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팔가자림업회사 구경거리와 버섯으로 돈 만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9일 08시04분    조회:23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전격 실시되는 “목재채벌금지령”으로 경제 래원과 림장 모식을 전환하는 기로에 선 장백산삼림공업집단 팔가자림업회사에서는 식용균 산업과 삼림관광 산업을 새로운 경제산업으로 육성하고있다.

지난 10일 찾은 흥림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는 얼추 30~40명의 인력이 식용균 재배기지에서 버섯류를 건조시키고 포장하는 작업에 열중하고있었다. 지난해 8월, 림산작업소의 전환발전 요구에 좇아 세워진 흥림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현재 58명의 직원들이 검정귀버섯을 주요 작물로 개암버섯, 상황버섯, 령지 등을 재배하고있으며 일일 생산량은 2만주머니에 달한다. 식용균을 새로운 경제수입원으로 선택한 원인에 대해 팔가자림업회사의 당지부 서기 손성충은 “우선 삼림생태육성의 순리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삼림육성 과정에서 버려진 나무토막 등은 식용균과 약용균을 재배하는데 주재료로 쓰이며 산업 원료를 대체할수 있는 우세 또한 가지고있다고 한다.

로동밀집형 산업인 식용균 산업은 삼림채벌금지후 림업 종업원들이 마주한 취업난을  해결했다. 림산작업소에서 삼림청소작업을 하다가 식용균재배단지에서 일하게 된 한봉향은 “삼림채벌금지후 설자리를 잃게 된 종업원들이 식용균 재배기지에서 다시 작업의 기회를 찾았습니다. 소중한 재취업의 기회를 얻은데다 기본 월급외에 수당을 더 받을수 있어 전보다 곱절 많아진 월급으로 종업원들의 적극성이 드높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일전에는 종업원의 소액 주식 가입을 허락, 격려하여 종업원들이 생산 적극성을 또 한번 끌어올리고있다. 

현재 식용균재배기지는 림산작업장 종업원들에게 취업,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연변농학원 등 권위 부문과 합작하여 다양한 균종에 대한 시험, 배육, 생산, 회수, 초벌가공, 심층가공 등 연구를 진행해 수입원을 꾸준히 늘여가고있다. 이중  천수동기술밀집형약용균 산업단지는 야생식용균기지를 세우고 마, 저령, 령지, 상황 등 약용균을 전문 연구하여 림구내 자원과 창업을 접목시킨 복합경영시범단지로 떠올랐다. 이같이 회사+농호 혹은 합작사+농호 모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개인이 람벌하고 규범화되지 못한 화학비료사용 및 환경오염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12개 합작사의 70여명 직원을 새로운 창업의 길로 이끌고있다.

팔가자림업유한회사는 또한 연길-화룡-장백산으로 이어지는 삼각지대의 중심인 선봉국가삼림공원이 림구내에 위치한 지리적 우세를 빌어 삼림관광업을 적극 육성하고있다. 국가관광국으로부터 3A급 풍경구로 선정된 선봉국가삼림공원의 삼림, 빙설, 습지 등 특색 관광자원을 충분히 리용해 빙설관광, 민속풍정, 생태관광 등으로 지난해 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벌목개산절과 로리커호빙설절에는 단 며칠안에 2천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손성충 당지부 서기는 "전체자원을 통합, 리용하고 지역 한계를 뛰여넘는 전환발전의 계획하에 식용균과 삼림관광업이 빛을 발하고 제3, 4 산업에 대한 구상이 그려지면서 삼림채벌금지로 인한 종업원들이 불안이 차츰 신심으로 바뀌고있습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주 수리부문에서 어업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자원보호에 전력하고있다. 주정협 12기 1차 회의에서 주정협 위원 양효파는 “어류 종류와 품질 자원보호구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제안은 보호구내 멸종위기어종의 수량을 회복하고 각종 어류의 정상적인 번식을 보호하며 구역내 생태 균형을 유...
  • 2013-10-23
  • 길-훈 고속철 훈춘구간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관련부문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이 구간의 투자계획은 7억원으로서 현재 교량, 로반 부분은 이미 모두 완공되고 턴넬부분은 90%가 완수되여 2014년에 레루를 부설할 타산이다. 길-훈고속철은 우리 나라에서 계획건설하는 동북아국제운수통로(중몽통로 포함)로서 동북...
  • 2013-10-23
  • 21일,“2013년 중국 중소도시 그린북”발표회 및 중소도시 신형도시화좌담회에서 발표된 2013년 중국중소도시종합실력 100강현 순위표에서 연길시가 전국 2212개 중소도시중 68위를 차지, 지난기보다 2위 상승했다. 동시에 연길시는 또 2013년 “중국에서 지역추동력이 가장 큰 중소도시 100강현”칭호...
  • 2013-10-23
  •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
  • 2013-10-22
  • 지난 6일, 룡정시장백산주목연구소를 경영하고있는 강식춘씨를 만났을 때 그는 다년간 수집정리하고 연구한 한 트렁크의 자료와 10여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주목을 자랑스레 뭇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주목연구에 대한 그의 지꿎은 애착과 열정에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강식춘씨는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의 촌의사이다....
  • 2013-10-22
  • 일전 심양에서 열린 “동북3성 특허기술상담회”에서 한국 허만철기술풍력발전연구소에서 내놓은 쌍엽풍력발전기는 모양부터 참가자들의 눈길을 확 끌었다. 5,000KW 풍력기를 100분의 1로 축소시켜 만들었다는 쌍엽풍력기모형은 프로펠라가 한쪽에 있는 여느 풍력기들과 달리 앞과 뒤에 각각 설치되여있었으며 현...
  • 2013-10-22
  • 장길도전략 실시이래 연길은 길림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2012년,연길공항 총 려객류동량은 연인수로 108만명에 도달해 동북지구 첫 백만급 지선공항으로 되였다. 국제항공편 고객은 연인수로 39만명에 이르러 성소재지인 장춘시를 초월하여 동북 3성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그동안 연길공항은...
  • 2013-10-22
  •             현재 중국조선족민속원이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였지만 민속원내의 민속촌, 상업거리, 문화광장 등 여러곳의 장식사업이 아직 완공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말부터 연길시에서는 채 완공되지 못한 민속원내의 기초시설들에 대한 장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 2013-10-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족 기업가들이 제주의 투자 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국 제주일보 등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회장 황민국)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
  • 2013-10-21
  •   시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뿐만아니라 도시로부터 마을에 이르기까지 쭉쭉 뻗은 포장도로와 단정하게 가꾸어진 도로량켠 경관대는 현대적인&nbs...
  • 2013-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