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귀국창업으로 삶의 활로 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7일 19시00분    조회:24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순이랭면은 그의 시원하고 맛갈스런 랭면과 량질봉사로 광범한 소비자들의 좋은 평판을 받으며 연변음식업의 한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순이랭면은 주내에 12개 랭면부를 갖고있는데 연길시에 7개, 주내 기타 현, 시에 5개 있으며 업종종사인원이 200여명에 달한다.

랭면부가 이런 큰 규모를 갖추기까지는 순이랭면부 경리 조광호씨(47세)와 그의 안해 허순희씨(46세)의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결혼한후 이들 부부간은 전문지식과 기술의 결핍으로 줄곧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리하여 이들은 한국로무송출을 떠났고 한국에서 8년간 일했다. 이국타향에서의 간고한 환경과 고향의 혈육에 대한 그리움 등 고통은 이들로 하여금 귀향하여 창업하려는 결정을 내리게 했다.

이리하여 이들은 한국에서 아글타글 모은 돈 150만원을 갖고 연길에 돌아왔고 당시 조양천에서 음식점을 꾸리던 누나에게서 랭면 만드는 비방을 전수받고 랭면업을 시작했다. 이들 부부간은 연길 장백로에서 380평방메터 되는 점포를 구매하고 10명의 복무원을 고용한후 2009년 2월 8일 정식으로 순이랭면부를 개업했다.

창업초창기에는 이런 저런 애로가 많았다. 손님이 매우 적었고 달마다 직원들에게 내주는 로임외에도 은행대부금, 물,전기 등 비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들은 창업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안고 줄곧 견지해나갔다.

노력한만큼 보람을 얻는다고 순이랭면부의 랭면은 좋은 입맛과 실용적인 가격으로 점차 고객의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의 장사는 더욱 잘되였고 부부간은 원래의 규모를 더 확장했다. 2011년 이들은 선후로 2개 분점을 세우게 되였다. 랭면의 맛을 담보하기 위해 허순희는 매일 이른아침부터 직접 랭면조미료를 배합하여 각 분점에 날라갔다.

장사를 시작해서부터 이들은 또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있다. 이들은 주동적으로 사회구역과 련계하며 선후로 50여명의 실업인원을 재취업시켰고 빈곤대학생에 대한 후원도 아낌없이 해주고있다. 또한 해마다 로인절이면 이들은 사회구역의 독거로인들을 요청해 음식을 대접하기도 한다.

2013년 연길순이랭면은 “중국 10대 국수”로 평의되였다. 순이랭면을 전세계에 널리 보급하고 연변사람들이 어디 가서나 고향의 랭면을 맛볼수있게 하는것이 이들 부부의 가장 큰 념원이라 한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4년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연길시제2중학교 체육관에서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제1차단합대회가 진행되였다. "도전팀', "창조팀", "희망팀", "미래팀"으로 구성되여 진행된 운동대회는 겨울의 추위가 가뭇없이 사라질정도로 열기로 차넘쳤다. 이글거리는 승부욕이였음에도 불구...
  • 2014-12-22
  •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길림지회 창립식이 12월 18일 아름다운 “무송(雾凇)의 도시” 길림시의 세무만금대호텔(世贸万锦大酒店)에서 200여명 하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였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현철 길림시 신세계국제려행사 총경리는 창립식에서 월드옥타 본부 상임부회장 차봉규...
  • 2014-12-19
  • 연변관광카드가 16일부터 전 주 농촌상업은행영업소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면서 지역관광열기를 다시 끌어오르기 시작했다. 주내 농촌상업은행에서는 시민들이 연변관광카드구매에 편리를 가져다 주기 위해 정식판매에 앞서 12월 9일에 연길시에 5개 농촌상업은행매장을 내와 시점판매를 진행하였는데 정식판매일전까지 도합...
  • 2014-12-19
  • 일전 도문시 국가급 중약재수출 및 가공질량안전시범구가 정식 설립되여 국내에서 유일한 약재와 중약재 가공을 일체화한 국가급 수출질량안전시범구로 되였다. 길림출입경검험검역국 도문판사처에 따르면 “국가질량검사총국의 2014년 국가급 수출식품농산물질량안전시범구명단에 대한 공고”에 의해 도문시에서...
  • 2014-12-18
  • 오동근사장 연길 천지로에 ‘3535한국마트’ 오픈   “한국으로 돈벌러 나갈가 고민끝에 결국 현지에서 '내 자리'를 찾기로 했습니다.” 지난 15일, 오동근사장은 지인의 도움으로 연길 천지로에 ‘3535한국마트’를 차렸다. 연길개발구 한국반도체회사에서 10년 동안&nbs...
  • 2014-12-17
  • 12월에 들어 겨울철약초수확이 한창이다. 장백산삼림공업집단 황니허림업유한회사에서 재배한 작약, 산림인삼과 같은 중약재를 수확하는 종업원들의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이다. 장백산삼림공업집단은 올해부터 장백산현대중약건강산업에 눈길을 돌렸는데 투자가 적고 부가가치가 높을뿐만아니라 판로전망도 좋은 중약재재배...
  • 2014-12-15
  •     '중성화원'1기공사 202세대 입주 가능   생활에 편리한 각종 부대시설 구전해   (흑룡강신문=하얼빈)최계철 기자 = 우리나라 첫 집체농장이였던 화천현 성화벌에 현대화한 조선족아파트단지가 일떠서 눈길을 모으고있다.성화조선족향 소재지인 중성촌에 위치하여 '중성화원'(中星花园)이...
  • 2014-12-10
  •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길림성농업위원회 주임 리국강 ○량식총생산량 706.56억근, 전국 4위 ○무당생산량 941.96근, 전국 1위 ○파종면적 7501.10만무, 전국 9위 ○농민 로무수입 446.7억원, 인구당 3115원 ○국가의 농업지지보조자금 13억원 쟁취, 자금총량 전국 3위 《올해 우리 성의 농민 인구당 수입은 1만원...
  • 2014-12-10
  • ▲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중국인 관광객 / 사진=김형민 면세점이 관리하는 중국인 화장품 보부상 "월 1억원 구매 큰손" 8일 오전 방문한 서울 명동 소재 롯데면세점. 중국 관광객들로 북새통이었다. 가장 북적이는 곳은 단연 화장품 매장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면세점 봉투 서너 개에 화장품을 가득 채워 넣고 있었...
  • 2014-12-09
  • 연변대미건축인테리어유한회사는 신축 건물, 호텔, 은행, 사무실 등 실내장식의 시공을 진행하는 디자인 전문 인테리어회사이다. 단순한 시공이 아닌 “사람을 위한 인간중심의 공간창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젊은 감각 있는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여있다는것 또한 장점이다. 2009년...
  • 2014-1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