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서 한민족 경제공동체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한민족 경제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전 세계 70개국 137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3일 오후(현지시간) 광저우총영사관에서 중국 지역 한인과 조선족 기업인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민족의 경쟁력 신장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택 광저우총영사, 월드옥타의 차봉규 수석부회장·남기학 부회장·강일식 감사·이경호 제3통상위원장·김철룡 광저우지회장·황남철 선전지회장, 광저우한상협회의 윤호중 회장과 이민재 수석부회장, 허남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지회장, 구기창 선전한상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차봉규 수석부회장은 "월드옥타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화된 단체이자 전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해 강력한 결속력을 지닌 단체"라면서 "지금까지 한인 기업인들의 참여가 미흡했으나 앞으로 함께한다면 가장 큰 자산인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이정우 국제통상전략연구원 부원장은 '21세기 글로벌 한민족경제네트워크의 의미와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남장현 월드옥타 미래기획실 과장이 '중국 내 한민족 경제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월드옥타는 윤호중 회장, 허남세 지회장, 임동현 민주평통 고문, 오재호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장, 구기창 회장, 박은균 코트라 선전무역관장을 각각 월드옥타 광저우지회와 선전지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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