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광주,선전,연길,합비가 한-중 항공노선 '핫 라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3일 06시42분    조회:28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중 항공노선 '핫 라인'은 어디?

증편 '서울-광저우' 탑승률·항공운임 높아
신규 '서울-허페이' 中항공사 시장 개척

정부가 이달 말께 확대된 중국 항공노선 운수권을 배분키로 하면서 항공사들 사이에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운수권(주 1회 왕복)은 총 90개로 새로 생기는 17개 노선(주 51회)과 증편되는 12개 기존노선(주 39회)에서 나온다.
 
이 가운데서도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옌지(延吉), 허페이(合肥)를 오가는 노선이 여객 수요도 충분하고 수익성도 높은 이른바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 뿐 아니라 제주항공 등 5개 저비용 항공사(LCC)도 운수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거는 노선이다.
 
◇ "광저우·허페이 잡아라"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보다는 증편되는 기존 노선의 증편 운수권에 더 관심이 크다. 여객 수요가 이미 검증된 곳인 만큼 취항과 동시에 수월하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형 항공사들은 서울-광저우 노선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7회가 늘어나는 광저우 노선에는 현재 대한항공이 주 4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10회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평균 탑승률은 90%를 넘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는 제조업이 발달한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의 중심이자 홍콩, 마카오, 선전 등 대도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곳을 거쳐 동남아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여객수요도 적지않다. 이동 거리도 길어 항공운임이 높기 때문에 매출 확대 효과도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전경(사진: 중국방송망)

 
주 3회 운수권이 추가 배분되는 서울-베이징 노선에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18회, 주 24회씩 운항하고 있다. 공항 타임슬롯의 한계로 야간비행 운수권이지만 수도라는 상징성이 있고 수요도 많아 대형사 뿐 아니라 저가항공사들도 관심이 크다.
 
신규노선 가운데는 허페이로 이동하는 노선이 가장 유망한 곳으로 꼽힌다. 허페이는 안후이(安徽)성 성도로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화동지역에 속해있고 상하이(上海)와도 가깝다. 특히 이 곳은 중국국제항공이 주 5회 정기운항 중이어서 이미 시장성이 검증된 노선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제2의 서울~시안'은?
 
옌지, 선전 등으로 연결되는 항공편도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옌지 노선은 서울발 항공편이 주 10회에서 14회로 늘어나며, 청주와 부산에서도 각각 3편씩이 늘어난다. 옌지는 지린(吉林)성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州都)다. 선양(瀋陽)노선과 함께 국내를 오가는 중국교포들의 여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선전은 광저우와 홍콩을 잇는 국제도시다.
 
업계에서는 서울-시안(西安) 노선처럼 과거에는 수요가 적었지만 향후 여객수요가 늘어날 노선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중국 중서부 도시인 시안은 진시황릉, 병마용 등이 있어 거의 관광객 수요로만 항공노선이 운항되던 곳이다. 과거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갖고 정기노선을 운영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전후로 수요가 줄자 운항을 아예 포기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반납된 이 항공권을 받아 2009년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했고 현재는 주 7회까지 운항횟수를 늘렸다. 시안은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기지를 만들고 있어 이와 관련한 비즈니스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초 이 노선 운수권을 잡았던 아시아나항공은 뒤늦게 재취항해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 시안 셴양국제공항

 
중국에 근무하는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시안처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는 관점에서는 스자좡(石家庄)과 난닝(南寧)을 오가는 노선의 사업성이 유망하다"고 짚었다.
 
베이징을 둘러싼 허베이(河北)성의 성도 스자좡은 현지 발전계획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적지 않다. 중국 남서쪽 끝에 위치한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의 주도 난닝은 베트남으로 연결되는 길목이어서 향후 원자재 무역 등의 산업 발전여력이 있어 항공수요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4월 22일 한국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이하 월드옥타)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제주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400여명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 조선족 기업인대표가 160명, 옥타 연길지회에서 13명이 참가했다.  세계한인무역...
  • 2014-04-24
  • 심양철도국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5.1절” 기간 시민들의 출행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10개의 림시렬차를 개통하게 된다. 주요로 심양, 장춘, 대련 방향으로 향하는 림시렬차중 심양-대련 구간에는 고속렬차도 포함돼있다. 그리고 출행 및 귀행 고봉은 4월 30일 오후와 5월 3일 오후에 나타나는것으로 추측...
  • 2014-04-23
  • 가맹비용 무료, 기계설비 제공, 업체당 1000만원(한) 후원     조선족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프로젝트 가동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김승리(좌1)본부장, 리춘자(가운데)회장, 김충경(우1)사장.   연변의 조선족지체장애인들이 홀로 설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4월 22일, 연변지역내의 조선...
  • 2014-04-23
  • 4월 17일, 조선평안북도관광총국과 단동시국제려행사(전순희총경리)가 30만달러를 공동 투자한 중조합작식당 조선평안북도관광총국실습기지 '단동신의주식당'이 단동버스터미널 원교통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 단동시관광국 우택군국장과 단동시인대 등 정부유관부문 책임자들과 주심...
  • 2014-04-23
  • 심양철도국의 조절로 4월 21일부터 룡정-심양행 렬차가 운행을 중지하고 룡정-단동행 K7380/79번 왕복렬차가 운행을 회복했다. 룡정-단동행 룡정 발차시간은 16시 26분, 이튿날 12시 29분에 단동에 도착한다. 운행시간은 20시간, 화룡, 백하, 백산, 통화, 매하구, 무순, 심양, 본계, 단동 등 21개  역을 경유한다. 일...
  • 2014-04-23
  • 장백산중약재협회가 설립되였다. 지난주말 연길시에서 설립식 및 제1차회원대표대회를 진행, 연변주림업관리국 국장, 장백산삼림공업집단그룹 리사장이며 총재인 곽학의가 초대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중국약재공사, 국약약재주식유한공사, 장백산산림공업집단 등 단위가 업종지지단위로 주목된다. 곽학의회장은 장백산중약재...
  • 2014-04-22
  • 21일, 주기상국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높고 강수가 비교적 적을것이라 한다. 한주간의 자세한 날씨를 살펴보면 23일에 섭씨 4~22도, 24일에 섭씨 6~24도, 25일에 섭씨 7~28도, 26일에 섭씨 10~18도, 27일에 섭씨 11~16도, 28일에 섭씨 8~20도이며 24일 전후에 국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27일 전후에 적은...
  • 2014-04-22
  • 연변(훈춘)이 “전국물류단지발전전망계획”에서 2급 물류단지 배치 도시 범위에 편입되였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물류단지는 물류업의 규모화, 집약화 발전의 객관적인 요구이자 필연적인 산물로서 물류운영의 공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공간합리적배치의 요구에 따라 집중적으로 건설함과 아울러 주체관리를 ...
  • 2014-04-22
  • 17일,훈춘시는 전국문명도시, 전국생태도시, 전국위생도시 건설 동원대회를 가지고 “세가지 도시 건설” 사업을 정식으로 가동하였다. 4년전, 훈춘시는 전국원림도시, 위생도시, 문명도시, 삼림도시와 관광목적지도시 등 “다섯개 도시” 건설 사업을 전개하여 이미 전국 삼림도시, 위생도시와 관광목...
  • 2014-04-22
  •   “저는 출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콜택시를 리용하다싶이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되고 또 출퇴근 고봉기일때 택시 잡기 어려운 난제도 해결할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이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고있는 차녀사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콜 택시(快的打车, 嘀嘀打车)업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 2014-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