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베이징-상하이 말고 다칭, 나퉁, 충칭으로 가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2일 09시19분    조회:27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진출 때 새로운 전략 필요"...화장품-문화·오락-의료 등 유망사업도 제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중국 소비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중국의 소비지출은 연평균 13.7%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도시화가 거점도시 중심의 도시군 전략으로 추진되면서 연해지역 뿐 아니라 내륙지역 도시들의 소비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런 가운데 대외정책연구원이 중국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대외정책연구원(KIEP)이 출간한 '중국 신흥도시(신흥 거점 소비도시)의 소비시장 특성과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에서는 중국 신흥도시의 소비특성과 이곳에 진출한 한국, 일본, 대만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기업의 중국 신흥도시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면서 소비시장이 확대추세에 있으며 과거 베이징, 상하이 등 연해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소비시장이 최근 2, 3선 도시와 내륙지역 도시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고 있다.

해외 명품브랜드 코치(COACH)는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로의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역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1선 대도시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소비재 분야에서는 의류·패션, 화장품, 디지털 제품, 일반 가전제품, 가공식품 등과 서비스 분야의 외식, 문화·오락, 미용·헬스, 의료 등을 유망한 사업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다칭, 나퉁, 자싱, 정저우, 충칭, 시안 등 10개 신흥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신흥도시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대해 먼저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이며 친환경·웰빙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한다. 또한 실속, 자기만족을 중시하며 유행을 추종하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민감도는 높지 않았다. 외국 브랜드와 현지 브랜드에 차이를 두지 않았다.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는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의 디지인, 가격 및 브랜드에 있어서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품질과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두가지 측면의 중국 신흥도시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 및 마케팅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 수준에 따른 가격 전략을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유행을 추종하는 소비자들의 심리 경향을 활용해야한다. 또한 상권, 목표대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장 위치를 선정해야 하며 품목에 따른 유통채널을 선택하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특히 한류열풍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소비층에 대해서는 여성, 80~90년대 출생 세대, 중상소득층 공략을 중시했다.

대외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소비시장 중 특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신흥도시 소비시장의 특성과 변화는 우리기업들이 대중국 소비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때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다”면서 “특히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성향,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있어 신흥도시 간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신흥도시별 특성 파악을 통한 맞춤형 진출 전략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서 선정한 10개 신흥도시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소비시장 규모, 잠재시장 규모 등 소비규모 지표와 이 변수들의 연평균 증가율인 성장력 지표를 통해 정해졌다.

흑룡강신문 베이징대표처 김동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7월 29일은 "세계 호랑이 보호의 날"이였다.   이날을 맞아 길림성임업청, 연변임업관리국, 세계자연기금회의 주최 및 왕청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의 주관으로 《장백산으로 되돌아오는 야생동북범 맞이》경축행사가 왕청에서 있었다.   세계 호랑이 보호의 날(7월 29일)은 2010년 11월 ...
  • 2015-08-12
  •   일전, 길림성수산연구원의 조사연구조 일행은 훈춘시에서 어류자원정황을 조사하던중 훈춘경내의 수역에서 버들치의 새 품종인 호수모치(湖鱥[guì]鱼)를 발견했다. 조사연구조의 전문가들은 훈춘시어업관리소의 사업일군들과 함께 권하, 방천 등 중요수역의 어류정황을 조사하면서 현장에서 가야어, 메기 등...
  • 2015-08-11
  •   일전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시민의 제보로 가치가 만여원에 달하는 중문표기를 부착하지 않은 수입 분유를 단속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의 사업일군들은 연길시 모 한국슈퍼마켓에 대한 기습 검사로 ...
  • 2015-08-11
  • 이번 주 우리 주의 기온은 비교적 낮고 강수는 적을것이라고 10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21도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6도 낮고 평균총강수량은 15~25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기보다 5밀리메터가량 적다. 주요강수과정으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소나기 혹은 천둥과...
  • 2015-08-11
  • 6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라선·국제상품전시회설명회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제5회 라선·국제상품전시회가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된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열리는 라선·국제상품전시회는 조선에서 규모가 두번째로 큰 국제상품전시회인데 매회 중국, 로씨야, 타이 ...
  • 2015-08-10
  •   차세대 우정 나눔의 장… 한·중 경제 교류 역군 128명 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 중국 화북 차세대 통합 무역스쿨이 성대하게 열려 한중 차세대 경제 교류의 역군들을 배출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 근교인 하북...
  • 2015-08-07
  • 물음: 연길시에는 왜 아직 단수현상이 지속됩니까? 하남구역은 다른데 보다 더 한것 같습니다.  답: 물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에 우선 량해를 바람니다. 2014년 봄부터 연길시 수원지(오도저수지, 연하저수지 )에 26년만의 가뭄이 들어 연길시에는 물공급이 엄중히 딸리게 된 현상이 나타나게 되였습니다....
  • 2015-08-07
  • 8월 3일부터 6일까지 연길시정부에서 아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중국 연길·조선족인터넷미식전시시즌을 열어 토보넷, 쮜화산(聚划算), 토창구(淘抢购)등 온라인구매넷에 조선족미식 및 지방특산품들을 상장시켰는데 공급이 딸릴 정도로 구매열이 높다. 8월 4일 오전 기자가 토창구(淘抢购)에서 보니 3일 20시에 상장한 ...
  • 2015-08-07
  • 최근 연변성해공업무역유한공사의 150톤되는 해산물가공품이 프랑스, 영국, 독일, 벨찌끄로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이 기업의 80%되는 해산물가공품이 미국,구라파련맹 등 국가로 수출될 전망이라고 한다. 해산물가공업은 훈춘시의 하나의 우세산업으로 부상하고있다. 훈춘출입경검험검역국에 따르면 당전 훈춘시의 해...
  • 2015-08-06
  •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신락촌 리천우 툰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귀향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자신이 우선 귀향해 툰장직을 맡고 소를 기르며 본보기를 보이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신락촌 동흥툰 리천우(46)툰장이다.    2005년 한...
  • 2015-08-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