014-08-26
  •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 적극 전개 지속적인 고온 및 적은 강수량으로 우리 주 농작물생장이 영향을 받고있는 요즘  전 주가 일떠나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을 적극 전개하고있다. 22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농작물 실제 파종면적은 648만무, 그중 량식작물면적이 584만무, 경제작물면적이 64만무에 달...
  • 201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