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는 일도 되게 하라!”
이는 화룡시국토자원국 최문철 신임국장(46세)의 업무에 대한 주문이다.
최문철국장은 기관과 기층에서 사업한지 꽤 오래된 일욕심이 많고 배짱이 두둑한 간부이다.
지난해 팔가자진당위 서기로부터 이 국의 국장으로 취임한후 그가 이끈 국토자원국은 화룡시 투자유치와 대상건설에서 능동적인 자세와 발군의 기량으로 굵직한 실무를 챙겨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이 국에서는 작년부터 우선 시중점프로젝트 시행중 걸림돌로 된 여러가지 사안을 집중공략했다.
화룡시수달피양식및정밀가공 대상은 7000만원이 투입된 전망이 밝은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기지의 토지소유증 수속에서 의외로 큰 난제에 봉착했다. 면적이 3만 7000평방메터의 기지는 원래 다른 용지였는데 용지를 회수하고 기지로 지정하고보니 은행담보에 잡혀있었다. 일부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머리를 가로저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주들이 투자자금을 철수하려 했고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었다.
“어떤 해결책이 없을가?” 최문철국장을 비롯한 국의 지도일군들은 팔을 걷고 나서서 해결안에 골몰했다. 부심끝에 방치돼있던 다른 두개 기업의 비사용 유휴토지의 토지사용증으로 은행담보에 잡혀있던 기지의 토지사용증을 바꾸기로 했다. 잇단 성공이였다. 여러측이 불리익이 없이 다 공평성을 이뤘기에 프로젝트의 정상화를 기했을뿐만아니라 유휴토지의 사용가치도 살리게 됐다.
하지만 이같이 큰 규모의 토지사용증을 발급하려면 상급 여러 부문의 비준을 거쳐야 했고 비준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과정을 겪어야 했다 시토지국은 1만평방메터 이내 면적밖에 비준권한이 없는 상황이였다.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 전제에서 이들은 령활성을 발휘해 투자 주주들에게 각각 토지소유증을 발급하고 여럿이 모아 회사를 조직운영하도록 했다. 허가가 빨리 나왔고 절차가 간단했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였는데 3년후에는 년간 100만마리 수달피의 양식규모를 전망하고있다.
지난해에 갓 유치한 연변석천동약수샘물유한회사는 중한합자기업이다. 그런데 모종 원인으로 중국측의 투자자가 바뀌게 됐다. 그런데 기업의 약수채취허가증은 원 중국 투자자에게 있었는데 유효시한이 2015년 10월 28일까지였다. 시간적으로 많이 지체된 이 대상을 성공시키기 위해 다시 채취허가증을 비준받아야 하는데 국가, 성, 주의 수십개 부문의 수속을 밟아야 했고 또 그 허가가 나올지조차 장담하기 어려웠다. 채취증이 없으면 이 대상은 없던 일로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회사의 운명이 “칼도마”에 오르자 이 국에서는 이 대상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국에서는 먼저 성 관련 부문에 발이 닳도록 찾아가 3개월 연장허가를 얻어낸 뒤 이 기간 1명의 부국장이 직접 해당 일군들을 데리고 장춘에 가 3개월간 체류하면서 사업을 추진시키였다.올해 1월 26일, 최후의 연장기한을 2일 앞두고 이들은 끝내 이 대상의 채취증수속을 다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며 올해안으로 건설을 마무리하고 명년부터는 년간 70만톤의 샘물과 2만톤의 유기게르마늄 약수음료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역특성을 살려 본고장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던중 중국농업과학기술원 구역경제연구소에서 새 뽕나무품종을 배육하였는데 부가가치가 높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또 막강한 실력을 갖고있는 중국초천록엽집단주식그룹에서 이 대상을 보급하고있었다. 최문철국장을 비롯한 지도일군들은 여러차례 상대를 찾아 화룡시의 지역위치, 기후환경, 생태환경, 림목의 생존환경 등을 소상히 홍보했는데 이들의 열정에 감화된 중국초천록엽집단주식그룹에서는 방대한 고찰단을 파견해 현지고찰을 실시하고 최종 화룡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중국초천록엽집단주식그룹은 이미 화룡시에 뽕나무재배가공기지를 세우기로 결정하고 자회사인 연변초천록엽농업기술유한회사를 설립,지난해말에 5000만원의 등록자금으로 화룡시에 정식으로 등록을 하였다. 이제 곧 10만헥타르 면적의 뽕나무재배기지가 조성될것으로 전망되고있는 가운데 현재 뽕나무재배기지 및 묘목기지의 선정, 가공기지의 건설 등 사업을 전격 추진하고있다.
일전에 개최된 “화룡시 2015년 사업총화표창대회 및 2016년 사업포치회의”에서 최문철국장과 시국토자원국은 표창을 받았고 화룡시당위 최광덕서기는 이들의 뛰여난 실적을 치하하면서 이들을 따라배워 대상건설과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연변일보 김천 조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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