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결치는 두만강—연변 개방발전에 어떤 일 일어나고 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4일 09시47분    조회:45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물결치는 두만강—연변개방발전의 현장 가본다

초여름의 연변, 곳곳에 생기가 흘러넘치고있다.

장길도개발개방의 《교두보》인 훈춘, 로씨야 까메소와야에서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서서히 훈춘철도 국제환전역(换装站)에 들어서고있다. 많은 차량이 환전역을 오가면서 석탄을 길림성의 료원, 매하구 등지에 수송하고있고 조선라선항을 통해 우리 나라 동남 연해 각지에 석탄을 수송하고있다.

훈춘통상구에서 사람들은 기다랗게 줄을 서서 출입경수속을 밟고있었고 입경차량들이 끊기지 않았다. 통상구 책임자는 《5•1》련휴에 우리 나라로 입경한 로씨야인들이 4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한다. 이는 3일 사이에 훈춘에서 인민페로 1억 5000만원을 벌었다는 의미이다.

올해 4월 30일, 전국에서 하나뿐인 도문—조선 칠보산 직행렬차가 정식으로 발차했다. 길림성에서 최초로 조선으로 향하는 관광철도선로가 회복운영함을 표징하는것이다. 전용렬차는 조선 회녕, 청진, 경성을 경과한후 조선 칠보산풍경구에 이른다. 소개에 따르면 이 관광전용렬차는 5월부터 6월 사이에 매주에 한번씩 운영하고 7월부터는 매주 2차례로 늘인다.

두만강반에 서서 우리는 이곳의 개발개방 물결이 끊임없이 세차가 밀려오고있다는것을 확실히 느꼈으며 개발개방의 꿈을 향해 달리는 힘찬 발걸음소리를 들었다.

걸림돌 뛰어 넘어 강으로 바다로

《개방발전에서 연변은 우세가 있는 곳이고 잠재력과 활력이 있는 곳이다》. 이는 길림성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위 서기인 장안순이 주위 10기 3차 회의보고에서 한 한마디이다. 이 하나의 심각한 인식은 연변의 간부군중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루었다.

《중국두만강지역합작개발 계획 강요》의 실시와 중국 훈춘 국제합작시범구의 설립은 연변의 개발개방에 력사적인 기회를 갖게 하고 성위에서 제기한 개방발전은 연변의 개발개방의 결심과 신심을 견고하게 했다. 자체발전은 국가전략과 길림성전략에 포함되여 있고 연변사람들로 하여금 시야를 더 광활하게 아이디어가 더 넓게 참조물과 목표추구가 더 높게 했다.

통로는 연변 지어 길림성이 국제합작참여에 영향주는 주요 걸림돌이다. 통로건설을 다그치고 제약걸림돌을 타파하는것이 연변 개발개방의 우선적인 선택이다.

2013년 8월 2일, 화물렬차가 로씨야 까메소와야로부터 훈춘에 들어섬은 9년간 중지됐던 중로 훈춘—마하린노 철도의 정식 회복통차를 표징하는바 훈마철도 국제련운의 재가동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총투자가 2억 2600만원 되는 권하통상구에서 조선 라진항에 다닿는 도로개조가 통차되면서 훈춘에서 조선 라진까지 원래 두시간이 걸리던것이 인젠 50분이면 도착한다. 훈춘에서 라진을 거친 수로운수 원가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권하통상구 다국대교 재건이 정식 가동되였다. 대교가 건설된후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화물이 로씨야, 조선 항구를 거쳐 동남 연해지역과 한국, 일본까지 가는데 더 편리해졌다. 지난해 3월 회복운영하고있는 훈춘—자르비노항(로씨야)—속초(한국) 려객화물선은 로씨야 하쌍에서 한국 속초까지의 관광코스를 더 증가했다. 금년 3월말까지 루계 려객운수량이 연인원 1만 3300명으로서 올해 려객운수량이 연인원 2만 5000명 넘어설것으로 예산된다.

연변주개발판공실 책임자에 따르면 각측의 노력을 거쳐 금년 2월부터 국내무역화물 다국운수 항구가 원래의 2개에서 심수, 해남 양포, 복건 천주가 증가하면서 5개로 늘었다. 전체 동남 연해까지 다달을수 있으며 운수화물도 단일한 석탁에서 량곡, 목재와 유색금속을 운수하게 됐으며 컨테이너도 일방운수에서 왕복운수로 증가됐다.

