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화덕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0일 15시24분    조회:25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연변대학 주변 지역은 수많은 인파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에게 손짓하는 다양한 맛집 또한 즐비하다.

요즘 들어 유독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고있다. 그래서일가? 퓨전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맞춰 최근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카페나 식당, 주점들이 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소비자들이 진짜 좋아하고 즐겨 찾는 맛과 음식을 선보여야 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 또한 필수다.

연변대학 캠퍼스안에 자리잡은 “연변대학서비스쎈터”건물 1층에 자리한 “아비시니카 카페”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세하게 반영하여 화덕에 구운 피자와 스파게티 그리고 커피를 한번에 맛볼수 있는 아기자기한 퓨전카페다.

건물 외부로 로출된 반짝반짝 빛나는 럭셔리한 화덕이 눈에 확 들어오며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을 끄는 색다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오픈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 소비자들이 꼭 한번 가봐야 할 퓨전 맛집으로 소개되고있다.

피자는 이제 양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먹거리가 됐다. 외식 단골메뉴로 몇손가락안에 꼽힌다. 아울러 과거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미국식피자가 붐을 일으켰다면 어느새 이딸리안 스타일의 쫀득한 “도(dough)”가 특징인 화덕피자가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커피와 함께 아비시니카의 대표메뉴로 800도 고온의 화덕에 구운 화덕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치즈의 쫄깃함이 가미되여 피자의 제맛을 살리고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꿀과 소스를 취향대로 맛볼수 있다.

화덕피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은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기대감 없이 베여 문 한입은 순식간에 만족감으로 변해 행복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소박함에 화려함이 숨어있는 화덕피자는 형형색색의 화려함은 없어도 재료 하나하나가 주인공이자 조연이다.

보통 200~300도의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짜고 느끼한 미국식피자의 맛에 길들여져있던 사람들이 800도가 넘는 화덕에서 더욱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어 담백한 이딸리아식 화덕피자를 맛보게 된다면 열이면 열, 그 맛을 못 잊어 다시 찾아오기마련이라는것이 아비시니카 카페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맛봤던 엄청난 두께와 토핑이 넘치는 양념의 피자와는 달리 화덕에 굽고 치즈와 올리브유가 들어간 담백한 이딸리아 피자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였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화덕피자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다.

아비시니카 카페의 매니저 장룡수씨는 “화덕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불과 숙성”이라고 설명한다. 저온에서 자연발효시킨 도우는 기존에 맛보던 피자의 빵과 큰 차이가 있다. 800도 고온의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내는 이딸리아 레시피와 한국식 발효기법이 만나 도우만으로도 쫄깃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7일, 주기상국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한다. 한주 동안의 평균기온은 섭씨 16.8도 좌우로 례년 동시기보다 섭씨 6.0도 높고 전 주의 평균강수량은 5.0밀리메터 좌우로 평년 동시기보다 5밀리메터 좌우 적다. 주기상국의 기상전문가는 이번 주 우리 주에 강수가 비교적...
  • 2015-04-28
  • 훈춘-강밀봉 고속도로 연장선인 서포대-장령자(통상구)구간 건설대상이 현재 로반 및 교량과 배수로 시공을 하고있다. 이 구간 고속도로는 11월에 개통할 전망이다. 이 구간 고속도로시작점은 훈춘-강밀봉 고속도로와 련결되여있고 종점은 훈춘통상구에 위치, 설계시속 80킬로메터인 1급도로표준을 채용, 대상 전체 길이는...
  • 2015-04-28
  •      훈춘 국제물류단지 조감도.     중국에서 지난 달 말에 발부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공동구축을 추진할데 관한 비전과 행동》에서 동북3성을 북쪽을 향해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로 확정했다. 길림성은 로씨야, 조선과 린접한 지리적위치때문에 동북이 “일대일로...
  • 2015-04-28
  • 27일,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 따르면 주외에 거주하는 종업원들이 주내에서 주택공적금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방안이 현재 연구중으로 장차 실시될 전망이다. 일전 주택할부금대출 경험교류회에 연길시 70여개의 부동산 기업이 참가해 기존의 주택공적금대출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내놓았다. 교류회에서 주택관리중심에서 공...
  • 2015-04-28
  •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허재룡 회장단 일행이 4월 24일 한국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를 방문했다. 연변무역협회 회장단 일행은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코자 한국을 방문했던 걸음에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상공회의소를 찾아 두 지역 단체회원간 무역교류에 관해 논의했...
  • 2015-04-27
  • 한국 화장품이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구매 대행해주는 '따이공' 증가   평일인 22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거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국인지, 중국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중국인들과 중국어로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들로 가득했다. CGV 극장 간판에는 중국어로...
  • 2015-04-24
  • 북한과 중국이 '온성-투먼 접경 문화관광협력구'를 추진 중이라고 가 2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국 지린성 옌벤 조선족자치주 산하 투먼시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향후 이 협력구는 중국과 조선 양국의 관광, 문화공연, 면세품 쇼핑, 관광상품 집산지를 일체화 한 과경(跨境) 특색 협력구로 건설될 ...
  • 2015-04-24
  • 훈춘천도국제물류중심대상이 3월 중순에 사용에 투입된후 첫번째 물류저장운수업무를 원만하게 취급했다. 지난 10일, 훈춘천도국제물류중심 종합청사내에서 관계자가 내보이는 물류저장운수취급명세서에는 산동성 유방에서 훈춘을 경유하여 조선으로 수출되는 기전설비가 3월 25일에 훈춘에 도착하여 3월 30일에 조선으로 ...
  • 2015-04-24
  • 주말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여지가 생겼다. 기온이 점차 따듯해지면서 등산 등 야외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는 실정에 비추어 룡정시통달공공뻐스유한책임회사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명절휴가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시구역부터 비암산으로 향하는 공공뻐스선로를 개통하기로 했다....
  • 2015-04-23
  • 요즘 료식업체에서는 움츠러든 소비로 인한 “찬바람”이 분다. 특히 체인점이 아닌 소규모 료식업체의 경영인들은 줄어드는 고객수를 피부로 체감하면서 “불황” 벗어나기에 안깐힘을 쓰고있다. 지난해 귀국하여 “덕팔이”소탕집을 운영하는 최호림(37세)씨도 같은 고민으로 시름이 깊다...
  • 2015-04-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