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점토벽돌 년말전에 전부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5일 08시01분    조회:33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록색농부산품생산기지로 탈바꿈중인 원 연길시신농벽돌공장, 철거중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연길시에서 점토벽돌생산기업에 대한 감독과 검사, 집법활동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9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와 함께 소영진에 위치한 헌존, 춘광, 신농 3개의 벽돌공장을 찾아 정돈현황을 알아보았다.

헌존벽돌공장과 춘광벽체건설공장은 상품구조의 전환을 도모했다.

“2008년부터 황토벽돌생산을 중단하고 연탄재를 리용한 벽돌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헌존벽돌공장 책임자 정홍생이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제품구조를 전환한지 7년째에 접어든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하루에 200여톤의 연탄재를 소모, 1만 4000개에서 1만 5000개에 달하는 벽돌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제품구조전환에 100여만원을 투입했지만 정부도 시장도 환영하는 경형친환경재료를 만들기 시작하니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2013년에 제품구조를 전환한 춘광벽체건설공장의 상황은 헌존벽돌공장처럼 락관할 형편이 아니였다. 공장부지에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붉은색의 벽돌을 가리키며 공장장인 림보고는 “점토가 아닙니다. 석탄맥석을 소결하는 방법으로 제작된 벽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림공장장은 석탄맥석은 채탄과 세탄과정에 생기는 고체페기물이며 벽돌생산에 사용되는것은 일종의 재활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석탄맥석을 벽돌생산원료로 사용한후 원래의 사암이나 혈암을 사용할 때에 비해 원가가 20% 정도 향상된데다 설비에 1000여만원의 재투자가 투입되면서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있다면서 지금 정부의 지원, 끊임없는 격려에 다시 힘을 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농벽돌공장에서는 아예 경영항목을 바꿨다. 불도젤까지 동원돼 철거작업이 한창인 벽돌가마 뒤편으로 일렬로 정연하게 줄지어선 비닐하우스가 보였다. 지난해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생산중지령을 내린후 그해 9월부터 생산을 중지한 신농벽돌공장은 연길시에서 단속한 첫번째 벽돌공장이기도 하다. 현재 이 90년대부터 점토벽돌을 생산해온 이 오랜 공장부지에는 친환경농부산품기지건설이 한창이다.

이날 조사에 동행한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사서청 대대장은 현재 연길시의 13개 점토벽돌기업가운데서 2개가 철거되고 1개가 철거중이며 4개가 석탄맥석과 연탄재제품, 2개가 세멘트제품으로 생산품목을 전환했고 2개는 축산양식업과 재배업으로 업종을 바꿨으며 나머지 2개 공장은 정비중으로서 올해안에 전부 정돈을 완료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 진출 때 새로운 전략 필요"...화장품-문화·오락-의료 등 유망사업도 제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중국의 소비지출은 연평균 13.7%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도시화가 거점도...
  • 2015-06-12
  •   훈춘시 부시장 조현호, 국외 투자인들이 훈춘에서 꿈 펼치길 희망 훈춘시정부 부시장 조현호 《훈춘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더욱더 개방된 모습으로 각 지역의 귀빈들을 맞이할것이며 국외 투자인들이 훈춘에서 투자하고 마음껏 꿈의 나래를 펼칠수있도록 환영할것입니다.》 10일, 훈춘에서 있은 GTI지역간 경제협력강...
  • 2015-06-12
  • 장백산은 올 여름방학기간 동방항공회사와 련합으로 북경에서 장백산까지 관광전세기를 개통하게 된다. 관광전세기 개통과 더불어 장백산 관광부문은 단체관광과 특수관광, 개별관광 등 20여가지 관광제품을 출범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관광국과 길림관광국이 주최한 중국장백산 국제관광축제가 오는 7월부터 장백산에서 성...
  • 2015-06-11
  • 10일, 기자가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중국현역경제발전보고(2015)”가 일전에 북경에서 발표됐다. “보고”는 전국 약 2000개 현(시)에서 전국 400강 견본현(시)의 경제경쟁력정황에 대해 평가했다. 연길시는 전국 400강 견본현(시)시장수요경쟁력 측정평의에서 시장수요경...
  • 2015-06-11
  • 중흥촌 합작사 사진설명: 중흥촌 금화벼재배전문합작사의 벼가공공장. 1년 수확의 20%를 이곳에서 가공하고있다.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흑룡강성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향 중흥촌은 합작사가 농가의 토지를 전부 회수해 통일적인 관리, 생산, 판매 방식으로 촌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있다.   중...
  • 2015-06-11
  • 외국 상황과 달리 국내 인터넷쇼핑몰업계에는 성공신화가 별로 없다. 인터넷쇼핑시장에서 알리바바그룹이 B2C(기업 대 소비자의 인터넷비즈니스)에서만 65% 좌우, C2C(개인 대 개인의 인터넷비즈니스)에서는 97%에 육박하는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알리바바그룹의 그늘이 크다고는 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
  • 2015-06-10
  • 6일,  두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렬차가 서서히 훈춘철도통상구에 들어왔다. 이는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처음으로 되는 컨테이너 수입화물이며 또한 훈춘-자르비노-부산항로로  처음 수입된  한국화물이다. 훈춘출입경검사검역국 판사처 주임 라공군에 따르면 이번 화물은 훈춘 모 회사에서 수입한 한국화장품과...
  • 2015-06-10
  • 1.延吉市6月10日停水通知 尊敬的用户:您好!   6月10日上午8时至晚17时,因我公司进行供水管道施工,参花街肿瘤医院以北、环卫处以南、烟集河以东、董存瑞部队以西及附近区域用户将受停水影响。因供水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水务集团深表歉意!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2.延吉市6月1...
  • 2015-06-09
  • 2015년 6월 6일 연길시 철남1호선 종점 맞은켠에 위치한 민족식품문화회관 2층에 일품랭면 제1호 철남점 오픈식이 열렸다.   “2013년‘중국 10대국수’에 우리의 랭면이 선정되면서 브랜드가치는 높아졌으나 타지역의 국수는 모두 표준화가 되여있는 반면 우리의 랭면은 표준화는커녕 가게마...
  • 2015-06-09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개최된 '제28회 하얼빈·아태미용미발화장품박람회'에서 기베스트의 나인테일즈 화이트매직 에센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폴리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중국 동북 3성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로서 올해로 28회째이다. 매년 참관 바이어...
  • 2015-06-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