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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꼬치구이, 그 리유가 따로 있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2일 10시51분    조회: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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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 90년대 연길시 공원시장부근에서 공원 큰 꼬치구이 (公园大串)은 양고기꼬챙이로 연길시민들의 사랑을 무던히 받아왔다. 자그마한 구멍가게로 오래동안 입소문을 타오던 공원큰뀀이  지난 2013년 7월 5일에 연길시공원파출소 건너편의 대박뀀점으로 그 아담한 모습을 새롭게 보이자 이름에 걸맞는 대박의 운을 탔는지 양고기꼬챙이밖에 알지 못한다는 김성길사장은 매일 드바쁜 하루일에 빠지고있다.

25년간 양고기꼬챙이집을  경영한 장모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받은 김성길(37살)사장과 그의 안해는 그 누가 봐도 좋은 경영파트너라는 느낌을 준다. 대박꼬치구이의 양고기꼬챙이는 이들이 어릴적 어머님의  곁을 지키면서 양고기꼬챙이를 꿰여서 굽고 양념을 만드는 그 맛을 그대로 이어가기에 현재 대박뀀점을 찾는 다수의 손님들은 십여년전 지어 이십년전 공원시장 뒤골목을 지나며 공원큰뀀에 들려 양고기꼬챙이를 사먹었던 그때의 어린애들과 청년들이라고 한다.

대박뀀점의 단골인 장씨는 “이곳저곳 많이 다니며 뀀을 먹어봤지만 대박뀀점의 뀀은 맛도 맛이지만 먹고나서 한번도 뜨직하거나  불편했던 기억이 없어 우리 애들한테 먹여도 시름이 놓인다”면서 “아마 주인장의 깔끔한 성품때문인지 이 집에 오면 늘 신선한 양고기꼬챙이를 맛볼수 있다”는 자랑을 늘어놓는다.

항상 소비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경영리념을 갖고있는 김성길사장은 오로지 신선한 고기를 떠오기 위해 그 누구의 손을 비는 일 없이 매일과 같이  아침 일곱시가 찾아오면 직접 고기를 장만하러 시장바닥을 누비며 하루에 몇번이고 시장을 오가는 수고를 더 하더라도 종래로 고기를 랭동보관하여 사용하는 일만큼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양념에 버무린 고기를 랭장보관하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꿰여서 내보내기에 이 집은 “기다려서 먹는 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그만큼 맛과 신선도에 신경을 쓰기에 단골손님들은 천천히 메뉴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가끔 성질 급한 손님들이 처음 찾아와서  재촉도 한다지만 결국에는 그 맛과 정성에 탄복한다고 한다.

“미원과 다시다를 겨바르는  음식은 음식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김성길사장은 고기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질좋은 식재를 사들여 미량의 조미료를 섞어 음식을 만들고있다고 한다. 또한 매번 양념을 만든 뒤에는 대박뀀점의 원조인 공원큰뀀의 주인장이였던 장모에게 반드시 체크를 받은 뒤에야 손님상에 올리군 한다.

대박뀀점이 개업하여 지금까지 일년 반을 넘겨오면서 오로지 입소문 하나만 타고 성업을 이루어내서인지 매일 저녁이 찾아오면 예약없이는 맛볼수 없을 정도로 손님량을 보유하고있다. 그리고  여름 한때면 손님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해  널직한 마당에  진을 쳐놓을듯이 손님상을 차리는데 정말로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20~30대 젊은층들이 많이 찾고있으며 그것도 찾아오는  손님 대부분이 조선족이라 “대박”이라는 이름자가 민족 특유의 느낌을 준것 같다는 김성길사장은 음식집사장으로서 성심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면 대박의 운은 잡지 못할것도 없지 않느냐며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내로 체인점이 아닌 가게분점을 열것이라는 결의를 보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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