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박’ 난 꼬치구이, 그 리유가 따로 있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2일 10시51분    조회:3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세기 90년대 연길시 공원시장부근에서 공원 큰 꼬치구이 (公园大串)은 양고기꼬챙이로 연길시민들의 사랑을 무던히 받아왔다. 자그마한 구멍가게로 오래동안 입소문을 타오던 공원큰뀀이  지난 2013년 7월 5일에 연길시공원파출소 건너편의 대박뀀점으로 그 아담한 모습을 새롭게 보이자 이름에 걸맞는 대박의 운을 탔는지 양고기꼬챙이밖에 알지 못한다는 김성길사장은 매일 드바쁜 하루일에 빠지고있다.

25년간 양고기꼬챙이집을  경영한 장모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받은 김성길(37살)사장과 그의 안해는 그 누가 봐도 좋은 경영파트너라는 느낌을 준다. 대박꼬치구이의 양고기꼬챙이는 이들이 어릴적 어머님의  곁을 지키면서 양고기꼬챙이를 꿰여서 굽고 양념을 만드는 그 맛을 그대로 이어가기에 현재 대박뀀점을 찾는 다수의 손님들은 십여년전 지어 이십년전 공원시장 뒤골목을 지나며 공원큰뀀에 들려 양고기꼬챙이를 사먹었던 그때의 어린애들과 청년들이라고 한다.

대박뀀점의 단골인 장씨는 “이곳저곳 많이 다니며 뀀을 먹어봤지만 대박뀀점의 뀀은 맛도 맛이지만 먹고나서 한번도 뜨직하거나  불편했던 기억이 없어 우리 애들한테 먹여도 시름이 놓인다”면서 “아마 주인장의 깔끔한 성품때문인지 이 집에 오면 늘 신선한 양고기꼬챙이를 맛볼수 있다”는 자랑을 늘어놓는다.

항상 소비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경영리념을 갖고있는 김성길사장은 오로지 신선한 고기를 떠오기 위해 그 누구의 손을 비는 일 없이 매일과 같이  아침 일곱시가 찾아오면 직접 고기를 장만하러 시장바닥을 누비며 하루에 몇번이고 시장을 오가는 수고를 더 하더라도 종래로 고기를 랭동보관하여 사용하는 일만큼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양념에 버무린 고기를 랭장보관하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꿰여서 내보내기에 이 집은 “기다려서 먹는 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그만큼 맛과 신선도에 신경을 쓰기에 단골손님들은 천천히 메뉴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가끔 성질 급한 손님들이 처음 찾아와서  재촉도 한다지만 결국에는 그 맛과 정성에 탄복한다고 한다.

“미원과 다시다를 겨바르는  음식은 음식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김성길사장은 고기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질좋은 식재를 사들여 미량의 조미료를 섞어 음식을 만들고있다고 한다. 또한 매번 양념을 만든 뒤에는 대박뀀점의 원조인 공원큰뀀의 주인장이였던 장모에게 반드시 체크를 받은 뒤에야 손님상에 올리군 한다.

