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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사랑과 협력으로 동포사회再建에 힘쓰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8일 09시18분    조회: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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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연합중앙회 7월25일 대림동서 발대식 가져


최근 몇 년간 재한 중국동포사회의 으뜸가는 화두는 동포사회의 연합과 화합이다. 이러한 화두에 걸맞게 소통과 화합 사랑과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동포사회의 재건에 힘쓰자는 슬로건을 내건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 이하 중앙회’)가 최근 6개월의 준비 끝에 725일 오후5시 영등포구 대림동 연변냉면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발대식을 가졌다.
 
김성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앙회는 앞으로 재한 중국동포정책의 연구와 개발 및 제안, 재한 동포 관련 정책의 개폐에 대한 의견 제시, 재한 동포의 복리와 한국사회 적응교육, 법률교육 등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며, “동포단체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동포자녀 교육과 장학사업에 적극 나서며, 동포노인들을 잘 보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안정과 소통, 동포이미지 제고를 위해 치안과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며, 韓中간의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동명걸 총영사는 오늘 출범하는 중앙회가 한중우호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뿌리를 나눈 한 민족으로서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감격의 눈물, 안도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1임 회장 김성학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 총회장은 중앙회가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으며,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구홍 이사장은 동포들이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광동성 조선족기업가협회 남용운 회장은 중앙회가 동포들이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한마음 한뜻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으며, 중국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회장은 중앙회가 동포들을 대변하고 동포들의 고충을 헤아릴 줄아는 조직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연합회 김정해 부회장은 중앙회가 중국동포들의 마음의 기둥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김정룡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앙회는 동포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려는 조직이라고 말했고, 이동렬 상임부회장은 “우리 동포들은 새로운 '집'을 만들기 위해 '집'을 떠난 것이라며 중앙회가 동포들이 '새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회장은 본지의 사전 취재에서 “‘중앙회의 설립은 모든 동포단체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개념이 아니고, 동포사회와 소통하고, 그들의 의사를 대변하여 한국 정부나 중국 관련 부처와 적극 대화를 하여 도움을 받으며, 동포사회가 나갈 방향을 모색하고 설정하며, 그런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며, 동포이미지를 높이며, 재한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며, 또 그런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수석고문에 한성호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장, 상임고문에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석인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기업가협회장, 남용운 중국 광동성 조선족기업가협회장, 전규상 연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오동원 한 외식산업CEO총회장 등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에는 김성곤 ()동포교육지원단 부장, 곽재석 이주동포개발연구원장, 김수현 중국동포타운신문 사장, 김대현 국제다문화협회장, 이주헌 나뭇잎조학회 상임이사, 강정순 중국 청도 정화상업관리유한공사 대표 등이다.
 
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김정룡), 상임부회장(이동렬), 동포여성위원회(박옥선), 사무총장(문현택, 한선, 이홍), 대외협력단(정원수, 김영민), 사무국(이선화), 총무(강현화), 간사(황하) 등을 두었고, 산하 조직으로 언론협의회(조명권), 기업인협의회(이동국), 소상공협의회(김애란), 스포츠협의회(김남철, 황귀범), 청년협의회(곽용호), 교육협의회(문민), 문화예술협의회(이옥희), 장학기금협의회(문옥화, 이옥희), 한중문화교류협의회(조명권), 건강복지협의회(박춘근), 노인협의회(김영희), 유학생협의회(안화), 유권자협의회(박미선), 상조협의회(이동욱) 등을 두어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한 중국대사관 동명걸 총영사
 
이날 행사에는 또 주한중국대사관과 재한중국교민협회, 중국 연변주정부 관련 부처, 중국 여러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 책임자 등 정계, 학계, 지방정부 인사, 언론인(동포언론 포함), 동포단체장, 그리고 은행 등 금융계와 서비스업계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중수교 22주년에 즈음하여, 현재 한국체류 중국동포는 70만명 에 이르는 방대한 사회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분야별 동포단체들이 수없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진정으로 이들을 대표할 수가 있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조직이 아직 없어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는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중앙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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