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이광호 기자 =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2014하얼빈한식박람회가 25일 하얼빈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첫날 25일에는 하얼빈샹그릴라 호텔에서 한국식품업무상담회가 열렸다. 15개 한국식품기업과 30개 식품유통기업이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하얼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한국요리 체험교실’과 한국식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소학교는 1909년 9월 독립투사들이 세운 학교(당시 명칭은 동흥학교)로 안중근 의사가 이등박문을 암살하기 위한 준비를 한 곳이다.
26일부터-27일까지는 하얼빈소피아성당광장에서 한국미식소비자체험행사가 열리는데 15개 한국식품기업이 한국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대형비빔밥 만들기및 문예공연도 펼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후 처음 K-FOOD 페어를 개최하는 하얼빈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이번 행사가 한국 농식품의 중국 동북권역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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