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점토벽돌 년말전에 전부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5일 08시01분    조회:31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록색농부산품생산기지로 탈바꿈중인 원 연길시신농벽돌공장, 철거중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연길시에서 점토벽돌생산기업에 대한 감독과 검사, 집법활동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9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와 함께 소영진에 위치한 헌존, 춘광, 신농 3개의 벽돌공장을 찾아 정돈현황을 알아보았다.

헌존벽돌공장과 춘광벽체건설공장은 상품구조의 전환을 도모했다.

“2008년부터 황토벽돌생산을 중단하고 연탄재를 리용한 벽돌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헌존벽돌공장 책임자 정홍생이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제품구조를 전환한지 7년째에 접어든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하루에 200여톤의 연탄재를 소모, 1만 4000개에서 1만 5000개에 달하는 벽돌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제품구조전환에 100여만원을 투입했지만 정부도 시장도 환영하는 경형친환경재료를 만들기 시작하니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2013년에 제품구조를 전환한 춘광벽체건설공장의 상황은 헌존벽돌공장처럼 락관할 형편이 아니였다. 공장부지에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붉은색의 벽돌을 가리키며 공장장인 림보고는 “점토가 아닙니다. 석탄맥석을 소결하는 방법으로 제작된 벽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림공장장은 석탄맥석은 채탄과 세탄과정에 생기는 고체페기물이며 벽돌생산에 사용되는것은 일종의 재활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석탄맥석을 벽돌생산원료로 사용한후 원래의 사암이나 혈암을 사용할 때에 비해 원가가 20% 정도 향상된데다 설비에 1000여만원의 재투자가 투입되면서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있다면서 지금 정부의 지원, 끊임없는 격려에 다시 힘을 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농벽돌공장에서는 아예 경영항목을 바꿨다. 불도젤까지 동원돼 철거작업이 한창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일렬로 정연하게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였다. 지난해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생산중지령을 내린후 그해 9월부터 생산을 중지한 신농벽돌공장은 연길시에서 단속한 첫번째 벽돌공장이기도 하다. 현재 이 90년대부터 점토벽돌을 생산해온 이 오랜 공장부지에는 친환경농부산품기지건설이 한창이다.

이날 조사에 동행한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사서청 대대장은 현재 연길시의 13개 점토벽돌기업가운데서 2개가 철거되고 1개가 철거중이며 4개가 석탄맥석과 연탄재제품, 2개가 세멘트제품으로 생산품목을 전환했고 2개는 축산양식업과 재배업으로 업종을 바꿨으며 나머지 2개 공장은 정비중으로서 올해안에 전부 정돈을 완료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동북아훈춘국제변경무역성 투시도 투자액이 5억원 되고 건축면적이 14만 2000평방메터 되는 동북아훈춘국제변경무역성이 9월말에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는 훈춘시의 중점 투자유치 항목이다. 동북아훈춘국제변경무역성 투자상인 길림 록도부동산유한책임회사 오점보부총경리에 따르면 동북아훈춘국제변경무역성을 국제...
  • 2015-09-15
  • 내의 전문기업 쌍방울 (1,135원 60 5.6%)은 중국 공장이 입주해 있는 지린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14일 쌍방울은 양선길 대표가 지난 8월말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열린 '2015 동북기업발전포럼' 참석해 '옌볜 지역의 기업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앙 대표는 "한류 열풍에 접목...
  • 2015-09-15
  • 停 水 通 知   尊敬的用户您好!   9月15日(星期二)上午8时至下午17时,我公司鸿发加压站进行供水管道改造施工。东进街(光进沟)以东、布尔哈通河以北、人民路以南区域的用水户受到停水影响。因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 2015-09-14
  •   2015 심양한국주가 오늘 심양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며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오전 10시, 2015 심양한국주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에서 진행되였습니다.     한국의 메르스여파로 올해는 이왕의 삼복기간에 진행되였던것과 달리 선들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진행되였...
  • 2015-09-14
  • 료녕신문소식 세인들의 주목을 받아온 중한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6월 1일에 정식 체결됨에 따라 곧 이루게 될 새로운 경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량국 정부, 기업, 신문매체 관련 인사들은 한자리에 모여 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심양한국주”의 중요 경제행사인 “중한FTA발전포럼&rdquo...
  • 2015-09-14
  •   외모에 관심을 갖고 공들여 가꾸는것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녀성들의 전유물로 간주돼왔지만 요즘은 피부도 경쟁력이라고 여기면서 꾸준히 피부샵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있다. 4일, 연길시 김광선의학미용원 건강관리쎈터의 리려화주임에 따르면 현재 미용원을 찾는 남성분과 녀성분의 비례는 대략 1:10이라고 한다...
  • 2015-09-14
  • 최근 공포한 제15기 전국 현역경제및현역기본경잭력 100강현명단에서 연길시는 81위를 차지해 다시 한번 "전국100강현"에 진입하였다. 료해한데 따르면 제15기 전국 100강현의 평가종지는 "강대, 승급, 제고"인데 즉 현역경제를 강대하게 하고 현역경제와 현역현대화관리를 승급하며 현역부유정도와 록색지수, 주민만족도를...
  • 2015-09-14
  • 장춘시는 이미 100만대 동력엔진차량시대에 들어섰다. 이는 도시교통압력이 일정한 정도에 이르렀음을 말한다. 도시교통계획설계자들은 어떤 문제들을 고려하고있을가? 오늘 장춘시도농계획설계연구원 방비원장의 견해를 들어보자.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은 거리가 얼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차를 몰고 가는 습관이 있다. ...
  • 2015-09-14
  • 연변과기대 AMP총동문회 제5대 신임회장 림룡춘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는 9월 12일 저녁 6시부터  연길우의식당에서《제5대 회장단취임식》을 개최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 회장 허호윤을 비롯한 제4대 회장단이 임기를 원만히 마치고 바톤을 신임회장 림룡춘을 위수로 한 제5대 회장단에 넘겼...
  • 2015-09-14
  •   우월한 지리적위치, 풍부한 자연자원, 순박한 민속풍정, 뿌리 깊은 문화 등은 룡정시의 선명한 특색이자 관광업을 발전시키는 튼튼한 토대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룡정시는 6가지 조치로 관광업을 새로운 기간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있다. 체제개혁을 심화하여 관광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적극 탐색 중국조선족문화의...
  • 2015-09-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