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2분    조회:3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섯균종을 살펴보고 있는 리선석지부서기(왼쪽)와 김용경리사장. /본사기자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에서는 이 몇년간 농민전업합작사 3개를 설립하고 고향에 남아 마을을 지키는 촌민들을 조직하여 기계화벼농사,하우스시설식용균재배,록색푸른딸기 등 림과재배 등 산업들을 발전시키면서 다종경영을 다그치고 있다.

  2012년9월에 설립된 밀산시영경(永庆)식용균전업합작사는 촌에서 10여년간 촌회계사업을 해오고 있는 김용경리사장을 선두로 9호에서 총 41만원을 투자하여 검정귀버섯을 위주로 표고버섯 등 식용균을 재배하고 있다.

  기술원을 파견해 기술을 배워오고 기술원을 청해와 현지지도도 받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7만봉지의 검정귀버섯을 로천재배하였는데 균종을 외지에서 사다 쓰고 재래식방식(고체접종)으로 한데다 비가 자주 오다보니 제대로 말리지 못하여 큰수입은 올리지 못했으나 밑지지 않고 경험을 쌓게 되였으므로 만족했다.

  금년도에는 시농업위원회의 지원(11만3000원)을 받아 새로 220평방미터의 균종배양실을 갖추게 되였고 시림업국의 지원(5만원)으로 2동의 400평방미터에 달하는 식용균재배하우스를 갖추게 되였으며 할빈의 상만과학기술회사와 련계해 액체접종기술과 설비를 들여왔다.여기에 4.9만원을 투자하여 새로 무균실을 갖추고 동녕현 조선족기업인 강인철씨가 생산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보일러까지 들여오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

  무균실 액체접종기술은 생산주기를 크게 단축할수 있는바 원래는 균종배양시간이 두달가량 걸리던것이 한달로 축소, 잡균감염이 적고 균종질을 크게 높일수 있을뿐만아니라 로동력과 비용도 대폭 줄일수 있었다.

  그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5만봉지의 균종을 배양했는데 5월10일부터 이미 4만봉다리를 하우스안에 걸었다.이제 바쁜 모내기철이 끝나면 또 5만봉지를 로지재배(地栽)할 예산이다.

  김리사장의 소개에 의하면 검정귀버섯 재배 주기는 3월부터 8월까지인데 보통 3~4차 수확할수 있다.수확량은 매봉지에 건품으로 적어도 50그램정도인데 순리윤은 적어도 1원/봉지이며 판로는 문제 없다고 한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계속하여 가을버섯을 재배할수 있는데 표고버섯 등을 망라하여 10만봉지정도 재배하면 여기에서 또 10만원정도 순수입을 올릴수 있단다.

  김리사장은 정부의 지지가 있고 우대정책도 많기에 촌민주주들(股东)의 적극성이 높다고 하면서 래년에는 20~20만봉지로 규모를 확대할 예산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설립된 근득리(勤得利)벼전업합작사는 박윤건리사장과 신임록총경리의 인솔하에 55호가 2600무의 토지를 출자(入股)하고 직접 농사에 참여하는 9호에서 각각 1만원씩 투자한 기초에서 시민족종교사무국의 30만원 자금을 지원받아 554형밭갈이기계,이앙기,수확기 등 필요한 농기계들을 초보적으로 갖추고 통일적인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50무를 직접 경영한 기초에서 금년에는 200무의 마을과 가깝고 집중된 구역을 선택해 기계화재배를 하고 있는바 시발전개혁위원회에서 지원한 29동의 하우스육모시설에서 건실하게 자란 벼모가 25일부터 이앙을 시작하게 된다.

  신임록총경리에 따르면 농민전업합작사를 건립한 의의는 마을에 남아있는 촌민들의 수입을 높이는데도 있지만 특히 대부분의 토지를 타민족들이 부치는 실정에서 그들이 담합해 도급비를 낮추거나 배짱을 부리는 피동적국면을 막는데도 의의가 크다고 하면서 이제 기계설비들이 구전히 갖추어지고 귀향농호가 늘어나면 한국에 가지 않고도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외 3년전에 설립된 흥민림과합작사도 푸른딸기품목을 위주로 가동중에 있으며 10여년전부터 규모화농사를 해오고 있는 허만식농민도 금년도 200무가량의 논을 자체로 부치고 있다.

