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 조선족기업인 150명 금강산에 초청해 투자설명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2일 07시10분    조회:26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엄광철 중국 선성 투자그룹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달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 개최

(구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북한이 중국 동포(조선족) 기업인들을 금강산으로 초청했다.

엄광철 중국 선성(鮮星)투자그룹 사장은 21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북한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기업인 150명을 오는 5월 25일부터 6일간 열리는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에 정식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이날부터 나흘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석차 방한했다.

다롄 설명회에는 조선족 기업인과 함께 미국·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동포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시 오응길 원산지구개발총회사 총사장은 북한의 일반적인 투자 환경, 원산-금강산 지대 현황 및 개발 계획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엄 사장은 원산지구개발총회사가 투자 목적으로 원산, 금강산 현장 방문과 시찰을 원하는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한 방북 신청을 10일 이내에 처리해주고 개발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보내기로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6월 원산-금강산 지역을 국제관광지대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정령을 발표했다. 이 일대는 북한이 '조선 동해의 진주'라고 부르며 한반도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곳이다.

이번에 초청받은 조선족 기업인 150명은 다음 달 25일 평양으로 들어가며 이튿날 원산으로 이동해 투자 지역 일대를 돌아본다. 27일에는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북한은 도로 등 토목 건설, 호텔업, 여행사, 풍력 발전, 운송업, 식당 등 사전에 신청한 70개 분야 항목에 대한 개별 투자상담회도 개최한다. 이어 원산지구개발총회사와 투자 의향을 밝힌 조선족 기업인 간에 국제관광지대 투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엄 사장은 "북한이 조선족 기업인들에게 투자 문호를 활짝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는 북한 투자와 관련해 '정치는 얘기하지 않고 경제만 논의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어 상호 신뢰가 형성된 결과"라고 소개했다. 

월드옥타의 한 관계자는 "이 투자설명회에는 조선족 기업인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의 한인 기업인도 참가할 수 있어 북한 대외 개방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의 4대은행이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타이틀을 모조리 가져갔다. 중국은 일본보다 덩치 큰 기업이 많은 나라가 됐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00대 기업’에 삼성전자(18위)를 비롯해 한국 기업 66개가 이름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2015년 세계 2000대 기업’을 ...
  • 2015-05-07
  •   “5.1” 련휴부터 중국과 조선의 변경 도시인 단동에서 한국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렬차를 개통했다. 한국관광객들은 단동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장백산 등 중국 동북의 관광명소를 관광할수 있다. 일정에 따르면 한국관광객은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대련에 도착한 뒤 뻐스를 리용해 단동에 도착, ...
  • 2015-05-07
  • 연변신흥공업집중구에 20억원 투자규모로 《국약약재》가 입주할 전망이다. 4일, 연길시정부와 국약약재주식유한공사에서 해당 계약서를 체결했다.  국약약재주식유한공사는 식물원약재, 인삼, 서양삼 등 약재 재배, 무역을 주로 운영하는 공사인데 해당 업무는 중국약재그룹공사에서 투입하는 주 운영...
  • 2015-05-07
  •   4일과 5일, 중국기업련합회 부회장인 리명성과 세계무역쎈터협회 부총재인 왕신률은 우리 주에서 세계무역쎈터 건설대상과 관련하여 고찰을 했다. 연길에서 소집된 좌담회에서 전국인대 대표이며 주기업련합회 회장인 김석인이 우리 주 기본정황과 세계무역쎈터대상정황에 대해 소개 했다. 우리 주는 연길과 훈춘에 ...
  • 2015-05-06
  •   2012년 4월에 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비준된 이래의 3년동안에 훈춘시에서는 통로건설, 지역합작, 대상건설, 기초시설건설 등 중점사업을 둘러싸고 5개 조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해시범구건설의 도약식발전을 적극추동했다. 체제기제를 혁신했다. 시범구가 비준된후 훈춘시에서는 “시와 시범구 합일” 교차임...
  • 2015-05-06
  •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새벽, 그들의 가게에는 늘 환한 불이 켜져있다. 밤새 불린 콩을 손으로 일일이 씻고 곱게 갈아 두부를 만드는 백영선(42세), 채미향(34세) 부부의 분주한 손길, 이윽고 고소한 냄새와 함께 몽글몽글 두부가 맺히기 시작하면 이들 부부는 허리를 펴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알맞게 맺힌 초두부는 오늘...
  • 2015-05-06
  • 한국 내국인뿐만아니라 중국 관광객 지어 일본 관광객들도 한국에 가면  념두에 두고 반드시 찾아가는 곳이 있다. 한국 대구 앞산 안지랑골 아래에 위치한 안지랑시장은  1972년에 생겨난 재래시장이였다. 야채, 정육점, 방앗간, 철물점 그냥 동네에서 볼수 있었던 흔하고 흔한 재래시장이였다. 초창기에는 ...
  • 2015-05-05
  • 5월 1일부터 시작하여 연길시 46선 공공뻐스 종착역이 해란강화원까지 연장된다.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서는 해란강화원 주변 주민들의 나들이에 편리를 주기 위해 원 46로선 공공뻐스의 명신3대 종착역을 해란강화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5월 1일부터 실행에 들어서는 연길시46로선 공공뻐스의 행차로선은 대천가구...
  • 2015-05-05
  • (흑룡강신문=하얼빈) '전일제 석사, 박사가 흑룡강성에 와서 취업하면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킬 때 3만원, 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대학교, 과학연구소와 국유기업에서 직무를 전화하였을 때, 그 주주권 혹은 순수입의 30~90%를 관련 과학기술 인원을 장려하는데 사용한다.' 일전 흑룡강성은 '인재 ...
  • 2015-05-05
  • 우리 성 최초로 훈춘 루블로 카드결제 실시 5.1절기간 훈춘시에서 루블로 카드결제를 할수 있어 로씨야관광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었다. 5월 2일에 시작된 루블카드결제국제소비업무는 대 로씨야 외화접수업무가 일체화공사의 실질성전개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또한 길림성에서 최초로 루블카드결제가 가능...
  • 2015-05-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