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식용균산업 표준화 재배로 승부수 걸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0일 08시02분    조회:24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자체발전우세에 의탁해 길림성동부산구 식용균산업 핵심지역으로 성장했다.

그중 왕청현이 “전국10대식용균주생산기지현”과 “전국목이버섯주생산기지현”으로 돈화시 황니허, 왕청천교령진이 “전국목이버섯의고향”의 영예를 지니고있다. 지난해 우리 주 식용균재배규모는 15.74억주머니에 도달하였으며 그중 검정귀버섯재배규모가 13.84억주머니(림업계통포함), 건조제품생산량 6만톤, 생산액 35.88억원에 달했다. 식용균산업은 이미 연변의 가장 큰 특색산업으로 성장했고 우리 주 농촌경제발전 및 농민소득증가와 치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하지만 성장일로를 걷고있는 우리 주 식용균산업이 지금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해 보편적으로 버섯재배농사가 잘 되지 못해 버섯재배농들의 적극성이 크게 영향을 받고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버섯재배농사를 하고있는 허민호(36살)씨는 지난해 4개의 비닐하우스에 표고버섯을 재배하였지만 리상적이 되지 못하였다. 허민호와 같이 그의 주변의 버섯재배농들도 버섯재배를 그만두려다가 한해 더 해볼 타산으로 버텨내는 농민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주농업위원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지금 발전과정에 여러 가지의 문제점을 안고있다. 여기에 가장 두러진 문제점으로 균종시장이 비교적 혼란한다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전 주 식용균생산업체가 몇십개에 달하는가 하면 균종수요물자상점에서도 자체로 균종류를 생산하고있다. 하여 균종시장에는 동명이물, 동물이명(同名异物,同物异名)현상이 엄중하며 균종류가 100여가지에 달해 버섯재배농들이 량질균종을 선택하는데 곤난이 막심하다. 하여 균종을 잘못 선택할 경우 감산은 물론이고 수확을 전혀 거두지 못하는 현상도 존재하고있다.

게다가 식용균재배품종이 단일하다는 지적이다. 목전 전 주 식용균재배는 여전히 목이버섯이 위주이고 기타 버섯품종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 주 15.74억주머니의 식용균재배규모에서 목이버섯재배규모가 13.84억주머니에 달하여 식용균재배총량의 87.92%를 차지했다. 게다가 최근 삼림자원 보호 및 벌목금지령이 출범하며 목이버섯재배 원재료가 비교적 긴장하고 일군고용비용이 올라가며 생산원가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목이버섯재배총량이 7.52% 상승했지만 생산액은 1.62% 하강되여 농민들의 순수입이 크게 하강됐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낮은 산업표준화정도에서 운영되고있는 실정이다. 시장에 버섯종류가 매우 많고 우리 주 식용균재배가 가정을 단위로 하여 효과적인 체제가 결핍하기에 균종선택 및 생산후 채집표준도 천차만별이다. 이리하여 제품종류와 질이 통일되지 못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또한 최근 버섯재배농들이 생산과정에서 잡균, 잡초 및 병충해를 제거하기 위해 균용살균제 등 각종 약품을 사용하여 부분적 제품에 잔류한 농약이 표준을 초과한 현상도 존재하고있다. 동시에 목이버섯시장에 가짜상품제조현상이 발생하여 우리 주 목이버섯이 국내, 국제시장에서의 명예에 손상씨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우리 주 식용균산업은 심가공차원이 낮다는 평가가 따르고있다. 목전 우리 주는 목이버섯외의 식용균판매는 주로 시장에서 신선제품판매가 위주이며 목이버섯은 포장판매가 위주인데 제품포장, 심층가공비례가 5.8%에 그치고있다. 심지어 외지에서 우리 주 제품을 수구한후 선택, 가공을 거쳐 본지방제품으로 판매하는 현상도 존재하며 주내에는 일정한 규모를 갖춘 식용균심층가공제품 및 브랜드가 매우 적다.

여기에 또 페기한 균주머니 회수재리용률이 낮아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업종종사인원들의 소질이 낮고 물자원가나 인공원가가 높은 등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집중적으로 우리 주 식용균산업발전을 제약하고있다.

