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박’ 난 꼬치구이, 그 리유가 따로 있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2일 10시51분    조회:34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세기 90년대 연길시 공원시장부근에서 공원 큰 꼬치구이 (公园大串)은 양고기꼬챙이로 연길시민들의 사랑을 무던히 받아왔다. 자그마한 구멍가게로 오래동안 입소문을 타오던 공원큰뀀이  지난 2013년 7월 5일에 연길시공원파출소 건너편의 대박뀀점으로 그 아담한 모습을 새롭게 보이자 이름에 걸맞는 대박의 운을 탔는지 양고기꼬챙이밖에 알지 못한다는 김성길사장은 매일 드바쁜 하루일에 빠지고있다.

25년간 양고기꼬챙이집을  경영한 장모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받은 김성길(37살)사장과 그의 안해는 그 누가 봐도 좋은 경영파트너라는 느낌을 준다. 대박꼬치구이의 양고기꼬챙이는 이들이 어릴적 어머님의  곁을 지키면서 양고기꼬챙이를 꿰여서 굽고 양념을 만드는 그 맛을 그대로 이어가기에 현재 대박뀀점을 찾는 다수의 손님들은 십여년전 지어 이십년전 공원시장 뒤골목을 지나며 공원큰뀀에 들려 양고기꼬챙이를 사먹었던 그때의 어린애들과 청년들이라고 한다.

대박뀀점의 단골인 장씨는 “이곳저곳 많이 다니며 뀀을 먹어봤지만 대박뀀점의 뀀은 맛도 맛이지만 먹고나서 한번도 뜨직하거나  불편했던 기억이 없어 우리 애들한테 먹여도 시름이 놓인다”면서 “아마 주인장의 깔끔한 성품때문인지 이 집에 오면 늘 신선한 양고기꼬챙이를 맛볼수 있다”는 자랑을 늘어놓는다.

항상 소비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경영리념을 갖고있는 김성길사장은 오로지 신선한 고기를 떠오기 위해 그 누구의 손을 비는 일 없이 매일과 같이  아침 일곱시가 찾아오면 직접 고기를 장만하러 시장바닥을 누비며 하루에 몇번이고 시장을 오가는 수고를 더 하더라도 종래로 고기를 랭동보관하여 사용하는 일만큼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양념에 버무린 고기를 랭장보관하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꿰여서 내보내기에 이 집은 “기다려서 먹는 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그만큼 맛과 신선도에 신경을 쓰기에 단골손님들은 천천히 메뉴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가끔 성질 급한 손님들이 처음 찾아와서  재촉도 한다지만 결국에는 그 맛과 정성에 탄복한다고 한다.

“미원과 다시다를 겨바르는  음식은 음식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김성길사장은 고기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질좋은 식재를 사들여 미량의 조미료를 섞어 음식을 만들고있다고 한다. 또한 매번 양념을 만든 뒤에는 대박뀀점의 원조인 공원큰뀀의 주인장이였던 장모에게 반드시 체크를 받은 뒤에야 손님상에 올리군 한다.

대박뀀점이 개업하여 지금까지 일년 반을 넘겨오면서 오로지 입소문 하나만 타고 성업을 이루어내서인지 매일 저녁이 찾아오면 예약없이는 맛볼수 없을 정도로 손님량을 보유하고있다. 그리고  여름 한때면 손님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해  널직한 마당에  진을 쳐놓을듯이 손님상을 차리는데 정말로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20~30대 젊은층들이 많이 찾고있으며 그것도 찾아오는  손님 대부분이 조선족이라 “대박”이라는 이름자가 민족 특유의 느낌을 준것 같다는 김성길사장은 음식집사장으로서 성심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면 대박의 운은 잡지 못할것도 없지 않느냐며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내로 체인점이 아닌 가게분점을 열것이라는 결의를 보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7일, 주기상국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한다. 한주 동안의 평균기온은 섭씨 16.8도 좌우로 례년 동시기보다 섭씨 6.0도 높고 전 주의 평균강수량은 5.0밀리메터 좌우로 평년 동시기보다 5밀리메터 좌우 적다. 주기상국의 기상전문가는 이번 주 우리 주에 강수가 비교적...
  • 2015-04-28
  • 훈춘-강밀봉 고속도로 연장선인 서포대-장령자(통상구)구간 건설대상이 현재 로반 및 교량과 배수로 시공을 하고있다. 이 구간 고속도로는 11월에 개통할 전망이다. 이 구간 고속도로시작점은 훈춘-강밀봉 고속도로와 련결되여있고 종점은 훈춘통상구에 위치, 설계시속 80킬로메터인 1급도로표준을 채용, 대상 전체 길이는...
  • 2015-04-28
  •      훈춘 국제물류단지 조감도.     중국에서 지난 달 말에 발부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공동구축을 추진할데 관한 비전과 행동》에서 동북3성을 북쪽을 향해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로 확정했다. 길림성은 로씨야, 조선과 린접한 지리적위치때문에 동북이 “일대일로...
  • 2015-04-28
  • 27일,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 따르면 주외에 거주하는 종업원들이 주내에서 주택공적금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방안이 현재 연구중으로 장차 실시될 전망이다. 일전 주택할부금대출 경험교류회에 연길시 70여개의 부동산 기업이 참가해 기존의 주택공적금대출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내놓았다. 교류회에서 주택관리중심에서 공...
  • 2015-04-28
  •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허재룡 회장단 일행이 4월 24일 한국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를 방문했다. 연변무역협회 회장단 일행은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코자 한국을 방문했던 걸음에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상공회의소를 찾아 두 지역 단체회원간 무역교류에 관해 논의했...
  • 2015-04-27
  • 한국 화장품이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구매 대행해주는 '따이공' 증가   평일인 22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거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국인지, 중국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중국인들과 중국어로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들로 가득했다. CGV 극장 간판에는 중국어로...
  • 2015-04-24
  • 북한과 중국이 '온성-투먼 접경 문화관광협력구'를 추진 중이라고 가 2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국 지린성 옌벤 조선족자치주 산하 투먼시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향후 이 협력구는 중국과 조선 양국의 관광, 문화공연, 면세품 쇼핑, 관광상품 집산지를 일체화 한 과경(跨境) 특색 협력구로 건설될 ...
  • 2015-04-24
  • 훈춘천도국제물류중심대상이 3월 중순에 사용에 투입된후 첫번째 물류저장운수업무를 원만하게 취급했다. 지난 10일, 훈춘천도국제물류중심 종합청사내에서 관계자가 내보이는 물류저장운수취급명세서에는 산동성 유방에서 훈춘을 경유하여 조선으로 수출되는 기전설비가 3월 25일에 훈춘에 도착하여 3월 30일에 조선으로 ...
  • 2015-04-24
  • 주말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여지가 생겼다. 기온이 점차 따듯해지면서 등산 등 야외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는 실정에 비추어 룡정시통달공공뻐스유한책임회사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명절휴가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시구역부터 비암산으로 향하는 공공뻐스선로를 개통하기로 했다....
  • 2015-04-23
  • 요즘 료식업체에서는 움츠러든 소비로 인한 “찬바람”이 분다. 특히 체인점이 아닌 소규모 료식업체의 경영인들은 줄어드는 고객수를 피부로 체감하면서 “불황” 벗어나기에 안깐힘을 쓰고있다. 지난해 귀국하여 “덕팔이”소탕집을 운영하는 최호림(37세)씨도 같은 고민으로 시름이 깊다...
  • 2015-04-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