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조선족사회의《맏형》-조선족기업가협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30일 16시03분    조회:26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인터뷰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제1기 회장단이 사명감을 짊어지고 건전한 조직을 만들었다면 제2기에는 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갖춘 협회로 키워나가겠다.》이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의 페부지언이다.

올해 6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2대 회장으로 당선된 리춘일회장은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이끌고 놀랄만큼 쑥쑥 커가는 성적표를 보여주고있다.

기자는 일전 북경시 조양구 망경에 위치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을 찾아 리춘일회장과 인터뷰를 가지게 되였다. 인터뷰하는동안 몇번이나 취재록음을 끊고가야 할만큼 핸드폰벨소리가 자주 울려 리춘일회장이 매우 바쁜 사업일상을 보내고있음을 느낄수있었다.

조선족기업성장에 도움되는 실제혜택

리춘일회장은 《김의진 전임회장이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우리 조선족기업가들에게 귀속감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준것은 엄청난 자산이다. 창립 3년간 협회는 북경사회의 구심점을 형성하고 기타 조선족단체의 자원을 하나로 뭉치며 성장해왔다.》고 협회소개를 시작했다.

현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북경시소수민족련의회 관할을 받고있는데 개혁개방 물결을 타고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창업의 고진감래를 경험한 조선족기업인들이 대부분이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설립초기의 30여명 회원으로부터 현재는 이미 230여명 회원으로 확대된 단결되고 화목한 협회로 성장했다.

3년 모색의 시간을 경과한 협회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협회 회장의 계주봉을 이어받은 리춘일은 협회 소속된 조선족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것이 바로 후임회장으로서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말했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

회장직을 맡은 리춘일회장이 한 첫번째 일이 바로 설문조사, 회원을 상대로 협회에 대한 기대, 발전방향 등에 대해 귀담아들은후 업무분공이 명확한 상무부회장 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상무부회장들은 협회내 조직관리와, 대외교류, 대형이벤트, 학습과 포럼을 통한 배움, 기업진단및 프로젝트 자문, 공익사업 및 차세대양성, 협회비서처 등 다양한 령역으로 나누어 분공을 명확히 했다.

상무부회장들의 공동한 노력하에 반년간 협회는 달마다 기업탐방으로 기업간 서로의 경험을 교류, 중한FTA분석 등 경제흐름의 맥을 읽을수있는 전문가를 모셔 세미나를 조직, 기업의 고충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등으로 기업성장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 회원들의 큰 환영을 받고있다. 또한 올해 10월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 조선족들의 화합을 보여주며 응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상기 행사들은 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관하에 북경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멋진 《작품》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수걱수걱 힘 실어주는 북경조선족단체《맏형》

지난달 21일,《중앙민족사업회의정신관철 및 재북경민족전통명절행사세미나》에 참가한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기타 소수민족단체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초점으로 되였다. 북경시소수민족련의회에서 조직한 이번 회의에는 북경에 있는 30여개 소수민족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유일하게 동영상형식으로 북경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에 대해 소개했는데 회의 참가자들은 조선족의 문명한 이벤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기업들이 후원금을 내서 멋지게 대형이벤트를 치른데 대해 치하했다. 조선족기업가협회는 그 어느 방면으로 보나 북경조선족사회에서 선두적역할을 하는 단체라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북경조선족사회에서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뜻깊은 일이 있을 때마다 기금을 조성해 조선족집단행사를 주최하고있다. 행사조직만 하는것이 아니라 서슴없이 헌금을 내놓는 기업가들이 있음으로 하여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북경조선족사회의《맏형》으로 통하고있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민속축제

리춘일회장은《우리 협회는 북경시에 있는 기타 조선족단체와 형제사이이다. 단 지역사회 화합을 이끄는데 도움을 주고 또 큰 행사 등을 맡아하다보니 모름지기 주변에서는 <맏형>처럼 보고있다.》며 책임감도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창신형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세가지 비젼 제시

《잘 하려면 끝이 없고 대충 하려면 쉽다. 매 사람마다 한계는 제한되여있으나 여럿이 뭉치면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한수있다.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발산할수록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할수있어 협회는 더 생기가 넘치고 과학적으로 발전할수있지 않을가 싶다. 모두가 착실히 노력해 협회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기여할것이다.》리춘일회장의 말이다.

리회장은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제1기 회장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귀속감이 있는 가족같은 조직으로 거듭날것이라는 비젼을 제시했다. 성공한 대기업들에서는 중소기업을 이끌어주고 든든한 멘토역할을 발휘하여 컨설팅, 인맥확대, 발전구도와 방향을 제시하여 공동발전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차세대 양성에 모를 박겠다는것이 리춘일회장이 밝히는 협회사업구상이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조선족기업탐방활동

다음 학습형 기업인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여 서로 배우고 좋은 경험을 나누는 풍토를 만들어 친목을 다져나가 창신형, 창의성적인 사유를 가진 기업가협회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회원들의 세상을 보는 안광을 넓혀주는 학습형 세미나를 많이 조직할 계획도 내비췄다. 이밖에 업종별, 분야별 경영에서 생겨난 고민이거나 구체적인 곤난을 진단해주고 해결해주는것도 협회의 몫이란다.

