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주 중국대사관 류창수참사 연길서 경제관련 간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5일 08시59분    조회:18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창수참사(오른쪽)와 안영철 회장./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한국 주 중국대사관 류창수참사는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안영철), 연길대경방직(회장 김수영), 월드옥타 연길지회(연변무역협회, 회장 허재룡) 등 재 연변 한국기업과 연변현지기업 그리고 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10여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11일 연길시 신라호텔에서 경제관련 간담을 가졌다.

  류창수참사는 "박근혜대통령이 지난 9월3일 중국 열병식 기념행사에 참가함과 아울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리극강 국무원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한중관계는 그 어느 시기보다 좋아져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였다"며 "특히 FTA의 발효됨과 아시아 인프라 구축 및 중국 동북을 포함한 일대일로의 부양책은 중국과 한국에 모두 리로운 일로 되였다"고 했다.

  안영철회장은 "현재 연변에 장기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4000여명이고 경상적으로 래왕하는 한국인은 3000여명으로서 이들은 현재 어려운 형편에서도 수익창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연변한국인(상)회는 연변 현지인들과 손잡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길을 걸어나가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다년간 연길대경방직은 현지인들의 고용창출에 한몫을 담당해 연변 경제발전에 많이 기여했다.

  김수영회장은 "인건비 절감을 꾀해 연변은 물론 중국에서 투자성공하는 시기는 지나 간것 같다"며 "반드시 새로운 제품 개발로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고 하고나서 "현재 우리 기업이 적자만 안생겨도 큰 성공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현지인 직원들에게 4대 보험은 필수이므로 4대 보험을 포함한 인건비는 월 평균 700달러 (인민페로 약 4300여원)인 상황에서 원자재 상승, 물류비용 등을 감안하면 자칫 적자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동북아 물류시스템에서의 허다한 문제점들도 제기 되었다. 현재 훈춘-자르비노-부산 륙해항선이 가동되고 있지만 물동량이 적은것도 문제시 되고 그 흐름이 원활치 못한것 또한 더욱 문제시 된다. 즉 러시아 자르비노를 거쳐야만 하므로 그 중간 고리에서 많은 애로점이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러므로 중국 훈춘-조선 라진-한국으로의 정기항선 개통은 동북아경제발전의 홀시할수 없는 핵심고리이다. 과거 훈춘-자르비노-속초 륙해항선에서 운영되던 '동춘호'가 적자가 생겨 끝내 손을 들고 나앉았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그 어느 지방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므로 반드시 대 정부차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허재룡회장은 "연변 경제발전은 한국 경제와 떨어질수 없다. 즉 한국에서 조선족들이 외화벌이로 연변의 경제에 일조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연변은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으므로 특히 소비계층은 한국의 신상품 접수력이 강하기에 무역령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성국 연변세적사실업유한공사 동사장은 "한국의 신기술을 인입해 연변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으므로 이렇게 한국 신기술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중국내의 판로는 장담할수 있다"고 자신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변과기대 배효열교수는 "비록 미국적 김진경박사가 연변에 중국내 최초의 중외합작대학을 세웠지만 한국정부도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현재 대학은 한국 교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교수진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양성된 조선족 학생들은 한국인들과의 소통은 물론 기업에서도 한국인들과의 대화가 쉬워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취직이 잘 된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7월 29일은 "세계 호랑이 보호의 날"이였다.   이날을 맞아 길림성임업청, 연변임업관리국, 세계자연기금회의 주최 및 왕청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의 주관으로 《장백산으로 되돌아오는 야생동북범 맞이》경축행사가 왕청에서 있었다.   세계 호랑이 보호의 날(7월 29일)은 2010년 11월 ...
  • 2015-08-12
  •   일전, 길림성수산연구원의 조사연구조 일행은 훈춘시에서 어류자원정황을 조사하던중 훈춘경내의 수역에서 버들치의 새 품종인 호수모치(湖鱥[guì]鱼)를 발견했다. 조사연구조의 전문가들은 훈춘시어업관리소의 사업일군들과 함께 권하, 방천 등 중요수역의 어류정황을 조사하면서 현장에서 가야어, 메기 등...
  • 2015-08-11
  •   일전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시민의 제보로 가치가 만여원에 달하는 중문표기를 부착하지 않은 수입 분유를 단속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의 사업일군들은 연길시 모 한국슈퍼마켓에 대한 기습 검사로 ...
  • 2015-08-11
  • 이번 주 우리 주의 기온은 비교적 낮고 강수는 적을것이라고 10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21도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6도 낮고 평균총강수량은 15~25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기보다 5밀리메터가량 적다. 주요강수과정으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소나기 혹은 천둥과...
  • 2015-08-11
  • 6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조직한 라선·국제상품전시회설명회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제5회 라선·국제상품전시회가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된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열리는 라선·국제상품전시회는 조선에서 규모가 두번째로 큰 국제상품전시회인데 매회 중국, 로씨야, 타이 ...
  • 2015-08-10
  •   차세대 우정 나눔의 장… 한·중 경제 교류 역군 128명 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 중국 화북 차세대 통합 무역스쿨이 성대하게 열려 한중 차세대 경제 교류의 역군들을 배출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 근교인 하북...
  • 2015-08-07
  • 물음: 연길시에는 왜 아직 단수현상이 지속됩니까? 하남구역은 다른데 보다 더 한것 같습니다.  답: 물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에 우선 량해를 바람니다. 2014년 봄부터 연길시 수원지(오도저수지, 연하저수지 )에 26년만의 가뭄이 들어 연길시에는 물공급이 엄중히 딸리게 된 현상이 나타나게 되였습니다....
  • 2015-08-07
  • 8월 3일부터 6일까지 연길시정부에서 아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중국 연길·조선족인터넷미식전시시즌을 열어 토보넷, 쮜화산(聚划算), 토창구(淘抢购)등 온라인구매넷에 조선족미식 및 지방특산품들을 상장시켰는데 공급이 딸릴 정도로 구매열이 높다. 8월 4일 오전 기자가 토창구(淘抢购)에서 보니 3일 20시에 상장한 ...
  • 2015-08-07
  • 최근 연변성해공업무역유한공사의 150톤되는 해산물가공품이 프랑스, 영국, 독일, 벨찌끄로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이 기업의 80%되는 해산물가공품이 미국,구라파련맹 등 국가로 수출될 전망이라고 한다. 해산물가공업은 훈춘시의 하나의 우세산업으로 부상하고있다. 훈춘출입경검험검역국에 따르면 당전 훈춘시의 해...
  • 2015-08-06
  •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신락촌 리천우 툰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귀향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자신이 우선 귀향해 툰장직을 맡고 소를 기르며 본보기를 보이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신락촌 동흥툰 리천우(46)툰장이다.    2005년 한...
  • 2015-08-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