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식용균산업 표준화 재배로 승부수 걸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0일 08시02분    조회:27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자체발전우세에 의탁해 길림성동부산구 식용균산업 핵심지역으로 성장했다.

그중 왕청현이 “전국10대식용균주생산기지현”과 “전국목이버섯주생산기지현”으로 돈화시 황니허, 왕청천교령진이 “전국목이버섯의고향”의 영예를 지니고있다. 지난해 우리 주 식용균재배규모는 15.74억주머니에 도달하였으며 그중 검정귀버섯재배규모가 13.84억주머니(림업계통포함), 건조제품생산량 6만톤, 생산액 35.88억원에 달했다. 식용균산업은 이미 연변의 가장 큰 특색산업으로 성장했고 우리 주 농촌경제발전 및 농민소득증가와 치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하지만 성장일로를 걷고있는 우리 주 식용균산업이 지금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해 보편적으로 버섯재배농사가 잘 되지 못해 버섯재배농들의 적극성이 크게 영향을 받고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버섯재배농사를 하고있는 허민호(36살)씨는 지난해 4개의 비닐하우스에 표고버섯을 재배하였지만 리상적이 되지 못하였다. 허민호와 같이 그의 주변의 버섯재배농들도 버섯재배를 그만두려다가 한해 더 해볼 타산으로 버텨내는 농민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주농업위원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지금 발전과정에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안고있다. 여기에 가장 두러진 문제점으로 균종시장이 비교적 혼란한다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전 주 식용균생산업체가 몇십개에 달하는가 하면 균종수요물자상점에서도 자체로 균종류를 생산하고있다. 하여 균종시장에는 동명이물, 동물이명(同名异物,同物异名)현상이 엄중하며 균종류가 100여가지에 달해 버섯재배농들이 량질균종을 선택하는데 곤난이 막심하다. 하여 균종을 잘못 선택할 경우 감산은 물론이고 수확을 전혀 거두지 못하는 현상도 존재하고있다.

게다가 식용균재배품종이 단일하다는 지적이다. 목전 전 주 식용균재배는 여전히 목이버섯이 위주이고 기타 버섯품종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 주 15.74억주머니의 식용균재배규모에서 목이버섯재배규모가 13.84억주머니에 달하여 식용균재배총량의 87.92%를 차지했다. 게다가 최근 삼림자원 보호 및 벌목금지령이 출범하며 목이버섯재배 원재료가 비교적 긴장하고 일군고용비용이 올라가며 생산원가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목이버섯재배총량이 7.52% 상승했지만 생산액은 1.62% 하강되여 농민들의 순수입이 크게 하강됐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낮은 산업표준화정도에서 운영되고있는 실정이다. 시장에 버섯종류가 매우 많고 우리 주 식용균재배가 가정을 단위로 하여 효과적인 체제가 결핍하기에 균종선택 및 생산후 채집표준도 천차만별이다. 이리하여 제품종류와 질이 통일되지 못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또한 최근 버섯재배농들이 생산과정에서 잡균, 잡초 및 병충해를 제거하기 위해 균용살균제 등 각종 약품을 사용하여 부분적 제품에 잔류한 농약이 표준을 초과한 현상도 존재하고있다. 동시에 목이버섯시장에 가짜상품제조현상이 발생하여 우리 주 목이버섯이 국내, 국제시장에서의 명예에 손상씨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심가공차원이 낮다는 평가가 따르고있다. 목전 우리 주는 목이버섯외의 식용균판매는 주로 시장에서 신선제품판매가 위주이며 목이버섯은 포장판매가 위주인데 제품포장, 심층가공비례가 5.8%에 그치고있다. 심지어 외지에서 우리 주 제품을 수구한후 선택, 가공을 거쳐 본지방제품으로 판매하는 현상도 존재하며 주내에는 일정한 규모를 갖춘 식용균심층가공제품 및 브랜드가 매우 적다.

여기에 또 페기한 균주머니 회수재리용률이 낮아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업종종사인원들의 소질이 낮고 물자원가나 인공원가가 높은 등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집중적으로 우리 주 식용균산업발전을 제약하고있다.