리춘일회장은 대내외적인 교류를 대폭 늘여 주류사회와도 융합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춘 기업인, 사회적책임감이 있는 기업인으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기업가와 해외 기업가들과의 외부교류를 다각적으로 촉진하여 보다 유익하고 윈윈할수있는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는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를 마무리하려던 시점에 리춘일회장의 휴대폰벨소리가 또다시 울렸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 보였지만 북경조선족사회의 <맏형>으로 자리잡아가는 조선족기업가협회의 리더로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하냥 일이 즐겁다고 리춘일회장은 터놓았다.

길림신문 김영화 최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 주 대외무역이 여러가지 압력을 극복하면서 량호한 출발을 실현했다.     주상무국에 따르면 1.4분기 전 주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9.5억원을 달성, 동기 대비 64.5% 성장했으며 총량과 증가률 모두가 전 성 2위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액은 25.3억원으로 동기 대비 84.7% 성장하고 수입액은...
  • 2022-05-24
  • 2021년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천연산소카페(天然氧吧)지역을 새롭게 56개 증가했다. 그중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도 국가기상국으로부터 ‘중국천연산소카페’칭호를 수여했다. 이로써 장백현은 길림성에서 가장 먼저 중국천연산소카페지역으로 되였다.   중국천연산소카페는 중국기상국이 국가기후를 상징...
  • 2022-05-19
  •  9일, 연변주세무국 공직변호사 세무분쟁자문조정중심이 정식으로 설립됐다.         이는 전 성에서 처음으로 공직변호사를 통해 세금 관련 분쟁에 개입하고 법치사유와 법치방식으로 세금 관련 분쟁관리를 추진하는 자문조정중심으로서 최대한 각종 위험을 원천에서 방지하고 기층에서 해소하며...
  • 2022-05-13
  •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외식업계가 기타 그 어느 업종보다 직격탄을 맞고 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던 음식점들마저 비싼 임대료와 물가 상승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연길시 발전의 미식거...
  • 2022-05-13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지금 한국에서 오는 우편물을 받을 수 없습니까? 우편물이 두달간이나 대련에 멈춰 있습니다.”라고 반영했다.    이에 연변주우정관리국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대련-장춘 우편통로가 최근에야 부...
  • 2022-05-13
  • 一、降雨降温预报   受高空冷涡影响,5月11日-15日我州将出现阴雨寡照天气,全州平均过程降水量为5毫米~10毫米,与常年同期相比少3毫米左右。其中11日白天到夜间有小雨,降水量一般为2毫米~4毫米;13日-15日多分布不均的小阵雨。    另外,受冷空气影响,未来5天我州气温持续偏低,全州平均气温为11.0℃左...
  • 2022-05-11
  • 외국인 고용 규모 보니…경기도 체감 경기 ‘굿 ’ 엔데믹 시대, 가장 먼저 회복세를 띠는 지역은 어디일까. 매경이코노미는 지역별로 산업 경기가 얼마나 활발한지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신규 고용 수치’를 들여다봤다. 외국인 노동자는 저렴한 인건비로 중소 제조업 기업에 노동력을...
  • 2022-05-10
  • 연길공항에 따르면 5월10일부터 국내선운항을 회복하는데 이날부터 새롭게 연길-대련-무한 정기항선이 첫 운행된다. 이날 4차의 운항이 완수되는데 연길-대련-무한 항선과 연길-청도 항선이 포함된다. 연길-대련-무한 정기항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토요일에 뜨며 기종은 보잉 737-80이다. 무한-대련-연길 항공편 번호는...
  • 2022-05-10
  • 자료사진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선전부장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전국 도시의 최근 1년 동안의 전체 인터넷전파효과를 동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최근 인민일보사 산하 중국도시신문사, 중국도시브랜드연구원은 중국브랜드건설촉진회, 중국신문업협회의 지지하에 국가 관련 부서와 위원회, 중국디지털도시브랜...
  • 2022-05-10
  • 총투자액 4억 5900만원, 지하 1층과 지상 4층 1350개 관중석, 150개 음악홀 이동좌석을 갖춘 대형 일등급 극장 공공문화봉사 발전 추진, 문화생활 수요 만족 일군들이 1층홀 바닥재를 부설하고 있다.    6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대상현장을 찾아보니 실외 시공현장에서는 일군들이 콩크리트 포장작업에 바삐...
  • 2022-05-1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