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30개 자치주중 수자로 본 연변의 경제실력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6일 08시16분    조회:27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자로 본 전국 30개 자치주중 연변의 경제실력

지역생산총액 6위, 소비품판매액 1위, 도시주민가처분소득 1위... 그러나 《경제 하행압력이 커지고 재정수입 증가폭이 뚜렷하게 하락했으며 공업투자가 적고 중대 생산성 대상이 적으며 발전 후속력이 차한》문제가 목전 연변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고있다...


 

연길담배공장,지역경제에 큰몫을 담당하고있다.

지난 몇년간 연변은 《개방선도, 대상견인, 도시와 농촌 통괄, 문화인솔, 민생우선》의 발전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고 발전환경을 부단히 보완해 경제건설에서 중대한 발전을 이룩해 좋고도 빠른 발전태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여기서 방심하면 안된다. 상대적으로 발전한 다른 성들의 소수민족자치주와 비교해볼 때 여전히 일정한 거리가 있으며 어떤 지표에서는 격차가 점점 벌어져 우려도 자아내고있다.

아래 길림성 통계부문에서 발표한 수치에 근거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차지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경제실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 지역생산총액 6위, 규모이상공업 2위

연변의 2013년 지역생산총액(GDP)은 연변주 《정부사업보고》에서 예기한 853억원보다 조금 줄어든 850.3억원에 달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변이 련속 3년동안 6위 자리를 지켜온것으로 된다.

지난해 연변은 비록 지역생산총액에서 계속해 여섯번째 자리를 차지했지만 1위를 달린 신강 이리까자흐자치주와 비교하면 격차가 2011년의 426.4억원으로부터 2012년에는 486.6억원, 지난해에는 589억원으로 벌어져 최근 3년동안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경제성장목표를 10%이상으로, 이리까자흐자치주는 14.8%로 세웠다. 이로 견주어볼 때 격차는 올해도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연변을 바싹 따라오고있는 7위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와의 거리는 점점 좁혀졌는바 2012년의 93억원에서 2013년에는 89.3억원으로 줄었으며 2013년 연변의 성장폭은 11%였으나 운남 대리주는 12.2%였다. 지난해 지역생산총액에서 전국 30개 자치주중 앞 3위는 모두 1200억원을 넘겼다.

규모이상 공업증가치에서 연변은 지난해 402.6억원을 올려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2012년의 4위로부터 2위로 올라왔다. 동시기 1위는 426.7억원을 올린 청해성 해서몽골족장족자치주가 차지하고 연변보다 한등급 아래인 3위는 신강 창길회족자치주가 262.2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 몇년간 연변에서 공업경제의 발전을 둘러싸고 대상유치와 대상육성에 투입한 지속적인 노력이 점차 결실로 돌아오고있음을 설명해주는것으로 된다.

고정자산투자 15번째에서 19번째로 하락

지난해 연변의 고정자산투자는 680.2억원으로 7위, 2011년에 비해 2단계 떨어졌으며 연변보다 한단계 앞서 6위를 한 귀주성 금남부이족자치주보다 110.1억원의 격차가 났다. 2013년 고정자산투자 1, 2, 3위는 모두 1000억원을 넘겼다. 그리고 지난해 연변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는 27%, 역시 2012년의 15번째로부터 4단계 하락한 19위를 차지했다.

■ 사회소비품판매 1위, 돌파구 필요

2013년 연변에서는 사회소비품 판매액 399.4억원을 올려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지난 몇년간에 이어 계속 1위 보좌를 지켰다. 동시에 2위, 3위를 차지한 지구와 계속하여 격차를 늘려가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여기서 홀시할수 없는것은 증폭문제인데 지난해 연변의 사회소비품 판매액 증폭은 13.6%로 나와 2012년의 21번째로부터 5단계나 하락한 26번째로 떨어져 최하위권으로 내려왔다. 이는 비록 목전 연변의 소비품시장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선두를 달리고있지만 여기서 만족할것이 아니라 하루속히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함을 시사해주는것으로 된다.

■ 지방재정수입 증가, 힘든 과제로

지방재정수입도 립지가 흔들리고있는 상황이 나타났는바 지난해 연변의 지방공공재정예산수입은 77.6억원으로 2012년의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증폭 또한 13.8%로 2012년의 13번째로부터 무려 10단계 하락해 겨우 23번째 자리에서 배회했다. 동시기 지방공공재정예산수입이 연변보다 한수위 앞선 신강창길회족자치주(81.3억)의 성장폭은 26.5%로 거의 연변의 2배에 달했고 연변보다 조금 낮은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72억)의 성장폭도 21.4%를 기록했다. 연변은 올해 재정수입 성장목표를 8%로 잡았지만 신강창길회족자치주는 20%로 제정해 격차가 더욱 현저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 도시주민가처분소득 1위, 돋보이는 성적

2013년 연변의 일인당 도시주민가처분소득은 2만 5811원에 달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1위를 차지했는바 2위와 3위를 한 지구보다 각각 1909원과 2412원이 많았다. 동시에 증가폭도 17.2%에 달해 2011년의 23위, 2012년 24위로부터 일약 1위에 올랐다. 이는 가히 돗보이는 성적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해 연변의 제1산업 증가속도는 4%로 집계돼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제일 마지막자리를 차지, 그리고 제2, 3 산업은 각각 11.9%, 9.8%로 모두 8위를 차지했다.

