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로 3국 지방경제무역교류회의 일환으로 거행된 이번 회의에서 중국, 일본, 로씨야, 한국 등지에서 온 기업계인사 및 각계 대표들이 열띤 연구토론을 벌렸다.

연구토론회에서 주농업위원회 농촌경제경영관리소 소장 류문청, 일본아끼다상공회의소 미우라 히로미회장, 로씨야 “에란”(叶兰)유한책임회사 발전경리 미하일브가 선후로 “신형농업경영주체를 육성하고 현대농업경영체계를 구축”, “일본아끼다현 주도산업화 무역추세”, “로씨야에란유한책임회사 회의보고” 등의 제목으로 발언했다.

연구토론회에 이어 중국, 일본, 로씨야 3국의 공동발전과 우호합작을 추진하기 위한 3국 경제무역합작협의체결식이 진행된 가운데 일본아끼다공상회의소 미우라 히로미회장, 로씨야빈해변강구공상회 부주석 비쎄로브, 중국무역촉진회 연변지회 정승우회장이 각기 3국 우호합작협의에 서명했다.

협의서에는 3국 지방경제무역, 관광, 인문 등 교류를 넓히기 위해 해마다 각국에서 륜번으로 상담회 등 행사를 조직하고 인재교류를 진행하며 3개 지역 네트워크정보플랫폼을 세워 각지 경제무역정책을 선전하고 경제무역대상, 제품 등 정보봉사를 제공함과 아울러 해마다 서로 경제무역교류단을 파견하는 등 내용이 망라되고있다.

한편 제3회 중, 일, 로 3국 지방경제무역교류회는 2016년 11월 로씨야 블라디보스또크에서 진행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