식용균산업이 량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의 이같은 발전현황과 객관수요로 볼 때 시급히 식용균산업이 한단계 뛰여오른 발전을 저극 추구해야 한다. 그러자면 수선 균종표준화, 재배기술표준화, 제품질표준화 등 표준화건설을 다그쳐 추진하고 표준으로 생산을 규범화하고 표준으로 제품질을 제고하여 연변특색이 있는 식용균제품을 창출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과학기술혁신을 추진하고 과학기술로 산업을 이끌고 과학기술로 산업에 봉사해야 하며 고등학교와 과학연구원과의 합작을 강화하고 과학기술화수준을 제고함으로써 산업이 발전이 강유력한 과학기술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한편 브랜드의식을 수립하고 브랜드화 경영을 추진하여 우리 주 식용균경쟁력을 힘써 제고해야 한다. 이외에도 재빨리 발전기제를 혁신하고 집약화생산을 힘써 추진하며 발전모식을 철저히 개변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에 봉착하고있다. 전문가들은 농촌전업기술합작사가 규범화, 규모화생산을 하는 중요한 고리로 보고있으며 식용균산업발전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 평가하고 있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이 역경속에서 다시 일어나 발전된 모습을 되찾으려면 업종분공합작형식을 적극 추진하고 전통적인 가정의 작고 분산된 발전모식을 재빨리 개변해야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특색농업이 곧 효자이다. 지역특색농업을 잘 키워내면 농민들도 수입을 거뜬히 올릴수 있다." 지금 화룡시 팔가자진은 촌마다 자체 특색에 알맞은 경제발전모식을 더듬어내여 농민수입증대의 희망을 키워가고있다. 팔가자진에서는 농촌경제를 발전시킴에 있어서 덩치 큰 산업유치보다 작지만 짭잘한 리익을 낼수 있는 특색...
  • 2014-10-21
  •   20일, 올해 겨울철과 래년 봄철의 도시물공급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전체 시민들의 물절약이 시급하다고 연길시 관계부문에서 피로했다. 연길시수리국에 따르면 정상적인 해의 오도저수지 저수량은 2800만립방메터이나 올해는 가뭄때문에 7월부터 이 저수지의 저수량이 1000만립방메터 이하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 2014-10-21
  •   연길시국가세무국에 따르면 10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납세봉사규범으로 납세인의 자료제출률은 39%, 납세절차는 62%, 납세인이 세무기관 방문차수는 47%, 호당 납세에 소비하는 시간은 34% 감소하게 된다. 새로운 납세봉사규범은 국가적으로 “편민납세춘풍행동”을 실시한 이래 거둔 새로운 성과로 &ldquo...
  • 2014-10-2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조직인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연변청경련) 제1차 회원회의가 20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장엄한 국가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 박경식상무부회장, 박준덕비...
  • 2014-10-21
  • 연변 및 연길시 알리바바와 전자상거래 접목 17일, 알리바바연변특정시장·산업대 계획판공실 기획팀·길림호마(豪玛)연변주봉사소가 현판식을 가졌고 연변 및 연길시공업정보화국의 주최로알리바바와 전자상거래 접목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이는 연변과 알리바바전자상무협력이 전면 가동되였음을 의미한...
  • 2014-10-21
  • 올해 겨울철 열공급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원만한 열공급을 위해 관련부문에서 만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연변인민방송국 한어말 채널 프로그램 생방송 현장입니다.    올해 열공급과 관련된 생방송 현장에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 주택과 도시농촌건설국, 열공급회사와 12319봉사감독...
  • 2014-10-20
  • 10월 15일, 덕혜시 송백주가촌 천성농업재배전문합작사 울안에 새로 수확한 옥수수가 널려있다   정책보장이 따르고 과학기술수준이 향상하고 농민들이 합리적으로 재배한데서 비록 일부 지역이 가뭄으로 하여 지난해보다 량곡생산량이 줄었지만 올해 길림성은 지난해의 710억 2000만근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고 신화...
  • 2014-10-19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에서는 10월 16일 오후 길림천우그룹(연길)회의실에서 최근에 출범된 ‘령세기업의 부양책’에 대해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길시지방세무국 관계자가 연변조선족기업인들을 위해 새로 출범한 '령세기업 부양책'을 주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령...
  • 2014-10-16
  • 일전 훈춘통상구로 3차례에 걸쳐 로씨야로부터 해바라기씨기름 57톤이 수입되였다. 훈춘검험검역국에 따르면 이는 훈춘통상구가 단일하게 석탄, 광천수를 수입해들이던데로부터 수입상품이 다종하게 늘어남을 말해주며 아울러 대로씨야무역이 쾌속발전세를 타는 징표로 된다고 한다. 해바라기씨기름은 억형(亿亨)국제무역유...
  • 2014-10-16
  • 우리 주 3년 사이 4대 친수경관공사 건설 2017년까지 6.9억원 투입 우리 주가 수리풍경명승구와 수로경관공사 건설을 다그쳐 시민들에게 휴식, 관광 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중점적으로 꼽히고있는 4대 친수경관공사는 2017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에 건설하게 될 4대 경관공사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지내는...
  • 2014-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