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간부들 앞장서 농민합작사 일떠세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8일 08시39분    조회:21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금년봄 이상기후로 벼모 자람새가 좀 못하지만 관리를 따라세워 풍작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5월 하순 모내기를 앞두고 김택수 지부서기(오른쪽 두번째)가 벼모 자람새를 살펴보고 있다./채명군

  (흑룡강신문=하얼빈)리충위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기자= 흑룡강성 밀산시 흑태진 대성촌은 근 90년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가진 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조선족마을이다. 그러나 현성과 비교적 멀리 떨어져 교통이 불편하고 기초건설이 박약하여 새농촌건설에서 애로를 격고 있지만 비옥한 토지와 목릉강을 끼고있는 풍부한 수자원우세를 살려 촌간부들이 앞장서 농민합작사를 일떠세움으로써 인구당 수입을 2만원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현재 대성촌에 호적을 둔 인구는 1027명, 농호 303호, 경작지 면적은 수전7370무, 한전밭이 3000여무이며 3개 자연촌 7개 소조를 가지고 있는 비교적 큰 마을이다.그러나 460여명 로력이 한국 또는 연해지역으로 진출한 상태여서 마을에 남아 살고 있는 현유 인구는 120명, 농호는 60호뿐이다.

  2010년봄 촌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주임인 김택수씨(58세)는 촌부녀주임 겸 회계인 리춘복(38세)씨와 또 다른 젊은 실농군 림성일(33세)씨를 골간으로 10호를 묶어세워 밀산시 굉농(宏农)벼재배전업합작사를 등록했다.

  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30만원을 지원받고 자체로 20여만원을 투자하여 이앙기 4대,수확기 1대,554고무바퀴뜨락또르 2대, 하우스 30동 갖추었다.품종,육모,생산자료구매,전간관리,판매 등을 통일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낮추고 생산효률을 높일수 있었으며 우질미 품종도입과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수입을 높였다.

  또한 외지에 로무로 나간 농호들의 수입을 보장하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자금난과 생산원가 부담을 감내하면서 대외에 임대하는 헥타르당 1만1000원의 높은 임대가격(임대비 선불)으로 경영하고 있다.

  지금 합작사에 입사한 농호는 이미 52호로 증가했으며 5200여무의 토지를 정합(整合)했는바 금년도 3호에서 자체로 경작하는 토지는 도합 945무(63헥타르)이다.

  이 촌은 원래 대외에 100여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가난한 마을이였다.빚을 갚기 위해 전임 촌간부들은 적지않게 남겨놓은 기동지를 모두 팔아버린 상태였지만 아직도 촌에는 근 30만원의 빚이 남아있다.마을의 실농군으로 줄곧 해마다 10헥타르 농사를 지어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었지만 황페해지는 마을을 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김택수씨는 2006년에 부임한후 사처로 뛰여다니며 당시 진당위서기이던 김성빈과 시민위의 도움으로 15만원 자금을 지원받고 촌민들을 동원해 매인당 300원씩 총 30만원을 마련하여 6.2킬로미터에 달하는 마을길부터 수리했다. 그래서 손전등 없이는 밤길을 걸을수 없던 진흙길을 철저히 개변시켰다.

  촌에 토지자원은 풍부하지만 농사 짓는 사람이 없어 토지가 점점 헐값으로 타민족들에게 넘어가는것을 막기 위해 합작사를 세우고 전통적인 농업을 규모화, 기계화, 전업화, 현대화 농업으로 추진하고 토지를 지켜내는데 주력했다.금년에는 이미 시민족종교사무국의 30만원 자금을 지원받고 자체로 일부 자금을 마련해 태양에너지 가로등 20개를 설치하고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벼도 말릴수 있고 문화광장으로도 리용할수 있는 광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지금 가동중에 있다.

