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통과 사랑과 협력으로 동포사회再建에 힘쓰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8일 09시18분    조회:20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7월25일 대림동서 발대식 가져


최근 몇 년간 재한 중국동포사회의 으뜸가는 화두는 동포사회의 연합과 화합이다. 이러한 화두에 걸맞게 소통과 화합 사랑과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동포사회의 재건에 힘쓰자는 슬로건을 내건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 이하 중앙회’)가 최근 6개월의 준비 끝에 725일 오후5시 영등포구 대림동 연변냉면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발대식을 가졌다.
 
김성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앙회는 앞으로 재한 중국동포정책의 연구와 개발 및 제안, 재한 동포 관련 정책의 개폐에 대한 의견 제시, 재한 동포의 복리와 한국사회 적응교육, 법률교육 등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며, “동포단체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동포자녀 교육과 장학사업에 적극 나서며, 동포노인들을 잘 보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안정과 소통, 동포이미지 제고를 위해 치안과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며, 韓中간의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동명걸 총영사는 오늘 출범하는 중앙회가 한중우호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뿌리를 나눈 한 민족으로서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감격의 눈물, 안도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제1임 회장 김성학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 총회장은 중앙회가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으며,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구홍 이사장은 동포들이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광동성 조선족기업가협회 남용운 회장은 중앙회가 동포들이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 한마음 한뜻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으며, 중국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회장은 중앙회가 동포들을 대변하고 동포들의 고충을 헤아릴 줄아는 조직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연합회 김정해 부회장은 중앙회가 중국동포들의 마음의 기둥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김정룡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앙회는 동포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려는 조직이라고 말했고, 이동렬 상임부회장은 “우리 동포들은 새로운 '집'을 만들기 위해 '집'을 떠난 것이라며 중앙회가 동포들이 '새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회장은 본지의 사전 취재에서 “‘중앙회의 설립은 모든 동포단체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개념이 아니고, 동포사회와 소통하고, 그들의 의사를 대변하여 한국 정부나 중국 관련 부처와 적극 대화를 하여 도움을 받으며, 동포사회가 나갈 방향을 모색하고 설정하며, 그런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며, 동포이미지를 높이며, 재한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며, 또 그런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수석고문에 한성호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장, 상임고문에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석인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기업가협회장, 남용운 중국 광동성 조선족기업가협회장, 전규상 연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오동원 한 외식산업CEO총회장 등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에는 김성곤 ()동포교육지원단 부장, 곽재석 이주동포개발연구원장, 김수현 중국동포타운신문 사장, 김대현 국제다문화협회장, 이주헌 나뭇잎조학회 상임이사, 강정순 중국 청도 정화상업관리유한공사 대표 등이다.
 
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김정룡), 상임부회장(이동렬), 동포여성위원회(박옥선), 사무총장(문현택, 한선, 이홍), 대외협력단(정원수, 김영민), 사무국(이선화), 총무(강현화), 간사(황하) 등을 두었고, 산하 조직으로 언론협의회(조명권), 기업인협의회(이동국), 소상공협의회(김애란), 스포츠협의회(김남철, 황귀범), 청년협의회(곽용호), 교육협의회(문민), 문화예술협의회(이옥희), 장학기금협의회(문옥화, 이옥희), 한중문화교류협의회(조명권), 건강복지협의회(박춘근), 노인협의회(김영희), 유학생협의회(안화), 유권자협의회(박미선), 상조협의회(이동욱) 등을 두어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한 중국대사관 동명걸 총영사
 
