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천여명 로씨야관광객 훈춘서 새해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4일 08시49분    조회:22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 날이다. 벅찼던 한해를 보내고 이제 또다시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이라서 한해의 마지막 날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회를 가져다 준다.

특히 자기들의 나라가 아닌 중국 훈춘이라는 다소 낯설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국 타향에서 송구영신을 맞는 로씨야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12월 31일 21시경, 훈춘시내의 힐톤호텔, 성박호텔, 곤륜빈관은 화려한 명절옷차림을 한 로씨야의 1000여명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들은 바로 이 세곳에서 새해맞이 련환모임을 가지게 된것이다. 각양각색의 명절옷 차림을 한 로씨야의 신사숙녀들은 즐겁고 경쾌한 경음악속에서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쳤는데 이에 호응한 중국의 벗들도 마술, 곡예로 좌중의 흥을 돋구었다.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온 금발머리 소녀 나쓰쨔(14세)는 이러한 장면에 여간 익숙한 모습이였다. 아버지, 어머니, 언니, 동생 등 일가식솔 7명이 벌써 세번째나 중국 훈춘에서 이렇게 송구영신의 밤을 보냈던것이다.

성박호텔도 마찬가지로 환락의 도가니에 빠져있었다. 2층과 4층 대청을 꽉 메운 500여명의 로씨야 손님들은 중국 흰술에 “빙천표” 맥주를 상자로 쌓아놓고 풍성한 중국료리를 곁들어가면서 시간이 가는줄을 몰랐다.

21시 30분, 훈춘시 부시장 조현호가 훈춘시의 25만명 시민들을 대표하여 로씨야 관광객들에게 명절을 축복했다. 그는 2014년 훈춘의 여러 통상구의 화물수출입량은 90만톤에 달했고 로씨야의 입경관광객은 연인수로 16만명에 달하였다면서 대망의 새해에는 자르비노항의 합작건설을 가동하게 되고 장춘-훈춘고속철도의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까지의 연장대상도 이제 길림성정부계획에 편입되여 미래 량국간의 합작은 더욱 아름다울것이다.

북경시간으로 22시, 즉 울라지보스또크시간으로 24시가 되자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로씨야 관광객들은 꽃불폭죽을 터치고 축배의 잔을 들면서 새해를 경축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의 4대은행이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타이틀을 모조리 가져갔다. 중국은 일본보다 덩치 큰 기업이 많은 나라가 됐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00대 기업’에 삼성전자(18위)를 비롯해 한국 기업 66개가 이름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2015년 세계 2000대 기업’을 ...
  • 2015-05-07
  •   “5.1” 련휴부터 중국과 조선의 변경 도시인 단동에서 한국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렬차를 개통했다. 한국관광객들은 단동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장백산 등 중국 동북의 관광명소를 관광할수 있다. 일정에 따르면 한국관광객은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대련에 도착한 뒤 뻐스를 리용해 단동에 도착, ...
  • 2015-05-07
  •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 20억원 투자규모로 《국약약재》가 입주할 전망이다. 4일, 연길시정부와 국약약재주식유한공사에서 해당 계약서를 체결했다.  국약약재주식유한공사는 식물원약재, 인삼, 서양삼 등 약재 재배, 무역을 주로 운영하는 공사인데 해당 업무는 중국약재그룹공사에서 투입하는 주 운영...
  • 2015-05-07
  •   4일과 5일, 중국기업련합회 부회장인 리명성과 세계무역쎈터협회 부총재인 왕신률은 우리 주에서 세계무역쎈터 건설대상과 관련하여 고찰을 했다. 연길에서 소집된 좌담회에서 전국인대 대표이며 주기업련합회 회장인 김석인이 우리 주 기본정황과 세계무역쎈터대상정황에 대해 소개 했다. 우리 주는 연길과 훈춘에 ...
  • 2015-05-06
  •   2012년 4월에 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비준된 이래의 3년동안에 훈춘시에서는 통로건설, 지역합작, 대상건설, 기초시설건설 등 중점사업을 둘러싸고 5개 조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해시범구건설의 도약식발전을 적극추동했다. 체제기제를 혁신했다. 시범구가 비준된후 훈춘시에서는 “시와 시범구 합일” 교차임...
  • 2015-05-06
  •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새벽, 그들의 가게에는 늘 환한 불이 켜져있다. 밤새 불린 콩을 손으로 일일이 씻고 곱게 갈아 두부를 만드는 백영선(42세), 채미향(34세) 부부의 분주한 손길, 이윽고 고소한 냄새와 함께 몽글몽글 두부가 맺히기 시작하면 이들 부부는 허리를 펴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알맞게 맺힌 초두부는 오늘...
  • 2015-05-06
  • 한국 내국인뿐만아니라 중국 관광객 지어 일본 관광객들도 한국에 가면  념두에 두고 반드시 찾아가는 곳이 있다. 한국 대구 앞산 안지랑골 아래에 위치한 안지랑시장은  1972년에 생겨난 재래시장이였다. 야채, 정육점, 방앗간, 철물점 그냥 동네에서 볼수 있었던 흔하고 흔한 재래시장이였다. 초창기에는 ...
  • 2015-05-05
  • 5월 1일부터 시작하여 연길시 46선 공공뻐스 종착역이 해란강화원까지 연장된다.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서는 해란강화원 주변 주민들의 나들이에 편리를 주기 위해 원 46로선 공공뻐스의 명신3대 종착역을 해란강화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5월 1일부터 실행에 들어서는 연길시46로선 공공뻐스의 행차로선은 대천가구...
  • 2015-05-05
  • (흑룡강신문=하얼빈) '전일제 석사, 박사가 흑룡강성에 와서 취업하면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킬 때 3만원, 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대학교, 과학연구소와 국유기업에서 직무를 전화하였을 때, 그 주주권 혹은 순수입의 30~90%를 관련 과학기술 인원을 장려하는데 사용한다.' 일전 흑룡강성은 '인재 ...
  • 2015-05-05
  • 우리 성 최초로 훈춘 루블로 카드결제 실시 5.1절기간 훈춘시에서 루블로 카드결제를 할수 있어 로씨야관광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었다. 5월 2일에 시작된 루블카드결제국제소비업무는 대 로씨야 외화접수업무가 일체화공사의 실질성전개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또한 길림성에서 최초로 루블카드결제가 가능...
  • 2015-05-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