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양파 왕”의 치부의 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4일 08시03분    조회:2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길흥양파경제전문합작사 리사장인 류지국은 토박이 농민이다. 그는 양파산업에 대한 지꿎은 애착심으로 현재 우수한 농촌실용인재로 되였을뿐만아니라 농촌경제강인, 치부코기러기로 되였으며 자신이 부유해짐과 동시에  전 주 1000여세대 농호의 치부의 꿈도 실현시켰고 연변양파산업을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했다.

류지국은 2008년에 양파합작사를 설립했는데 당시 회원은 고작 30여명밖에 안되였다. 하지만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회원과 기타 농호들의 신임을 얻어 현재 11개 향진, 307세대 합작사 사원, 1200여명 농민들로 구성된 막강한 양파기지를 일궈세웠다.

그는 직접 농민들에게 량질의 종자를 사다주고 기술지도를 하며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마저 책임지는 “기지+합작사+농호”의 생산경영방식을 운영했는데 현재 농호들은 집문밖을 나서지 않고도 양파를 팔게 되였으며 양파산업은 연길시 소영진 농민들의 기간산업으로 발전했다.

합작사 사원인 손계화는 류지국은 “종자구매부터 재배기술전수, 생산판매까지 일일이 도와주고있습니다. 첨에 그에 대해 반신반의하면서 양파재배를 시작하게 되였지만 이젠 완전히 시름놓고 양파를 재배할수 있게 되였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류지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창업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07년에는 우박피해를 입어 1000여만원의 손실을 입었고 2005년에는 양파가격이 대폭 하락해 성원들의 원성도 높았다. 그때를 돌이켜보던 류지국은 말했다. “그땐 너무 힘들었습니다. 죽고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농호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니 마음을 굳게 먹고 버틸수밖에…” 류지국은 촌민들의 자기에 대한 믿음을 제일 큰 동력으로 삼고 부단히 종자를 개량하고 과학적인 재배기술을 인입해 양파부가가치를 높였다.

2011년 그는 또 연변길흥야채합작전문농장을 설립했는데 규모화이전경영토지면적이 260헥타르에 달했고 3000평방메터의 야채저장고, 대형 농용차량과 농기계 7대를 장만했다.

2012년, 양파가격은 사상 최고치에 달해 농민들의 수입도 폭풍적으로 늘어났다.

2013년, 양파가격의 소폭적인 하강에 그는 농민들을 도와 적극 시장을 개척하고 판매경로를 넓혀 양파의 판매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농민들의 생산적극성과 양파산업의 안정된 발전을 추진했다.

류지국은 선후로 “주로력모범”,“주특등로력모범”,“주농촌실용인재”, “성특등로력모범” 등 여러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일전, 그는 “전국로력모범”의 영예도 획득했다.

연변일보 윤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3월20일 공사를 재개한 훈춘시 최초의 민자투자공공서비스개발대상인 훈춘인민경기장건설공사가 공정률 65%를 넘긴 가운데 올해 9월 완공돼 사용에 교부할 목표를 이루고저 시공을 다그치고있다. 지난해 7월 25일 건설을 시작한 훈춘인민경기장건설공사는 지난해 년말까지 이미 3000만원이 투자되였고 올해 1억 500...
  • 2015-05-18
  • (흑룡강신문=하얼빈) 료녕성 심양과 조선 평양을 오가는 직행 관광렬차가 오는 26일 운행을 개시한다.   심양철도국 국가려행그룹이 이달 말부터 '삼천리 금수강산'으로 일컫는 조선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조선 관광렬차를 운행한다.   렬차는 심양에서 출발해 중조 접경도시인 단동에 도착한 뒤 ...
  • 2015-05-18
  • 2014년 라선 – 흑룡강봄철상품전시회  개막식/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기자= 흑룡강성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무역촉진회,조선 라선시경제합작국에서 주관,흑룡강성국제상회 조선라선시련락처에서 협조하는 '제2회 중국흑룡강(조선라선)상품기술전시회(商品技术服务展)가 내달 6월1...
  • 2015-05-18
  •   중국 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 선양서 개최   전국 기업가협회 장기발전 위한 초석 마련   각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민족경제 부흥해야   (흑룡강신문=선양) 김동파 기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향후 발전을 진맥하는 회장단회의가 지난 5월 9일 선양시조서족예술관에서 진지하게 열리었다.   이날 베이징, 청도...
  • 2015-05-15
  • 돈화시수리구진횡도하촌의 집체자금사용에서의 새로운 모식이 귀감으로 되고있다. 이 촌에서 집체자금을 유상으로 농민들에게《대출》해주어 촌민들이 농업생산에서의 자금난목을 풀어주면서 또 집체자금의 가치증가를 실현하는 시험에서 누이좋고 매부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횡도하촌은 435호, 1380명 인구를 가진 촌이다...
  • 2015-05-15
  • 14일, 연길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소집된 국가전력망 연변배전회사 스마트전력사용정보서비스소식공개회의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우리 주는 이미 스마트메타(智能电表)설치률이 99%에 도달하였으며 올안으로 100% 에 도달하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우리 주는 길림성에서 앞장서 원거리실시간료금통제봉사업무를 진행하...
  • 2015-05-15
  • 대학졸업후 찾은 첫 직장이 2년도 안되여 도산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원망과 절망감을 뒤로 한채 메추리 사육의 길을 선택한 후 13년간 묵묵히 한 길을 걸었다. 그가 바로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원해빈 리사장이다. 정리실업후 취업난을 겪던 지난 2002년, 시장조사를 거쳐 메추리 시장의 상...
  • 2015-05-15
  •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흑룡강성은 지리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 대 로씨야 농업투자를 강화해 단맛을 보고있다. 흑룡강성 농업개간구에는 도합 38개의 농장이 로씨야와 린접해있는데 목전 목단강, 보천령 등 6개 농업개간관리국에서 로씨야에 진출해 196만무의 경작지를 도급맡고있다. 목단강농업개간관리국은 2011년에 로씨...
  • 2015-05-14
  • 올해 연변주에서는 농촌토지경영권확정등록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아울러 전 주 300여개 촌에 농촌토지경영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도문시 량수진 석두촌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미 촌의 토지경영권확정사업을 시작했다. 석두촌 촌민위원회 주임 조광호는 《지금 토지경영권등록사업은 끝났고 토지 실제면적을 측정하고 있는 ...
  • 2015-05-14
  •   우리 주의 로무송출인원이 늘어나면서 한국행에 나섰던 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드셨던 그 맛을 그릴 때가 있다. 근데 우리 연변주의 음식점중 대부분은 한식을 연변인의 입맛에 개량하여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수년동안 한국식짜장면 그 맛을 그대로 고집하여 연변에 상주...
  • 2015-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