이날 행사에는 또 주한중국대사관과 재한중국교민협회, 중국 연변주정부 관련 부처, 중국 여러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 책임자 등 정계, 학계, 지방정부 인사, 언론인(동포언론 포함), 동포단체장, 그리고 은행 등 금융계와 서비스업계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중수교 22주년에 즈음하여, 현재 한국체류 중국동포는 70만명 에 이르는 방대한 사회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여러 분야별 동포단체들이 수없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진정으로 이들을 대표할 수가 있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조직이 아직 없어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는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중앙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로씨야줌마(苏玛)그룹이 일전 모스크바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진가운데 중국기업과 협력해 자르비노 만능항구를 건설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10일 《인민넷》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할 항구는 년 물동량이 6000만톤에 도달, 동북아지역의 가장 큰 항구로 지역 물류운수조건을 현저하게 개선할 전망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 2014-09-11
  • 화재우환존재 기업, 단위 폭로 중대화재우환 집중정돈 특별행동이 제2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7월 중순에 전 주 중대화재우환 집중정돈 특별행동이 개시되여 문제가 존재하는 주내 19개 기업, 단위가 집중적으로 폭로된 가운데 9일 주소방지대에서는 집중정돈 특별행동 제2단계 추진회의를 열고 19개 문제 기업, 단위의 정돈...
  • 2014-09-11
  • 올들어 지금까지 연변주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538만명을 넘겼고 관광총수입은 69억원에 달해 동기에 비해 25% 늘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연길ㅡ울라지보스또크 직행항공편, 연길ㅡ정주ㅡ중경 항공편 등 새로운 항로를 개통하고 연길ㅡ한국 제주도 항공편을 늘이는 등 조치로 관광시장을 활성화했다. 연길 모드모...
  • 2014-09-11
  •   8월까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주 고정자산투자액이 630억원을 웃돌아 동기 대비 20.5%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대상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8월까지 가동된 3000만원이상 대상은 820여개로 7월까지 실시된 대상수에 비해 100여개 증가했다. 820여개 중점대상가운데서 올해 착공한 새 대상은 530개로 전체 대...
  • 2014-09-11
  • 추석기간 연길시 시민들의 구매수요 증가로 여러 상가의 매출액이 급상승했다. 올 추석기간 연길시 소비시장은 대부분 제품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소비자들의 구매량을 충족시켰으며 품목이 구전하고 제품등급구조가 합리적이였다. 시상무국의 통계에 따르면 3일간의 추석휴가기간 연길백화청사의 매출액은 1600만원으로 ...
  • 2014-09-11
  • 연길두만강 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10회까지 이어지면서 거의 20여년간의 로정을 걸어왔다. 10회의 상담회를 거치면서 상담회는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하였다. 1995년에 첫회를 시작으로 삼담회는 연변경제사회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뿐만아니라 장길도 개발개방 선도구, 훈춘국제협...
  • 2014-09-11
  • 해란강관광 새 풍경선으로 투도진 광신촌의 강냉이채집원이 지난 9월 1일에 정식 개원한이래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특색관광열점으로 떠오르고있다. 광신촌 강냉이채집원은 경작지면적이 1.6헥타르인데 그중 찰강냉이 재배면적이 1.5헥타르이고 감자재배면적이 0.13헥타르에 달한다. 90만원을 투자하여 건설된 이 채집원은 조...
  • 2014-09-11
  • 연변 주 대외무역파트너가 120여개 나라와 지구로 늘어나면서 대외무역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고있다고 주상무국이 9일,밝혔다. 올해까지 우리 주 대외무역파트너는 세계 12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 넓혀졌으며 취급품목 역시 160여가지 늘어났다. 지금 우리 주에는 대외무역경영권을 갖고있는 기업이 도합 1500여개(외상투...
  • 2014-09-11
  • 5일, 연길공항 변방검사소일군이 관광객에게 출국수속을 해주고있다.   연길통상구에 따르면 추석련휴기간 연변의 대 한국, 로씨야 관광객이 대폭 오름세를 보였다.   소개에 따르면 7월이래 연길통상구는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고정항선을 개통하고 또 한국, 울라지보스또크행 항공운행차수를 매주 8차나...
  • 2014-09-10
  • 훈춘시가 로씨야와 수산업 다국합작을 강화하면서 훈춘시 수산업 세계진출이 현실화되고있다. 지난 9월 3일 로씨야 빈해변강구 수부도시 울라지보스또크에서 훈춘국제합작시범구와 로씨야 수산업기업간 접목회가 있었다. 접목회에서 훈춘의 수산기업 10개가 로씨야 빈해변강구 어업협회와 앞으로 발전에 관해 실무접촉을 가...
  • 2014-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