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주 중국대사관 류창수참사 연길서 경제관련 간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5일 08시59분    조회:18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창수참사(오른쪽)와 안영철 회장./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한국 주 중국대사관 류창수참사는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안영철), 연길대경방직(회장 김수영), 월드옥타 연길지회(연변무역협회, 회장 허재룡) 등 재 연변 한국기업과 연변현지기업 그리고 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10여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11일 연길시 신라호텔에서 경제관련 간담을 가졌다.

  류창수참사는 "박근혜대통령이 지난 9월3일 중국 열병식 기념행사에 참가함과 아울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리극강 국무원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한중관계는 그 어느 시기보다 좋아져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였다"며 "특히 FTA의 발효됨과 아시아 인프라 구축 및 중국 동북을 포함한 일대일로의 부양책은 중국과 한국에 모두 리로운 일로 되였다"고 했다.

  안영철회장은 "현재 연변에 장기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4000여명이고 경상적으로 래왕하는 한국인은 3000여명으로서 이들은 현재 어려운 형편에서도 수익창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연변한국인(상)회는 연변 현지인들과 손잡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길을 걸어나가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다년간 연길대경방직은 현지인들의 고용창출에 한몫을 담당해 연변 경제발전에 많이 기여했다.

  김수영회장은 "인건비 절감을 꾀해 연변은 물론 중국에서 투자성공하는 시기는 지나 간것 같다"며 "반드시 새로운 제품 개발로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고 하고나서 "현재 우리 기업이 적자만 안생겨도 큰 성공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현지인 직원들에게 4대 보험은 필수이므로 4대 보험을 포함한 인건비는 월 평균 700달러 (인민페로 약 4300여원)인 상황에서 원자재 상승, 물류비용 등을 감안하면 자칫 적자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동북아 물류시스템에서의 허다한 문제점들도 제기 되었다. 현재 훈춘-자르비노-부산 륙해항선이 가동되고 있지만 물동량이 적은것도 문제시 되고 그 흐름이 원활치 못한것 또한 더욱 문제시 된다. 즉 러시아 자르비노를 거쳐야만 하므로 그 중간 고리에서 많은 애로점이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러므로 중국 훈춘-조선 라진-한국으로의 정기항선 개통은 동북아경제발전의 홀시할수 없는 핵심고리이다. 과거 훈춘-자르비노-속초 륙해항선에서 운영되던 '동춘호'가 적자가 생겨 끝내 손을 들고 나앉았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그 어느 지방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므로 반드시 대 정부차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허재룡회장은 "연변 경제발전은 한국 경제와 떨어질수 없다. 즉 한국에서 조선족들이 외화벌이로 연변의 경제에 일조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연변은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으므로 특히 소비계층은 한국의 신상품 접수력이 강하기에 무역령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성국 연변세적사실업유한공사 동사장은 "한국의 신기술을 인입해 연변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으므로 이렇게 한국 신기술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중국내의 판로는 장담할수 있다"고 자신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변과기대 배효열교수는 "비록 미국적 김진경박사가 연변에 중국내 최초의 중외합작대학을 세웠지만 한국정부도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현재 대학은 한국 교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교수진이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양성된 조선족 학생들은 한국인들과의 소통은 물론 기업에서도 한국인들과의 대화가 쉬워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취직이 잘 된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3월20일 공사를 재개한 훈춘시 최초의 민자투자공공서비스개발대상인 훈춘인민경기장건설공사가 공정률 65%를 넘긴 가운데 올해 9월 완공돼 사용에 교부할 목표를 이루고저 시공을 다그치고있다. 지난해 7월 25일 건설을 시작한 훈춘인민경기장건설공사는 지난해 년말까지 이미 3000만원이 투자되였고 올해 1억 500...
  • 2015-05-18
  • (흑룡강신문=하얼빈) 료녕성 심양과 조선 평양을 오가는 직행 관광렬차가 오는 26일 운행을 개시한다.   심양철도국 국가려행그룹이 이달 말부터 '삼천리 금수강산'으로 일컫는 조선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조선 관광렬차를 운행한다.   렬차는 심양에서 출발해 중조 접경도시인 단동에 도착한 뒤 ...
  • 2015-05-18
  • 2014년 라선 – 흑룡강봄철상품전시회  개막식/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기자= 흑룡강성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무역촉진회,조선 라선시경제합작국에서 주관,흑룡강성국제상회 조선라선시련락처에서 협조하는 '제2회 중국흑룡강(조선라선)상품기술전시회(商品技术服务展)가 내달 6월1...
  • 2015-05-18
  •   중국 기업가협회 회장단회의 선양서 개최   전국 기업가협회 장기발전 위한 초석 마련   각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민족경제 부흥해야   (흑룡강신문=선양) 김동파 기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향후 발전을 진맥하는 회장단회의가 지난 5월 9일 선양시조서족예술관에서 진지하게 열리었다.   이날 베이징, 청도...
  • 2015-05-15
  • 돈화시수리구진횡도하촌의 집체자금사용에서의 새로운 모식이 귀감으로 되고있다. 이 촌에서 집체자금을 유상으로 농민들에게《대출》해주어 촌민들이 농업생산에서의 자금난목을 풀어주면서 또 집체자금의 가치증가를 실현하는 시험에서 누이좋고 매부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횡도하촌은 435호, 1380명 인구를 가진 촌이다...
  • 2015-05-15
  • 14일, 연길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소집된 국가전력망 연변배전회사 스마트전력사용정보서비스소식공개회의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우리 주는 이미 스마트메타(智能电表)설치률이 99%에 도달하였으며 올안으로 100% 에 도달하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우리 주는 길림성에서 앞장서 원거리실시간료금통제봉사업무를 진행하...
  • 2015-05-15
  • 대학졸업후 찾은 첫 직장이 2년도 안되여 도산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원망과 절망감을 뒤로 한채 메추리 사육의 길을 선택한 후 13년간 묵묵히 한 길을 걸었다. 그가 바로 도문시 장안진 부암메추리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원해빈 리사장이다. 정리실업후 취업난을 겪던 지난 2002년, 시장조사를 거쳐 메추리 시장의 상...
  • 2015-05-15
  •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흑룡강성은 지리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 대 로씨야 농업투자를 강화해 단맛을 보고있다. 흑룡강성 농업개간구에는 도합 38개의 농장이 로씨야와 린접해있는데 목전 목단강, 보천령 등 6개 농업개간관리국에서 로씨야에 진출해 196만무의 경작지를 도급맡고있다. 목단강농업개간관리국은 2011년에 로씨...
  • 2015-05-14
  • 올해 연변주에서는 농촌토지경영권확정등록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아울러 전 주 300여개 촌에 농촌토지경영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도문시 량수진 석두촌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미 촌의 토지경영권확정사업을 시작했다. 석두촌 촌민위원회 주임 조광호는 《지금 토지경영권등록사업은 끝났고 토지 실제면적을 측정하고 있는 ...
  • 2015-05-14
  •   우리 주의 로무송출인원이 늘어나면서 한국행에 나섰던 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드셨던 그 맛을 그릴 때가 있다. 근데 우리 연변주의 음식점중 대부분은 한식을 연변인의 입맛에 개량하여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수년동안 한국식짜장면 그 맛을 그대로 고집하여 연변에 상주...
  • 2015-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