대박뀀점이 개업하여 지금까지 일년 반을 넘겨오면서 오로지 입소문 하나만 타고 성업을 이루어내서인지 매일 저녁이 찾아오면 예약없이는 맛볼수 없을 정도로 손님량을 보유하고있다. 그리고  여름 한때면 손님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해  널직한 마당에  진을 쳐놓을듯이 손님상을 차리는데 정말로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20~30대 젊은층들이 많이 찾고있으며 그것도 찾아오는  손님 대부분이 조선족이라 “대박”이라는 이름자가 민족 특유의 느낌을 준것 같다는 김성길사장은 음식집사장으로서 성심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면 대박의 운은 잡지 못할것도 없지 않느냐며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내로 체인점이 아닌 가게분점을 열것이라는 결의를 보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회의참가자 각 현, 시 고찰 11일, 민영기업 연변진입활동에 참석한 기업가들은 합작의향에 따라 3개 소조로 나뉘여 주내 각 현, 시에서 고찰활동을 펼쳤다. 여러곳을 돌면서 기업가들은 “연변은 문화잠재력이 풍부하고 공기질이 좋으며 투자환경이 우월합니다”, “연변에 투자하는것은 정확한 선택이고 지...
  • 2015-04-13
  • 4월 중순부터 8개월 지속 10일에 소집된 전 주 무허가 생산경영행위 전문정돈행동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우리 주에서 4월 중순부터 8개월 동안 주내 식품기업의 무허가 생산경영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관련 부문은 근년에 장백산의 록색자원 등을 리용한 국내 대형식품생산경영단위들이 주내에 입주하면서 전반 식품산업이...
  • 2015-04-13
  • 10일, 중국 500강 기업, 중국 500강 민영기업, 중국 100대 브랜드기업, 상장기업대표 등 전국공상련합회직속기업 대표 73명과 전국공상련합회직속상회 대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영기업 연변에 진입”을 주제로 하는 추천소개회가 연변호텔에서 있었다. 전국공상련합회 부비서장이며  회원부 부장인 왕...
  • 2015-04-13
  • 2015년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재외동포재단은 한민족 경제인 네트우크 국축을 위해 2015.10.13-15, 3일간 경주에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며, 동 대회와 연계하여 현지 주류사회에 진출한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을 초청하여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을 개최합니다. 미래 한상(韓商)의 주역이 될...
  • 2015-04-11
  • 회사설립 11년만에 9억명에 가까운 회원을 보유하면서 시장점유율 80%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금융결제서비스회사인 알리페이(Alipay, 支付宝)는 해마다 전국온라인결산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 발표된 지난 2014년 결산보고서를 보면 우리 연길시는 2013년온라인평균지출 1만1133원보다 무려 6758원(60.7%)이 증가한...
  • 2015-04-09
  • 길림성 훈춘농촌상업은행과 로씨야 빈해변강구상업은행이 인민페와 루블 현찰을 상호교환하는 협정을 달성해 최초로 되는 인민페 조달운송(调运) 현금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금융시보는 9일 보도했다. 이번 현금업무에서 로씨야빈해변강구상업은행에서는 2만원의 인민페와 200만루블을 전입했고 훈춘농업상업은행에...
  • 2015-04-09
  • 4일, 쌀쌀한 날씸에도 불구하고 훈춘시 권하통상구에서 올해 최초로 조선으로 향하는 11명 자가용운전관광객들은 려행의 분위기와 함께 들떴다. 가이드의 소개에 따르면 료녕성 금주시와 릉해시에서 출발한 이번 자가용관광팀은 훈춘시 권하통상구를 통해 조선으로 향했는데 주요하게 조선에서 라진항구, 온실, 비파도(琵琶...
  • 2015-04-09
  • 5월부터 동북지역 해관은 지역통관일체화작업을 가동한다고 해관총서가 4월 1일에 공포했다. 이는 국가《1벨트 1로드》전략실시에 부응하는 동북 해관개혁의 큰 획으로 주목된다. 이를 계기로 대련, 심양, 장춘, 할빈, 훅호트, 만주리 등 6개 해관은 동북지역 해관구역통관일체화개혁구역으로 묶어진다. 이리하여...
  • 2015-04-09
  • 훈춘시에서는 대외제도건설을 강화하고 섭외행정능률, 봉사업종수준을 보다 높여 외국인들이 훈춘에서 《시민화》대우를 받게 한다고 4월 2일에 공개하였다. 즉 언어환경, 정보환경, 소비환경, 의료환경을 완벽화해 외래인들이 훈춘에서 창업, 관광, 쇼핑, 의료, 례저, 거주, 교육문화활동을 진행하는데《시민화...
  • 2015-04-08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빨간집모기(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뉴스1 © News1질병관리본부, 광주 지역에 주의 당부…만 12세까지 아동 예밥접종 권고 야외활동 때는 긴 소매·바지 착용해야…주민들 집에 방충망·모기장 설치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광주 지역...
  • 2015-04-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