식용균산업이 량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의 이같은 발전현황과 객관수요로 볼 때 시급히 식용균산업이 한단계 뛰여오른 발전을 저극 추구해야 한다. 그러자면 수선 균종표준화, 재배기술표준화, 제품질표준화 등 표준화건설을 다그쳐 추진하고 표준으로 생산을 규범화하고 표준으로 제품질을 제고하여 연변특색이 있는 식용균제품을 창출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과학기술혁신을 추진하고 과학기술로 산업을 이끌고 과학기술로 산업에 봉사해야 하며 고등학교와 과학연구원과의 합작을 강화하고 과학기술화수준을 제고함으로써 산업이 발전이 강유력한 과학기술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한편 브랜드의식을 수립하고 브랜드화 경영을 추진하여 우리 주 식용균경쟁력을 힘써 제고해야 한다. 이외에도 재빨리 발전기제를 혁신하고 집약화생산을 힘써 추진하며 발전모식을 철저히 개변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에 봉착하고있다. 전문가들은 농촌전업기술합작사가 규범화, 규모화생산을 하는 중요한 고리로 보고있으며 식용균산업발전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 평가하고 있다.

우리 주 식용균산업이 역경속에서 다시 일어나 발전된 모습을 되찾으려면 업종분공합작형식을 적극 추진하고 전통적인 가정의 작고 분산된 발전모식을 재빨리 개변해야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주 수리부문에서 어업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자원보호에 전력하고있다. 주정협 12기 1차 회의에서 주정협 위원 양효파는 “어류 종류와 품질 자원보호구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제안은 보호구내 멸종위기어종의 수량을 회복하고 각종 어류의 정상적인 번식을 보호하며 구역내 생태 균형을 유...
  • 2013-10-23
  • 길-훈 고속철 훈춘구간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관련부문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이 구간의 투자계획은 7억원으로서 현재 교량, 로반 부분은 이미 모두 완공되고 턴넬부분은 90%가 완수되여 2014년에 레루를 부설할 타산이다. 길-훈고속철은 우리 나라에서 계획건설하는 동북아국제운수통로(중몽통로 포함)로서 동북...
  • 2013-10-23
  • 21일,“2013년 중국 중소도시 그린북”발표회 및 중소도시 신형도시화좌담회에서 발표된 2013년 중국중소도시종합실력 100강현 순위표에서 연길시가 전국 2212개 중소도시중 68위를 차지, 지난기보다 2위 상승했다. 동시에 연길시는 또 2013년 “중국에서 지역추동력이 가장 큰 중소도시 100강현”칭호...
  • 2013-10-23
  •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
  • 2013-10-22
  • 지난 6일, 룡정시장백산주목연구소를 경영하고있는 강식춘씨를 만났을 때 그는 다년간 수집정리하고 연구한 한 트렁크의 자료와 10여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주목을 자랑스레 뭇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주목연구에 대한 그의 지꿎은 애착과 열정에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강식춘씨는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의 촌의사이다....
  • 2013-10-22
  • 일전 심양에서 열린 “동북3성 특허기술상담회”에서 한국 허만철기술풍력발전연구소에서 내놓은 쌍엽풍력발전기는 모양부터 참가자들의 눈길을 확 끌었다. 5,000KW 풍력기를 100분의 1로 축소시켜 만들었다는 쌍엽풍력기모형은 프로펠라가 한쪽에 있는 여느 풍력기들과 달리 앞과 뒤에 각각 설치되여있었으며 현...
  • 2013-10-22
  • 장길도전략 실시이래 연길은 길림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2012년,연길공항 총 려객류동량은 연인수로 108만명에 도달해 동북지구 첫 백만급 지선공항으로 되였다. 국제항공편 고객은 연인수로 39만명에 이르러 성소재지인 장춘시를 초월하여 동북 3성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그동안 연길공항은...
  • 2013-10-22
  •             현재 중국조선족민속원이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였지만 민속원내의 민속촌, 상업거리, 문화광장 등 여러곳의 장식사업이 아직 완공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말부터 연길시에서는 채 완공되지 못한 민속원내의 기초시설들에 대한 장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 2013-10-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족 기업가들이 제주의 투자 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국 제주일보 등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회장 황민국)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
  • 2013-10-21
  •   시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뿐만아니라 도시로부터 마을에 이르기까지 쭉쭉 뻗은 포장도로와 단정하게 가꾸어진 도로량켠 경관대는 현대적인&nbs...
  • 2013-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