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당서기 장안순: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전수해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9일 09시00분    조회:19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中企,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많이 전수해주세요”
-장안순 中 옌볜조선족자치주 서기… 문화일보 단독 인터뷰



“중조 간의 경제 협력은 정상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조선을 포함해 주변 각국과도 경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갈 것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장안순(張安順·사진) 서기는 27일 옌볜의 주도인 옌지 시내 한 호텔에서 문화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선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향후 옌볜 지역과 조선과의 무역 등 경제 협력 강화 여부와 관련, “조선과는 시종일관하게 정상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선과의 무역이나 인력 왕래, 협력 등 각 분야는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국가 정책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발전과 세계 경제의 일체화에 따라 조선을 포함한 지역 각 국가들과의 협력의 폭과 깊이,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옌볜으로 와서 한국의 경영 노하우와 자본, 그리고 중국의 시장이라는 서로의 우위를 가진 분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주선양(瀋陽)총영사관과 옌볜주 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중 FTA 공동 설명회를 앞두고 장 서기는 신봉섭 선양 총영사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옌볜 지역은 중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낮은 쪽에 속하며 경제 하방 압력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옌볜주는 대외 개방 및 협력을 중시하고 있고 특히 한국과의 무역액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으로 이 지역 통관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나진항 항만이 개발된다면 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371개의 한국 기업들이 옌볜주에 진출해 있지만 더 많이 진출해 한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건강단지, 전자단지, 생태 단지 등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영사는 이와 관련, 한국인에 대한 72시간 비자면제,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의 연계로 인한 물류 개선 방안 연구, 물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러 3국 간 문화 교류 협력, 물류 협력에 북한 참여 독려 등을 제의했다.

2011년부터 조선족자치주 서기를 맡고 있는 장 서기는 중국 내에서  1965년 이후 출생한 ‘65허우(六五後)’ 중 한 명으로 옌볜 자치주의 특성상 한국과 접촉할 일이 많은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산둥(山東)성 출신으로 지린(吉林)공업대를 졸업한 후 국영 자동차 회사인 디이치처(第一汽車)그룹에 입사해 당 간부, 부서기를 지냈으며 공산주의청년단 창춘(長春)위원회 서기, 퉁화(通化)시 서기를 지내는 등 대학 졸업후 주로 지린성 지역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문화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의 신생 스마트폰제조업체 스마티잔(錘子)이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마티잔의 나영호(羅永浩ㆍ뤄융하오ㆍ43)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안으로 스마트폰 2기종을 일본과 미국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 2015-08-29
  • 상생발전 토론회 개최…김영근 동포재단 이사 "함께 중국시장 뚫어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시에 사는 재중동포(조선족)와 현지 진출 한국인들이 한데 모여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은 조선족과 한국인이 서로 협력하고...
  • 2015-08-29
  • 중국 대북교역 거점서 국제관광박람회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의 대북교역 최대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내달 10~12일 '제12회 동아시아 국제관광박람회'가 열린다. 단둥시는 박람회를 통해 북한·중국 국경관광경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은 단둥의 대표적 명소인 압록...
  • 2015-08-28
  • 본사소식 8월 22일,  단동 국문만중조변경주민호시무역구 현판식 및 “인터넷+호시무역”포럼이 단동신구 금융빌딩에서 진행되였다. 국내 관련전문가들이 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발전에 대해 건의와 의견을 제출하였따.   회의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성정부가 단동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의 설립을...
  • 2015-08-28
  • 한국상품판매전시회 최주락집행위원장 심양한국주행사 일환인 한국상품판매전시회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철서구 스타몰(星模尔)에서 진행된다. 중한 FTA체결후 처음으로 맞는 한국주-한국상품판매전시회에  중국진출을 노리는 한국기업들의 대거 참여가 구경 중국진출 성공에 발판으로  될수...
  • 2015-08-28
  •        愿题目: 台风“天鹅”移动路径历史罕见 预计今天进入吉林东北部   央广网长春8月27日消息(记者晁向荣)据中国之声《央广新闻》报道,据气象部门预计,今年第15号台风“天鹅”将于今天进入吉林东北部地区,有专家表示,台风“天鹅”具有很强的破...
  • 2015-08-27
  • 수분하-파그라니치니 도로통상구 평면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제9회 전국 네트워크룡강행 취재팀 일행은 24일 오후 흑룡강성 중점 출해구인 수분하 통상구를 방문했다.   흑룡강성 동남부에 위치한 수분하시는 러시아 해빈 변강구역과 린접해 있으며 총 인구는 10만 여명(이중 류동인구 5만명)이다.수분...
  • 2015-08-27
  • 8월 28일 개발구천지신촌구역 물공급중단통지     8月28日(星期五)早8时至上午11时,因我公司在开发区天池新村区域进行供水管道改造施工,开发区天池新村区域用户受停水影响。管道施工临时停水,给用户用水带来的不便,请谅解!   延吉市水务集团有限公司   8월 28일 연길시 하남가, 역전앞거리 정전...
  • 2015-08-27
  • 26일, 주기상국에서는 남색폭우경보와 지질재해기상위험황색경보를 내리면서 각 부문과 주민들이 제15호 태풍 “고니”로 재해를 입을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할것을 각 지역과 일반에 주문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두시경 제15호 태풍 “고니”는 이미 우리 주 화룡시 남평진으로부터 상...
  • 2015-08-27
  • 단둥(丹東)에 조선 주민들과의 무관세 교역을 허용하는 호시(互市)무역구가 조성된다. 호시무역이란 접경지역 주민들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자유롭게 국경을 드나들며 상품교환 활동을 하도록 하는 무관세 교역을 일컫는다. 26일 중국증권신문 인터넷판(中國證券網)에 따르면 료녕성은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인 단둥 호시무...
  • 2015-08-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