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조선 사이의 국경 교량 련결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된다.
길림성정부에서는 18일 압록강변의 집안시와 조선 자강도 만포시를 련결하는 집안-만포대교의 접속 교량, 도로 설계 입찰공고를 냈다.
집안-만포대교는 중조 량국이 2012년 5월 공동 건설관리에 정식 합의한 뒤 교량 본체는 지난해 이미 완공됐지만 개통은 계속 미뤄지고있다.
현재 집안-만포를 잇는 압록강 철교와 차량 통행용 다리가 있지만 너무 낡아서 화물렬차가 왕복 하루 한번 운행하고 륙로통행도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새로 놓은 집안-만포대교의 집안쪽은 국내 고속도로 및 집안시내를 련결하는 길이 8.7키로메터,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해 해당 지역의 대 조선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9월 조선 라선특구로 가는 관문인 훈춘시 권하통상구와 라선시의 원정리를 잇는 새 다리(일명 신두만강대교)를 4차선으로 착공했고 새해 5월-7월 개통할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두만강다리는 1937년 세워진것이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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