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 조선족기업인 150명 금강산에 초청해 투자설명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2일 07시10분    조회:26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엄광철 중국 선성 투자그룹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달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 개최

(구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북한이 중국 동포(조선족) 기업인들을 금강산으로 초청했다.

엄광철 중국 선성(鮮星)투자그룹 사장은 21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북한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기업인 150명을 오는 5월 25일부터 6일간 열리는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에 정식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엄 사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이날부터 나흘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석차 방한했다.

다롄 설명회에는 조선족 기업인과 함께 미국·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 등지에서 온 동포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시 오응길 원산지구개발총회사 총사장은 북한의 일반적인 투자 환경, 원산-금강산 지대 현황 및 개발 계획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엄 사장은 원산지구개발총회사가 투자 목적으로 원산, 금강산 현장 방문과 시찰을 원하는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한 방북 신청을 10일 이내에 처리해주고 개발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보내기로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6월 원산-금강산 지역을 국제관광지대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정령을 발표했다. 이 일대는 북한이 '조선 동해의 진주'라고 부르며 한반도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곳이다.

이번에 초청받은 조선족 기업인 150명은 다음 달 25일 평양으로 들어가며 이튿날 원산으로 이동해 투자 지역 일대를 돌아본다. 27일에는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에 참가한다.  

북한은 도로 등 토목 건설, 호텔업, 여행사, 풍력 발전, 운송업, 식당 등 사전에 신청한 70개 분야 항목에 대한 개별 투자상담회도 개최한다. 이어 원산지구개발총회사와 투자 의향을 밝힌 조선족 기업인 간에 국제관광지대 투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엄 사장은 "북한이 조선족 기업인들에게 투자 문호를 활짝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는 북한 투자와 관련해 '정치는 얘기하지 않고 경제만 논의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어 상호 신뢰가 형성된 결과"라고 소개했다. 

월드옥타의 한 관계자는 "이 투자설명회에는 조선족 기업인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의 한인 기업인도 참가할 수 있어 북한 대외 개방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훈춘철도통상구 올해 1.4분기 운행정황이 량호한 추세를 보이고있다. 1월부터 3월까지 훈춘철도통상구는 석탄을 도합 17만 9736톤 수입해 전해 동기 대비 21% 늘어난셈이다. 수출입화물 총가치는 792만 2060딸라에 달하고 출입경인원은 연인수로 624명에 달했다. 훈춘철도통상구의 활발한 운영은 신화집단, 중국석탄...
  • 2015-04-08
  •   세관총서에서 발부한 공고에 따르면 2015년 5월 1일부터 실크로드 경제벨트 세관구역 통관일원화를 시작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이 개혁은 산동, 하남, 산서, 섬서, 감숙, 녕하, 청해, 신강, 서장(실크로드 경제벨트) 등 9개 성(구)내의 청도, 제남, 정주, 태원, 서안, 란주, 은천, 서녕, 우룸치, 라싸 등 10개 세...
  • 2015-04-08
  • (춘천=연합뉴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7일 병원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연합회와 '한국과 중국의 의료관광 협력라인 구축 및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15.4.7
  • 2015-04-07
  • “고고씽” 월드수입상품 E무역선하 1호(연길) 체험관 오픈 2015년 4월 6일 10시 18분에 연길시 해방로 보행거리에 위치한 “고고씽” 월드수입상품 E무역선하 1호(연길) 체험관이 성대한 오픈식을 가졌다. 신형구매형식으로 산생된 새로운 경제붐을 일고 있다. 이날 오픈식은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사...
  • 2015-04-07
  • 2014년 11월 1일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회장 김일,이하 청경련)이 발족되였다. 력사적인 의의를 가지고 발족된 청경련은 갓난아기같은 존재였다. 발족 100일 지난후 청경련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을까? 청경련 현웅관비서장(연길 이브자리 사장)을 만나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청경련을...
  • 2015-04-07
  • 연변 올해 4만헥타르 숲 만든다 3월 31일 소집된 전 주 조림록화사업회의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우리 주는 록색발전과 친환경발전을 목표로 4만 2000헥타르의 면적에 숲을 만들게 된다. 조림사업은 장백산삼림공업집단과 각 현시 림업국에서 도맡게 되는데 장백산삼림공업집단에서 3만 3000헥타르를 책임지고 조림하고 각 ...
  • 2015-04-07
  • 한국무역협회는 연변조선족자치부 정부와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와 공동으로 연변 기업인을 초청해 ‘한-중국 연변간 교류 활성화 및 한-중 FTA 활용 경제무역 확대방안’을 공동 모색코자 4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류회에는 연변주 경제협력국과 개혁개발공판실에...
  • 2015-04-03
  • 1일, 길림성 관광질량감독부문은 2015년 두번째 관광봉사소비경보를 발포했는데 광범한 관광객들로 출국려행사를 신중히 선택하여 출국관광담보금의 손실을 피면하도록 부탁했다. 경보내용에 따르면 출국관광자는 관광지를 신청할때 출국관광경영자질을 구비하고 출국관광 담보금은행을 지정한 려행사를 선택해야 한다. 신...
  • 2015-04-03
  •   연길 Ⅰ급 26일, Ⅱ급 40일 연길시환경보호국 환경검측소에서 제공한 공기질분석일보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연길시의 공기질은 전체적으로 량호했으며 우량률이 73.3%에 달했다. 그중에서 공기질 Ⅰ급(우수) 날수가 26일, Ⅱ급(량호)날수는 40일로 집계됐으며 가장 주요한 오염물은 PM2.5(직경이 2.5μm미만인 미...
  • 2015-04-03
  • 훈춘시당위 고옥룡서기는 올해 훈춘시에서는 계속하여 통로건설을 추진하고 개발개방수준을 한층 격상해 발전성과를 확대해간다는 훈춘시당위 및 정부의 발전사유를 전달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훈춘시에서는 통로건설과 주변국가와의 협력을 깊이 있게 추진해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훈춘-마하린노 철도 정상화운영...
  • 2015-04-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