  특히 취재중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것은 리선석지부서기와 리근심촌민위원회주임 등 촌간부들이 모두 주주의 신분으로 합작사에 가입하여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국경절 황금련후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정책과 더불어 주내 많은 관광지에서 입장료 할인정책이 실시되면서 관광시장이 호황세를 보였다. 돈화륙정산풍경구에는 지혜의 등을 밝히고 기복카드를 거는 등 행사를 조직했는데 륙정산풍경구 책임자에 의하면 “국경절기간 입장료를 30% 가량 할인했으며 관광객들은 옥불...
  • 2013-10-08
  • 27일, 전국 500강 기업인 장춘구아집단과 연길백화청사가 공동으로 훈춘시에 일떠세운 원스톱 쇼핑쎈터가 개업했다. 장춘구아집단주식유한회사는 국내 대형상업기업으로서 1984년에 설립되였다. 29년 동안 리사장 조화평...
  • 2013-10-05
  • 하서촌 당지부서기겸 촌민위원회 주임 관언영   기지에서는 남새 외 딸기,수박,참외 등 과일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지 면적이 10여헥타르 늘었고 온실 16개, 비닐하우스가 90여개에 달합니다.     온실   촌민들이 유기비료를 발효시키는 온실에 비닐박막을 씌우고 철사를 고정시...
  • 2013-10-04
  • 지난 9월 29일에 열린 주 및 화룡시기계화가을걷이 현장회   올해 저온랭해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어거리풍작을 거둔 우리 주 농촌들에서 기계화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평강벌일대에 있는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벼재배기집니다.    알알이 염근 벼이삭들이 서늘한 가을바람을 타고 황...
  • 2013-10-04
  • 《10.1》황금주를 앞두고 북경시의 첫 시급 관광안내소가 정식으로 천안문광장 동쪽에 설치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있다. 《일찍 북경시의 적지 않은 풍경구에 관광안내소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마침 천안문안내소개업날에 천안문에 오게 됐다》. 26일 집식구들과 함께 천안문광장 유람을 온 호북 리박의 말이다. 국가박물...
  • 2013-09-28
  • 김광서 씨(오른쪽)와 저장성 중국 단독투자법인 관계자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 기업인이 경영하는 국제 선진 친환경 건자재제품 헤이룽장 총판이 지난 25일 개업했다.   하얼빈의 기업가 출신인 김광서(47)씨는 일본 최대 친환경 건설 및 인테리어 업체인 '다이켄(大建)...
  • 2013-09-27
  • -도문형통양조유한회사 최형길사장의 일가견 《우리는 살아있는 술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늘 감주의 질에 대해 강조하는 최형길사장(중간사람). 최근 《연변의 여름》-2013 두만강문화관광축제와 연길두만강투자무역박람회에서 《미아리(米阿利)》 표 100%활성화 막걸리로 현지 한족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인 ...
  • 2013-09-27
  • 부동산관리국 감독관리 실시   개발상이 분양주택 구매자의 예매금을 람용하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고 분양주택 거래 쌍방의 합법적리익을 수호하는데 도움을 주고저 일전 연길시인민정부 제8차 상무회의는 “연길시 분양주택예매금 감독관리 실시세칙”(이하 “세칙”으로 략함)을 실시...
  • 2013-09-26
  • 9월 30일, 10월 13일 시운행 중국, 조선, 로씨야 3국 주요관광지를 잇는 연길-평양-울라지보스또크 전세기관광상품이 곧 출시할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천우국제려행사 지금녀총경리에 따르면 관련 관광코스는 5박 6일(가격 인당 5280원)로서 오는 9월 30일과 10월 13일에 시운행을 하고 래년에 정식운행을 할 계획이다. 소개...
  • 2013-09-26
  •   길림시 길림-료녕초시(吉草)고속도로 부근에 높이 6메터되는 팽이조형물이 경사진 형태로 당장이라도 넘어질듯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설계자의 한 사람인 동북사범대학 미술학원 조각전공 곽수의교수에 따르면 이 팽이는 높이가 6메터, 직경이 5메터, 무게가 약 5톤이다. 길림신문
  • 2013-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