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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갈래의 “옥띠”가 6개 나라 련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1일 09시34분    조회: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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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0일, C1008호 렬차가 "한눈에 3국을 바라보는" 훈춘역에서 출발하면서 4년 동안 건설된 길림-도문-훈춘 려객운수전용선 고속철도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설계시속이 250킬로메터인 이 고속철도는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를 횡단한다.동쪽으로는 로씨야 자르비노항, 조선 라진항, 한국 부산항 등을 "지척에 두었고" 서쪽으로는 장춘-길림 고속철도, 장춘-백성 철도와 이어져 한갈래의 "옥띠"마냥 동북아시아 6국을 련결하고있다.

“동북의 가장 어려운 고속철도”를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바라고 바라던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조선족집거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마침내 고속철도가 개통되였다.

"고속렬차 통했네, 청산록수 주름잡네." 연길서역광장에서 조선족어머니 김추월과 몇몇 로인들이 개편한 "붉은해 변강 비추네"를 불렀다. 김추월어머니는 고속철도가 꼭 소수민족지역의 관광과 발전에 커다란 변화를 갖다줄것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연길서역 직원들은 이제는 더 전통적인 철도작업복을 입지 않고 산뜻한 조선족복장으로 바꿔입었으며 대합실 대청의 2폭의 거대한 조선족벽화는 색채가 아름다왔고 플랫폼에는 장고춤, 상모춤 등 민속조각들이 살아움직이는듯하여 기차역인 동시에 관광명소로도 손색없었다.

장백산구에서 송화강반에 이르기까지 렬차는 한마리의 거룡처럼 아름다운 경치속에서 달렸다. 소수민족 풍정을 제외하고도 봄에는 백화가 앞다투어 피여나고 여름이면 청록색이 한눈에 안겨오며 가을철이며 온통 단풍천지이고 겨울철에는 하얀 림해설원을 이루어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가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고있다.

하지만 연선의 지질조건이 복잡하고 산이 많고 강이 많으며 비탈이 많고 진귀한 동식물이 많아 "동북의 가장 건설하기 어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고있으며 전체 길이 360킬로메터에 다리 112개를 놓고 터널 85개를 뚫었으며 다리와 터널 총길이가 전반 로정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많은 공사들이 모두 생태보호를 위해 특수하게 설계되였다." 장춘-길림려객운수전용선회사 공정사 섭성은 밀강특대교를 장척 현수보로 설계하여 교각이 강언제와 멀리 떨어지게 함으로써 "강에서 나서 바다에서 자라는"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저애를 받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의 일당 통행량은 2.7만명에 달할수 있으며 2020년에 가서 발송려객량이 연인수로 3300만명을 초과하여 동북에서 하나의 새로운 "황금관광벨트"를 형성할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연선의 교하시는 "고속철 타고 활어 맛보고 단풍 구경하고 교하 유람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고속철도를 리용해 관광업을 현지의 기둥산업의 하나로 부상시킬수 있기를 기대하고있다.

고속철도망 동북의 새로운 진흥속도 제고

2시간 5분, 이것은 연길에서 장춘까지의 고속철도 속도로서 원래보다 3분의 2 이상 단축되였다. 연길에서 북경까지 9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시간이 14시간 정도 단축되였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는 길림시와 연길, 훈춘을 련결했을뿐만아니라 더우기 외부로는 장춘, 할빈, 심양, 북경을 련결시켜 전반 동북고속철도망을 촘촘히 짰다.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주임 강유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춘, 길림과 연길, 훈춘을 망라한 두만강지역은 길림성 핵심발전구역이며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 발전은 국가전략이다.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선도구 전략의 "창구"로서의 훈춘은 "복지"인 장춘, 길림의 더욱 강력한 지원을 받게 될것이며 인재, 자금, 기술, 정보의 류동이 더욱 원활해질것이다. 길림, 돈화, 연변은 모두 할빈-장춘 도시권 건설에 융합되여 보다 많은 장춘의 인재들이 훈춘에 내려가서 토요일공정사 역할을 할수 있을것이다."

사람들의 출행이 편리해지고 화물류동이 원활해진다. 고속철도가 바야흐로 동북구역진흥의 "새로운 엔진"으로 되고있다. 2011년에 개통된 장춘-길림 고속철도는 금방 개통될 때 30여쌍의 고속렬차밖에 없었으나 현재 이미 거의 한배 늘어났다. 제1 자동차집단은 지금 철도부문과 함께 길림(장춘)에 대형 승용차 철도 물류기지를 건설하고있다.

동북대지를 바라보면 남북으로 할빈-대련고속철도가 있는가 하면 동서로 길림-훈춘 고속철도와 장춘-길림 고속철도, 할빈-치치할 고속철도, 심양-단동 고속철도 그리고 이제 곧 개통되는 단동-대련 쾌속철도가 있다. 밀집된 고속철도망은 동북에서 “시간 경제권” 여러개를 형성하고있으며 동북의 새로운 진흥을 위해 강력한 지지를 제공하고있다.
길림대학 경제학원 교수 정일병은 고속철도는 동북진흥의 “선행군”이 되여 더욱 많은 인적 류동, 물적 류동이 이곳에 집결되고 세계로 하여금 동북지역 경제우세에 대해 깊이 인식하게 할것이다.

고속철도의 교통우세에 매혹되여 자기의 app대상을 갖고 북경서 장춘에  온 창업자 류생은 “앞으로 더욱 많은 인재가 동북에 흘러들어 “창업원가가 낮아지고 동북지구의 흡인력이 날따라 커질것”이라고 인정했다.

 “동북아경제권”의 대통로 열어 간다
2009년 국무원이 “중국 두만강구역 협력개발계획요강——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를 비준, 실시해서 몇년래 장춘-길림-두만강지역내 산업승격, 기초시설건설, 구역통합은 모두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흑토지에 새로운 경제지대가 일어섰다.

길림-도문-훈춘 고속렬차의 종착역은 훈춘이다. 훈춘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변경도시로서 로씨야, 조선과는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고 한국, 일본과는 바다를 사이두고 바라보고있으며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 창구도시, 교두보로 확정받고있다.
훈춘시당위서기 고옥룡은 고속렬차 개통과 향후 로씨야 등 나라에 대한 교통시설 건설을 통해 훈춘이 륙해련합운수, 륙해공중련합운수, 철도해상 련합운수를 발전시켜 동북아를 향한 진정한 대통로를 형성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동쪽으로 보면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부산 륙해련합운수항로가 개통되였고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속초항로가 일본 마이즈루항까지 연장이 확정되였다. 륙로는 훈춘부터 로씨야 극동철도 종착역 울라지보스또크까지 180킬로메터밖에 안된다.
서쪽으로 뻗어나가면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는 서쪽으로 장백철도(장춘부터 백성까지), 백아철도(백성부터 아얼산까지)와 이어지고 내몽골과 련결되여있으며 몽골국과 서로 통한다.

동서가 서로 통한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는 중국, 로씨야, 조선, 한국, 일본과 몽골국간의 국제대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한갈래 옥띠가 6개국을 련결”하고있어 다음단계 로씨야 등 나라와 국제철도건설을 전개하는데 량호한 기초를 닦아놓을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속철도 통로건설은 구역의 국제경제무역협력에 유리하고 “동북아경제권”건설을 서둘러 추진하여 동북지구가 동북아 경제발전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데 유리할것이라고 인정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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