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결혼후 구매한 자택 무조건 부부공동재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6일 08시27분    조회:19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결혼등록후 구입한 부동산은 무조건 부부공동재산이라고 생각하고 흔히들 가옥소유권의 명의를 홀시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혼인법의 규정에 따르면 결혼등록후에 구입한 부동산이라도 무조건 부부공동재산은 아니라고 한다.

연길시 시민 리녀사는 남자친구 김모와 5년간 긴 연애끝에 2014년 만인의 축복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후 김모의 부모님은 그동안 힘들게 모은 돈으로 아들의 명의로 된 신혼집을 장만해주었다.부부는 신혼집에서 함께 미래를 계획하면서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갔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부는 사소한 일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싸우기 일쑤였고 잦은 싸움에 부부의 관계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매일 반복되는 말다툼에 심신이 지친 리녀사는 결혼생활  1년만에 결국 리혼을 결심했다.리혼수속을 준비하면서 그녀는 신혼집은 결혼등록후에 샀으니 당연히 부부공동재산이라 생각하고 재산분할을 신청했다.

길림오련변호사사무소 렴정희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리녀사의 경우 신혼집은 비록 결혼후에 샀지만 시부모님이 사주었고 무엇보다 남편의 명의로만 되여있기에 법률규정상 이는 부모님이 남편에게 준 증여로 남편의 개인재산으로 인정되므로 리녀사는 리혼시 분할 받을수가 없다고 했다.혼인법 규정에 따라 리혼시 분할하는 부동산은 부부공동재산을 분할하기에 우선 부동산이 부부의 공동재산인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부부공동재산이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동안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재산(특수규정 제외)을 의미하므로 결혼후 부부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부동산을 구매했을 경우 누구의 명의로 되여있던지 부부공동재산으로 인정한다.하지만 혼인법의 규정에 따르면 결혼등록후 부부 한쪽의 부모님이 출자하여 신혼집 등 부동산을 장만해줬을 경우 일반적으로 부부 쌍방에게 주는 증여로 부부공동재산으로 인정하지만 출자한쪽의 부모님이 특별히 가옥소유권에 자식의 이름만 등록하고 자식에게만 주는 증여라는 뜻을 밝히면 이는 개인재산으로 인정되므로 리혼시 분할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 다른 경우 결혼등록후 부모님이 물려준 부동산을 상속할 경우 일반적으로 부부공동재산으로 인정하는데 재산을 물려주는 부모님이 특별히 자식에게만 물려주는 재산이라고 유서를 작성하거나 록음,록화 등 형식의 유언을 남겼을 경우 이는 개인재산으로 인정한다.리녀사의 경우 신혼집은 남편의 부모님이 사주었고 남편의 명의로 되여있기에 남편의 개인재산으로 인정되므로 분할할수 없다고 한다.

렴정희변호사는 “부동산은 액수가 크고 분쟁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혼인법 해석에는 리혼시 부동산분할에 대해 명확히 규정했으며 리혼시 재산분쟁이 있을 경우 법률자문을 받아 자신의 리익을 수호할것”을 조언했다.

연변일보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인민넷 조문판: 길림성은 최저로인표준에 대해 조정을 진행했다. 최저로임표준 집행기간은 2015년 12월 1일부터 다음 조정일까지이다. 그중 장춘, 길림시 최저로임표준은 1480원/월, 비전일제 로동 최저로임표준은 13.5원/시간, 사평, 료원, 통화, 백산, 송원시구역과 연길시, 훈춘시, 전곽현 최저로임표준은 1380원/월, 비...
  • 2015-12-03
  •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국회가 지난 30일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가결했다. 현재 중국은 한국 최대 무역파트너이고 한국은 중국 제 3대 무역파트너이다. 중한자유무역구의 구축은 양자무역을 크게 추진해 전문가들은 미래 5년내 양자무역 규모가 4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
  • 2015-12-02
  • 1일, 주기상재해방지지휘부 판공실에서 통지를 발부하여 각 현, 시 기상재해방지지휘부, 주기상재해방지지휘부 각 성원단위들에 대설날씨방비사업을 잘할것을 요구했다. 주기상국의 예보에 의하면 1일 밤부터 3일까지 우리 주에 대설날씨과정이 있으며 북부 부분적 지역에는 폭설이 내리게 된다. 강수는 주요하게 2일 낮에...
  • 2015-12-02
  • 인민넷 조문판: 일전에 음력설운송 매표사업이 시작되였는데 려객들의 순리로운 출행을 위해 연길 차무단(车务段)에서는 미리 기차역에 가서 표를 구매하거나 표를 수령할것을 귀띔해주었다. 표를 구매하지 못했거나 인터넷에서 구매하고 종이차표를 수령하지 못한 려객들은 충족한 시간을 두고(차가 떠나기 40분전, 명절, ...
  • 2015-12-02
  • 올들어 왕청현의 렴가임대주택보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저소득 곤난가정들의 주택난 문제가 빠른 속도로 풀리고있다. 30일, 왕청현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 의하면 왕청현에서는 렴가임대주택건설에 관한 요구와 실제상황을 결부하여 “도시 저소득가정의 주택곤난을 해결할데 관한 주정부의 실시의견”...
  • 2015-12-02
  • 2015년 12월 1일 오전 연길서시장과도경영장소 신장개업식이 대천성앞에서 열렸다.       연길청년광장옆에 위치해있는 대천성은 2013년 4월 16일에 착공했고 2014년 8월 22일에 주체공사를 마무리했다. 건축면적이 12만 7600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110메터에 달하며 상업면적이 8만여평방메터에 달...
  • 2015-12-01
  •         (흑룡강신문=하얼빈)연변방송에 따르면 11월 26일 연길차무단은 장훈도시간철도가 9월 20일에 개통된 이래 연인수로 106.5만명의 여객을 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길차무단의 일평균 여객수송량은 1만명 이상, 하루 최고 여객유동량은 2.2만명에 달해 고속열차는 연변주 주민들의 외출시...
  • 2015-12-01
  • 우리 주의 대 조선 변경무역이 활기띰에 따라 화룡시 남평진에 위치하고 있는 남평통상구를 통과한 철광분수입량이 10월말까지 75만 2000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4.25% 증한것을 나타났다. 이는 력대 최고 기록을 쇄신한 수치다. 2004년에  남평으로부터 조선의 칠성리에 이르는 영구적인 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남...
  • 2015-12-01
  • 11월 30일, 주기상국에서 전한데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좀 높고 강수가 다소 많다.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7.6도가량으로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8도 높고 전 주의 평균총강수량은 8밀리메터 안팎으로서 례년 동기보다 6밀리메터가량 많다. 2일과 3일에 큰 눈이 내리며 국부지역에는 폭설이 내린다. 주...
  • 2015-12-01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제2회 창바이산(長白山) 국제빙설카니발'이 최근 개막해 내년 4월 말까지 열린다고 중국 지린(吉林)성 현지매체 신문화보(新文化報)가 28일 보도했다. 백두산관광주식회사와 백두산관리위원회는 종전 여름철 관광지에 그쳤던 백두산이 교통망 확충과 위락시설 개발로 겨울철 휴양...
  • 2015-11-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