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25일 중국 현지에서 헤이룽장(黑龍江)성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작물육종과 재배기술, 농업유전자원 및 작물 보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과 이문화 중국 헤이룽장성농업과학원장을 비롯한 두 원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도 농업기술원 김 원장과 관계자들은 헤이룽장성의 벼·옥수수·콩 재배단지와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FTA, 기후변화 대응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중 FTA 타결로 앞으로 중국의 농축산물이 많이 수입될 것에 대비해 충남 농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중국 현지 농업기술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도내 우수 농산물의 중국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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