  자식의 공부 뒤바라지를 하면서 해마다 4-5헥타르의 농사를 짓는외 1992년부터 촌소매점을 줄곧 경영해온 촌부녀주임 겸 회계인 리춘복씨도 남편 리세우씨와 함께 마을건설과 합작사 설립에 앞장섰으며 아직 젊고 접수력이 빠른 우세를 살려 컴퓨터로 촌사무와 재무관리를 척척 해냄으로써 촌지도부의 중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7월 3일발 인민넷소식(김홍화): 올해 길림성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 돈화, 안도 3개 현(시) 을 전 성 첫 관광종합개혁시범에 렬입시켰다. 연변주관광국은 관광업 업그레이드를 중점으로 ”다섯가지 연변”건설을 위해 봉사하는것을 총목표로 년간 려행 사업에 대해 포치를 하였다. 전력을 다해 대상건...
  • 2015-07-06
  • 1일부터 연길역에서 새 기차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새 기차표는 원래 기차표와 4곳이 다르다.양식을 바꾼 새 기차표는 시발지와 도착지를 시발역과 도착역으로 고치고 원래 오른쪽 웃쪽에 위치한 표를 판매한 역의 정보를 표의 아래쪽에 옮겼으며 려객 신분증번호와 이름을 나란히 배렬하고 표 정면에 표를 사려면 12306...
  • 2015-07-03
  • 송이버섯 채집 등 촌민들의 전통적인 수입원   농부산물 직매장 개설해 농민수입증대 기대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길림성 룡정시 삼합진 부유촌은 원근에 이름있는 '송이버섯마을'이다. 이촌 농민들은 오래전부터 자연에서 채집한 송이버섯 등 산나물을 시장에 팔아 주식인 입쌀을 사서 ...
  • 2015-07-02
  • 일전, 연변주주택공적금관리국에서는 중국인민은행의 해당 규정에 따라 2015년 6월 28일부터 대출리률을 0.25% 하향조정하였는데 조정후 공적금대출로 주택을 구매한 종업원들의 월 납부부담이 진일보 감소되게 되였다. 규정에 따르면 2015년 6월 28일후의 주택공적금 대출은 새로운 리률정책을 실행하며 2015년 6월 28일전...
  • 2015-07-02
  • 내년부터 하루 2천달러 이상을 해외로 보내거나 2만달러 이상 외국 돈을 찾을 때 은행에 증빙서류를 낼 필요가 없어진다. 외환거래 규모가 10만달러를 넘지 않으면 사전신고 할 의무도 없어진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외환거래 시 증빙서류 제출 등 확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외환...
  • 2015-07-02
  • 연변일보= 7월 1일발  뉴스:    한국 법무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류례없는 비자 수수료 인하 조치에 나섰다. 7월1일, 한국 법무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수수료를 6일...
  • 2015-07-02
  • 〔연변일보=뉴스 속보 〕 길림일보 1일자 뉴스에 따르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연길 신 국제공항이 2018년 12월에 준공될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는 신공항건설을 위한 제반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다. 길림성 정부는 연길공항의 이전 및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심양군구공군 및 국가민항국에 신청...
  • 2015-07-02
  •   상반기 우리 주에서 맞은 국내외 관광객이 연인수로 609.3만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성장하고 관광업총수입은 83.5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6% 성장했다고 6월 30일 주관광국에서 피로했다. 집계에 의하면 6월말까지 전 주 관광대상건설을 보면 공사를 회복한 지속건설대상이 22개, 새로 착공한 대...
  • 2015-07-02
  •   6월 30일, 연길차무단에 따르면 길도훈철도 려객전용선이 련합시험조절에 들어선 이래 고속검측렬차의 속도운행시험이 점차적으로 가속화되고있는데 7월 중순이면 설계한 운행속도에 도달하게 된다. 료해한데 의하면 6월 27일부터 고속검측렬차가 속도운행시험을 시작하였는데 운행속도는 시속 80킬로메터였다. 6월...
  • 2015-07-02
  • “따르릉 따르릉~” 고요한 밤 단꿈을 깨우는 알람소리에 무거운 눈까풀을 비비며 비몽사몽한 상태로 바삐 외출준비를 하고있는 안해성(47세)씨이다.남들이 다 자고있는 새벽시간 그녀가 분주한 리유는 새벽 4시 자동차운전자양성학원 통근뻐스를 타기 위해서이다.안해성씨는  운전자양성학원에 갓 입학한 ...
  • 2015-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