통로건설을 꺼내자 이 책임자는 3년 사이에 연변에서는 도로, 철도 건설에 근 400억원을 투자했는데 종횡교차로 된 해, 륙, 공 교통망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였다고 밝힌다.

주내8개현(시)의 1시간경제권이 이미 건설되고 현(시)에서 통상구로 가는 도로가 전부 기초화건설이 이루어졌다.

장춘에서 훈춘까지의 고속철도가 금년말에 전부 완공되고 2015년에 통차하게 된다.

화룡부터 이도백하 구간 철도가 수건되면서 흑룡강성에서 출발하여 길림성을 거쳐 단동에 이르는 동북 동부 철도가 전부 통차됐다.

연길공항은 북경, 심수와 한국 서울, 조선 평양,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등 국내, 국제 10여개 항선이 개통되면서 지난해 려객운수량이 연인원 111만명으로 우리 나라 동북에서 5대 공항으로 되였다. 이 가운데 국제공항 년 려객운수량이 연인원42만 9000명이다.

대외협력의 무대 대외개방의 창구

연변은 길림성 대외개방의《전연》과 《창구》를 감당하는 중임을 맡고있다. 이러한 《의탁》과 《간절한 기대》하에 연변사람들은 지혜와 능력을 창조해 분발, 방출하고있다. 연변의 발전 아이디어가 명확하고 똑똑하다 —단지에 의탁해 산업기지를 기둥으로 한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의 정식 가동은 연변의 국가 연변(沿边)개방구도중의 전략적지위를 진일보로 향상시켰음을 말한다. 연변은 전 주의 힘을 빌어 합작시범구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지역과 시 통합》모식의 탐색실천을 표지로 관리기구의 선행선시를 우선 진행하며 힘을 합쳐 시범구건설추진을 위해 기구보장을 제공하고있다. 한편 사업효과성도 향상시켰다.

계획면적이 90평방킬로메터 되는 시범구는 국제산업합작구, 변경무역합작구, 중조 훈춘경제합작구와 중로 훈춘경제합작구 등으로 여러 가지 특색이 있다. 훈춘시 시위서기이며 훈춘국제합작시범구 기관사업위원회 서기이며 관리위원회 주임인 고옥룡은 《현재 한국, 일본, 미국과 로씨야 등 나라의 근 70개 기업이 시범구에 입주해 목제품, 해산물, 복장, 농부산물과 전자제품 등 특색산업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였다. 2013년 수출입총액이 5억 4800만딸라로 같은 시기에 비해 71% 장성해 사상 최고기록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한눈에 3국이 안겨오는 방천은 국제관광합작시범구로 국가 4A급 풍경구행렬에 들어섰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이제 유람객들이 끊임없이 방천을 찾아들것이다.

도문조선공업단지가 건강하게 발전하고있다. 한패의 국내국제 IT, 전자기업이 공업단지에 입주, 많은 조선의 산업연수생들이 여기에서 즐겁게 사업하고 생활하고있다.

화룡변경경제합작구건설도 한창 추진중에 있다.

4대 산업기지의 건설과 추진은 연변주 상황에 대한 결책자들의 분명한 인식과 기회를 파악하는 능력을 확연히 드러냈다.

—훈춘—마하린노 철도의 정식 회복운영을 계기로 로씨야석탄자원을 힘껏 인입해 석탄집산지와 심층가공기지를 건설한다. 5월 중순까지 루계 석탄수입량이 근 25만톤으로 전 년 운수량이 220만톤으로 예상한다.

—로씨야 목재자원을 충분히 리용하는것으로서 연변림산업의 기초와 전통우세에 의거해 목재집산지를 만든다.

—로씨야, 조선 해산물자원을 힘써 인입하고 현유 해산물가공기업에 의거해 해산물가공집산지를 형성한다.

—장길도 물류대통로를 충분히 리용하여 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 동북아 변경무역물류집산중심, 두만강물류집산항구, 돈화종합물류단지 건설을 다그쳐 추진한다. 이로 국제 유명물류기업을 적극 인입해 동북아지역 국제물류집산지를 만든다.