■ 전문가ㅡ《장길도》 등 국가적차원 지역개발기회 잡아야, 기존 경쟁산업, 미래 후속산업 육성에 전력

통계부문에서는 연변의 경제가 비록 지난 몇년간 뚜렷한 발전을 가져왔지만 상위권과 비겨볼 때 《발전속도가 느리고 발전의 〈함금량〉이 높지 못하며 경제실력이 강하지 못하고 발전 후속력이 차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해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리종림원장은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건설과 훈춘국제협력시범구건설, 연변변강도시개발개방 등 국가차원에서 추진되고있는 지역개발계획 실시의 기회를 충분히 리용하여 대상건설을 비롯한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쟁취하여 연변지역 기존의 경쟁력이 있는 산업을 중점적으로 부축해야 할것이며 또한 미래의 잠재력을 가질수 있는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발전시켜야 할것이다.》고 지적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정부사업보고》에서 경제건설과정에 큰 대상을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연변의 실정에 긴밀히 결부하여 광천수, 인삼, 식품, 제약 등 록색건강산업을 힘써 키워나갈것을 강조해 지적했다. 앞으로 한시기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연변주의 경제실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수가 있을지 귀추가 기대된다. 


길림신문 리철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1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주 남새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육류, 곡물류, 가금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당지 남새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남새 평균가격은 킬로그람당 2.61원으로 전 주 대비 5.1% 하락, 지난 동기 대비...
  • 2014-08-12
  •   연변의 관광산업을 거시적으로 인도하기 위해 연변주정부는 "연변 관광발전 총체적기획"을 편성하고있으며 2017년에 이르기까지 2000만명 관광객 유치, 422억원 관광수익 창출, 년평균 25%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저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는 얼마전에 성정부에서 발표한 "중국공산당 길림성위원회 및 길림성인민정...
  • 2014-08-12
  • 8월10일, 문화산업시대 위챗동아리《문화산업시대-문화인 경제인들 만남의 장》행사가 60여명 문화인과 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연길시 팔도진 평산별장에서 있었다. 현실생활에서 생활절주가 빨라짐에 따라 문화인과 경제인들이 소통할수있는 기회는 극히 제한적일수밖에 없다.핸드폰공능이 첨단화됨에 따라 위챗은 우...
  • 2014-08-12
  • 금약그룹 운영경험교류회에 참가한 길림성조선족사회 대표들과 흑룡강성의 대표들 《금약그룹의 성공에는 명확한 발전방향과 전략목표, 간고한 창업정신과 과학적인 관리가 있었기때문입니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총회로 략함) 20여명의 성원들이 목단강시에 위치한 흑룡강...
  • 2014-08-12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2기리사회제1차회원대회 개최 지난 8월 8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리사회 교체 및 제2기 리사회제1차회원대회(이하 회원대회)가 대련김해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대련시민정국 민간조직관리국 임상린처장, 대련민족학원 김도 전임원장, 동북아개발연구원 김덕수부리사장, 대련시조선...
  • 2014-08-11
  • 최근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산 김치의 중국 빗장이 풀려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의 입장은 느긋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린성에서 발행되는 신문화보는 중국 김치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한국산 김치에 대한 위생기준을 완화해 김치의 중국 수출이 원활해져도 관련 업계...
  • 2014-08-11
  • 8월 8일 오후,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상반년사업총화회의가 무순시한제원료식업그룹에서 진행되였다.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 협회 책임자와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과 고문, 그리고 회원 20여명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회의에 앞서 참가자들은 먼저 무순시한제원료식업그룹 김일선 동사장의 안내하에 4000여만...
  • 2014-08-11
  • 부유촌 43세대 선참 취득 8일, 주 및 룡정시 농촌토지도급경영권증 발급식이 삼합진 부유촌에서 거행, 부유촌의 43세대가 “농촌토지도급경영증”을 가졌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룡도당위 서기인 왕복생, 부주장 한흥해가 발급식에 참가했다. 한흥해는 발급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농촌토지도급경영권을 등...
  • 2014-08-11
  • 8월 15일에서 24일까지 제 13기 장춘농업박람회가 장춘 농업박람원에서 펼쳐진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번 박람회서 전시판매, 과학기술시범, 과학보급 관광, 기초시설, 문화와 경제무역 등에서 20여개 혁신을 했다. 박람회는 개막, 페막식이 없고 대형 광장공연 등이 없으며 문화와 경제무역 교류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장춘...
  • 2014-08-09
  •         90개국 30만 회원 세계화인공상촉진회와 한국 월드옥타 업무협약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과 중국의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앞으로 중국 화교(華僑) 기업 단체인 ...
  • 2014-08-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