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도 조선족·현지진출 한국인들 '화합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9일 10시34분    조회:21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생발전 토론회 개최…김영근 동포재단 이사 "함께 중국시장 뚫어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시에 사는 재중동포(조선족)와 현지 진출 한국인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은 조선족과 한국인이 서로 협력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28일(현지시간) 오후 칭다오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범 동포사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칭다오 내 조선족과 한국인 각 100명을 행사에 초대했다.


왼쪽부터 이봉산 칭다오 조선족기업가협회장,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이수존 칭다오 총영사, 김미정 칭다오 조선족여성협회장, 김기동 칭다오 한국상회 고문.


이 행사는 외교부가 전개하는 '재외동포 사회와의 파트너십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칭다오는 물론 중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수존 총영사는 "칭다오 지역의 조선족과 한국인은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협력관계가 잘 유지되는 편"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교류·협력·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재중동포 사회의 협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이사는 20여년 간 미국에서 거주하며 겪은 주류사회 간, 동포단체 간 갈등 등을 먼저 소개하면서 "어느 사회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갈등은 존재하게 마련"이라며 "중국도 조선족과 한국인 간 보이지 않는 벽이 있음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한중 수교 23년을 맞는 해다. 수교 초창기는 서로 이용하는 단계여서 많은 마찰이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조선족들이 부유해지고, 거상(巨商)이 생겨나는 등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한국인은 사기를 친다, 뒤통수 친다', '조선족은 우리를 이용만 한다'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 있어 서로 불신하고 있는데, 이제는 이를 걷어내고 한목소리로 화합하면서 거대한 중국시장을 뚫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펼쳐졌고, 적십자 한중의료단 주최의 만찬이 이어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가관광국이 지난 7일 국경절 황금연휴 관광시장 관련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연휴기간 중국 국내 관광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나라가 중국인의 우선적인 관광지로 각광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 황금연휴 기간 지난해 동기...
  • 2015-10-09
  • 단동시 국경절 기간 471.9만인차 맞이 본사소식 국경절 련휴기간 단동시가 압록강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치르면서 관광객 471.9만인차를 맞이해 황금주 력사상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이번 황금주 련휴기간 단동시는 관광객 471.9만인차를 맞이해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자가용관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자...
  • 2015-10-09
  •    장훈도시간철도 개통에 힘입어 연변이 새로운 관광산업의 주체로 급부상하고있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황금련휴기간 연변내 관광지는 기대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 고속철도역인 연길서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평균 1만 6000여명을 맞는 고봉을 맞았다. 따라서 주내 여러 관광지들도...
  • 2015-10-08
  •   우리 주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과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이 일전 국가농업부에서 발표한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레저촌이라는 영예를 받아안았다. 우리 주에는 2개 촌, 길림성에는 7개 촌이 해당 영예를 획득했다. 이는 두개 촌의 농가락민속관광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관광가치를 깊이 발굴하며 도시주민들에게 편안하...
  • 2015-10-08
  •      가을수확을 앞두고 일전, 연변특산중의 하나인 연변사과배재배시스템이 “중국중요농업문화유산”에 입선되였다. 연변사과배는 우리 성에서 유일하게 중국중요농업문화유산(도합 62개)에 입선되였는데 이는 사과배의 브랜드효과를 넓히고 사과배재배산업발전에 대한 선전면을 확대하며 사회...
  • 2015-10-08
  •   1일 황금련휴의 첫날, 비내리는 날씨건만 훈춘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이날 훈춘역은 려객을 연인수로 8000여명 접대했다. 2일과 3일에는 연인수로 도합 2만 2000여명 접대했다. 훈춘에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훈춘역의 려객량은 매일 연인수로 4000여명에 달했는데 국경절련휴기에 들어서면서...
  • 2015-10-08
  •       10월 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오찬 순서가 끝난 후 지역 별 현안 토론회를 가졌다.       ▲ 이숙순 재중국한인회 회장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의 "중국 각지의 한인회와 조선족 단체가 맡은 바 해야 할 일에 대한 의...
  • 2015-10-07
  • 연길 '서울의 거리' 모형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 다롄완다그룹이 백두산 나들목 연길에 대규모 '서울의 거리'를 조성한다. 국내 한 상장사도 입점주선 권리를 확보했다. 7일 중국 연길시 자료에 따르면 테마사업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완다그룹이 백두산 나들목인 연길 55만㎡ 부지에 40억위안을 ...
  • 2015-10-07
  • -장춘역 려객 총 수송량 64만 1000명   장춘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춘역에서는 도합 64만 1000명 려객을 수송, 이가운데 장춘-훈춘고속철 려객수송량이 8만 2000명 된다. 려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저 장춘역에서는 매일 다음날 장춘역에서 발차하는 기차표정보를 제시간에...
  • 2015-10-07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의 자영업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도소매와 음식업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에는 여전히 은퇴자들이 몰리고 있다. 회사를 그만둔 베이비붐 세대는 생계유지를 위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퇴직금에 빚까...
  • 201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