부지면적이 1만5000평방킬로메터 되고 13억원을 투자한 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의 여기저기에서 기계소리가 요동치고 차량들이 분주히 오가고있다.

연변, 개방발전의 길에서 발걸음을 다그치고있다.

길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국경절 황금련후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정책과 더불어 주내 많은 관광지에서 입장료 할인정책이 실시되면서 관광시장이 호황세를 보였다. 돈화륙정산풍경구에는 지혜의 등을 밝히고 기복카드를 거는 등 행사를 조직했는데 륙정산풍경구 책임자에 의하면 “국경절기간 입장료를 30% 가량 할인했으며 관광객들은 옥불...
  • 2013-10-08
  • 27일, 전국 500강 기업인 장춘구아집단과 연길백화청사가 공동으로 훈춘시에 일떠세운 원스톱 쇼핑쎈터가 개업했다. 장춘구아집단주식유한회사는 국내 대형상업기업으로서 1984년에 설립되였다. 29년 동안 리사장 조화평...
  • 2013-10-05
  • 하서촌 당지부서기겸 촌민위원회 주임 관언영   기지에서는 남새 외 딸기,수박,참외 등 과일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지 면적이 10여헥타르 늘었고 온실 16개, 비닐하우스가 90여개에 달합니다.     온실   촌민들이 유기비료를 발효시키는 온실에 비닐박막을 씌우고 철사를 고정시...
  • 2013-10-04
  • 지난 9월 29일에 열린 주 및 화룡시기계화가을걷이 현장회   올해 저온랭해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어거리풍작을 거둔 우리 주 농촌들에서 기계화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평강벌일대에 있는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벼재배기집니다.    알알이 염근 벼이삭들이 서늘한 가을바람을 타고 황...
  • 2013-10-04
  • 《10.1》황금주를 앞두고 북경시의 첫 시급 관광안내소가 정식으로 천안문광장 동쪽에 설치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있다. 《일찍 북경시의 적지 않은 풍경구에 관광안내소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마침 천안문안내소개업날에 천안문에 오게 됐다》. 26일 집식구들과 함께 천안문광장 유람을 온 호북 리박의 말이다. 국가박물...
  • 2013-09-28
  • 김광서 씨(오른쪽)와 저장성 중국 단독투자법인 관계자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 기업인이 경영하는 국제 선진 친환경 건자재제품 헤이룽장 총판이 지난 25일 개업했다.   하얼빈의 기업가 출신인 김광서(47)씨는 일본 최대 친환경 건설 및 인테리어 업체인 '다이켄(大建)...
  • 2013-09-27
  • -도문형통양조유한회사 최형길사장의 일가견 《우리는 살아있는 술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늘 감주의 질에 대해 강조하는 최형길사장(중간사람). 최근 《연변의 여름》-2013 두만강문화관광축제와 연길두만강투자무역박람회에서 《미아리(米阿利)》 표 100%활성화 막걸리로 현지 한족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인 ...
  • 2013-09-27
  • 부동산관리국 감독관리 실시   개발상이 분양주택 구매자의 예매금을 람용하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고 분양주택 거래 쌍방의 합법적리익을 수호하는데 도움을 주고저 일전 연길시인민정부 제8차 상무회의는 “연길시 분양주택예매금 감독관리 실시세칙”(이하 “세칙”으로 략함)을 실시...
  • 2013-09-26
  • 9월 30일, 10월 13일 시운행 중국, 조선, 로씨야 3국 주요관광지를 잇는 연길-평양-울라지보스또크 전세기관광상품이 곧 출시할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천우국제려행사 지금녀총경리에 따르면 관련 관광코스는 5박 6일(가격 인당 5280원)로서 오는 9월 30일과 10월 13일에 시운행을 하고 래년에 정식운행을 할 계획이다. 소개...
  • 2013-09-26
  •   길림시 길림-료녕초시(吉草)고속도로 부근에 높이 6메터되는 팽이조형물이 경사진 형태로 당장이라도 넘어질듯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설계자의 한 사람인 동북사범대학 미술학원 조각전공 곽수의교수에 따르면 이 팽이는 높이가 6메터, 직경이 5메터, 무게가 약 5톤이다. 길림신문
  • 2013-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