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성도인 항주에서 남쪽으로 약 10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우시는 "세계소상품의 메카"로 불리운다.
이곳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우시에는 현재 약 3만여명의 조선족들이 살고 있다.조선족경제인들은 세계소상품도매시장인 이우시의 독특한 우세를 빌어 현재 세계5대주20여개국가와 경제교류를 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한 월드옥타 이우지회는 설립 9주년을 맞이해 지역조선족경제인들의 교류와 합작,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제단체이다.
6일 이우조선족경제인들의 중요한 행사인 월드옥타 "2015 이우지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행사가 이우삼정개원경도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월드옥타 이우지회 회원과 가족 및 전국각지 조선족경제인대표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월드옥타 이우지회 회장 최송호 (명광기계주식회사 대표)는 지난 1년간 협회와 회원들이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바야흐로 다가오는 새로운 한해 회원들이 이미 얻은 성과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기를 바랐다.
최회장은 새로운 한해에도 이우시의 우세를 보다 적극 활용해 대부분 무역과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이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보다 넓은 사유로 새 교류와 합작,발전을 다지기를 기원했다. 지난해 월드옥타 이우지회는 이우지회 사무실 오픈으로 휘황한 발전과 미래가 다시 한번 동트는 아침을 맞이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월드옥타 본부 차봉규수석부회장의 축사,신입회원 소개,임명장 전달식,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2부에서는 회원들의 장기자랑으로 행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월드옥타 이우지회는 지난 7년간 해마다 차세대무역스쿨을 조직해 이미 350여명의 차세대무역일군을 양성했다.뿐만아니라 월드옥타 세계 70개국 133개 도시 각 지회를 적극 활용해 이우시와 세계 각 나라와의 글로벌경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이우복전시장은 약 400만 평방메터의 면적에 7만여개의 상점과 2만여명의 종사자들이 있으며 하루 2만여명의 상인들이 왕래하고 있고 매일 1000여개의 콘테이너가 물류를 통해 국내,국제시장에 나가고 있다.
이처럼 꿈과 기회의 땅인 이우시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은 세계화의 주역으로 되여 중국과 세계 각 나라와의 경제교류와 무역활성화를 위해 자신들의 청춘의 빛과 열정을 바쳐가고 있다.
월드옥타 이우지회는 연변과 동북3성에서 이우시에 진출한 비교적 성공한 150여명의 회원사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고향이 길림성 화룡시인 월드옥타 이우지회 부회장 리명화는 복장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리회장은 이날 "이우에서의 발전을 기초로 향후 고향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한몫을 할것이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길림신문 강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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